[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세종시교통약자대책위 등 단체들은 22일 "세종시에서 시행중인 특별교통수단 ‘누리콜’은 교통약자인 장애인 이동권의 심각한 차별을 낳고 있다"라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전국 190개 단체로 결성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공동대표 박명애/이하 전장연)과 세종시 교통약자이동권보장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시민사회단체대책위원회,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단체는 이날 오후 세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전장연 등 집회 참석자들은 미리 배포한 회견문에서 "세종시가 시행중인 누리콜은 장애인 이동권의 심각한 차별문제"라며 "시급히 개선되어야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6일부터 세종시에서는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이용과 공적운영을 위한 투쟁이 오늘로 33일째 벌어지고 있다"라며 "34일째 되는 오늘(22일) 세종시청 정문 앞에서 세종시 ‘누리콜’은 ‘차별콜’임을 밝힌다"라고 지적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2005년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이 제정된지 15년이 지났다"라며 "법 제3조에는 ‘제3조(이동권) 교통약자는 인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냉장보관을 해야하는 독감백신이 상온(常溫))상태로 이동했던 사실이 드러나 무료접종이 사상 처음으로 중단됐다. 문제의 독감백신은 22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하려고 준비한 13~18세 어린이 대상의 물량이다. 정부가 국가독감예방접종 사업을 도입한 이래 중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22일 시작하는 임신부 및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기존 2회 접종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참여의료기관 및 대상자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안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경 질병관리청 백신수급과장도 22일 새벽 “8일 시작한 영아 2회 접종도 중단하고, 22일 시작하는 18세 이하 청소년·아동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독감백신 접종을 중단 이유로 독감 백신 유통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21일 이같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날 밤 11시 백신접종 중단을 긴급 공지했다. 그러나 이를 너무 늦게 알리는 바람에 22일 의료기관에서 혼란이 불가피하게 됐다. 더구나 백신을 맞은 아이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안전성여부를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서울에 거주하는 정부세종청사의 각부처내 서울거주 공무원들의 주된 이동수단인 출퇴근 버스가 2022년부터 없어지면 이들은 세종으로 이사를 할까. 해마다 국회 국정감사 때마다,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이동수단인 서울↔세종 출퇴근 버스운행이 수도권인구 과밀해소에 역행한다는 취지의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다, 이 출퇴근버스 운행으로 매년 80억원의 국고가 쓰인다는 점도 지적가운데 하나였다. 이런 지적이 나온 것은 2012년 정부부처이전을 시작하면서 꾸준히 제기된 끝에 정부가 18일 부처이전 10년 차인 오는 2022년부터 출퇴근버스운행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인구 과밀로 부동산 가격상승 등의 영향에다, 청사 공무원부터 수도권 인구 과밀해소차원에서 세종시 이주를 유도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행안부는 2021년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노선 중에 40%를 줄이고, 이듬해인 2022년에는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세종시 정주 여건이나아졌고, 정부세종청사 공무원의 90%가 세종과 주변 지역에 거주해 서울과 세종간 출퇴근 버스를 없애도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출퇴근 버스를 폐지하면 이들 공무원가족들이 세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심정지로 발견됐으나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로 살아나는 듯했던 배우 오인혜(36)가 끝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14일) 인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오씨가 숨졌다. 오인혜는 전날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이송 과정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한때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타살 협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오씨는 촉망받던 연예인이어서 주위를 더 안타깝게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했고, 이어 2017년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계약 만료 후 홀로 활동을 해왔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는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나왔다" 홍콩대학 공중보건대에서 바이러스학과 면역학을 전공한 홍콩의 바이러스 학자인 옌리멍 박사는 최근 영국 토크쇼에 출연해 이같이 폭로했다. 그는 홍콩대에서 근무하던 중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미국으로 망명한 상태다. 미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발원지가 우한 연구소로 지목해, 중국정부를 압박해왔으나, 중국 당국은 지금까지 '우한 연구소 발원설'을 부인하며 바이러스가 자연에서 왔다고 주장해왔다 옌리멍 박사는 영국 매체 ITV 토크쇼 '루즈우먼'과의 11일(현지시간) 공개된 인터뷰에서 "바이러스가 우한의 수산물시장이 아닌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는 과학적 증거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고 내외신이 보도했다. 옌 박사는 "유전자 염기서열은 인간의 지문과 같이 식별이 가능하다. 나는 중국에서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나왔는지, 왜 그들이 이 바이러스의 창조자인지에 대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이러스의 근원은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이라며 "우리가 이것을 알지 못하면 극복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바이러스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할 것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정의당이 9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 서모씨(27)의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추 장관의 적극적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헸다. 추 장관 아들과 관련한 의혹이 불거진 후 여러달이 지났으나, 침묵해 온 정의당이 9일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추 장관 아들에 대한 특혜 의혹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면서 “추 장관이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조 대변인은 “문제는 아들이 특혜를 받았는지의 여부가 아니라 추 장관 측이 보이지 않는 위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라며 “문의하는 과정 자체가 위력 행사일 수 있음을 정녕 몰랐던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겨냥했다. 그는 “추 장관 측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아들의 거취와 휴가를 두고 나섰다면 그 자체만으로 부당한 압력이 행사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휴가 처리 방식을 두고 주한미군·한국군 규정이 달리 적용된다는 추 장관 측의 주장을 두고 “특혜 논란의 핵심을 비껴까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며 “과정상 개입이 있었다면 위력임을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추 장관은 본인 직책을 통해 위력이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방역당국이 연일 2-3백명대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사람간 연결고리를 끊지 않는한 진행되는 대 유행을 막을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우리 목전까지 다가왔다. 저를 포함해 누구도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의 이같은 언급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 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로 볼때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전파 고리를 끊지 않으면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코로나 19의 'n차 전파'가 일어나면 환자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는 확진된 시점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노출돼 n차 감염으로 이어지게 돼 통제가 어렵다"며 "가족과 직장동료, 친구, 종교시설, 병원, 여행까지 겹치면서 한 명의 확진자가 감염 가능한 시기에 수십 명, 수백 명의 접촉자를 만들고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이 확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했다면 접촉자는 가족과 직장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하루 400명대에 근접한 코로나 19 확진자발생에 따라 이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의료계와 방역기관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더구나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이 대전. 충남. 세종등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 전국 대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한 첫날인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에 육박한 수준에 이르렀다. 여기에 감염경로조차 파악이 안되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도 20%를 넘어서 언제, 어디서든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높다 실제로 서울의 대형병원과 장례식장은 물론 대형마트 푸드코트, 외교부 청사까지 뚫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하루가 다르게 예상치 못한 감염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관련기관과 감염병 전문가들에 의하면 거리두기를 3단계로 당장 격상해야 확산세를 잡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엄중한 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하면서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 왜 3단계 격상 해야하나 …비수도권 신규확진 100명 취재를 종합하면 코로나19 상황은 거리두기 3단계를 격상하는 요인에 충족하지 못한 게 사실
[sbn뉴스=공주] 임효진 기자 = 지난 8일 폭우당시 용담댐의 방류로 수해를 당한 충청과 호남지역 주민들이 19일 한국수자원공사를 찾아가 피해보상과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충남 금산, 충북 영동·옥천 등 4개 지역으로 구성된 '용담댐 피해지역 주민 대책위원회'는 이날 충남 공주시 금강홍수통제소와 전북 전주시 한국수자원공사(수공) 금강유역본부를 찾아가 항의 집회를 가졌다. 지난 8∼9일 집중폭우와 용담댐의 급격한 방류로 충남 금산 인삼을 비롯 충북 영동·옥천, 전북 무주 등 4개 지역에서는 주택 204채와 농경지 745㏊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대책위는 "이번 피해는 용담댐의 급격한 방류가 불러온 '인재( 人災)'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피해를 보상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주민 300여 명은 충남 공주 금강홍수통제소에서 썩은 고추와 복숭아 등을 청사 앞에 뿌리며 강하게 항의했다. 주민들은 '댐을 열기 전에 귀를 열어라', '용담댐 하류 지역 주민들은 불안해서 살 수 없다', '댐만 열지 말고 귀를 열어라'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박재현 수공 사장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들은 "수공은 용담댐 홍수조절 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의심받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가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전 목사의 확진 사실을 확인하고 전 목사에게 격리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 15일 서울 광복절 집회에서 참가해 밀접접촉한 사람들도 신속히 격리해 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통보를 무시하고 광복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연사로 참석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앞서 전 목사는 한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 “바이러스균을 우리 교회에 갖다 부었다”고 주장했고, 이 교회 일부 신도들은 진단검사를 거부하는 등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교회 앞에서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닐뿐더러 대상자라 하더라도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교회 측은 정부에 전 목사를 강제 자가격리 대상으로 판단한 근거를 밝히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는 지난 13일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폐쇄 및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이어 같은 날 교회 방문자와 신도 명단을 확보, 전원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에서 경축식을 갖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보훈단체장 등 광복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위주의 소수의 인원만 초청하는 등 예년보다 간소하게 진행됐다. 경축식은 윤석경 광복회대전지부장의 기념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의 경축사, 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축식 후에는 허태정 시장과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이 현충원 참배를 했다. 경축식장에서는 3.1운동 유공을 인정받아 고(故) 권재길 님의 외손인 김시일 님이 건국훈장을 전수받았다. 또 광복회 대전시지부 마명숙, 이은나, 송용수 님이 나라사랑운동 유공시민으로 선정돼 대전시장 표창을 수상하고, 광복회 대전시지부 강문식, 김두섭 님과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 홍경표 님이 광복회장 표창을 전수받았다. 허태정 시장은 경축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보훈가족을 많이 모시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1945년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수해(水害)에 따른 복구비 지원 등과 관련, "응급 복구와 구호 관련 (재정)소요는 각 부처의 재난대책비, 이·전용 등 기정예산을 우선 활용해 적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1·2차관과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집중폭우 피해 긴급점검회의'를 열어 전국적인 수해 침수와 산사태 추가 피해 상황과 수해복구 재원 조치 등을 논의함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해피해 응급 복구와 구호에 필요한 재원을 관련 부처가 기정예산을 우선 활용해 적시에 지원하도록 해달라면서 "필요 시 예비비 등을 통한 추가 지원 방안도 신속히 검토하라"고 언급했다. 점검회의에서는 또 긴 장마와 폭우가 이어지면서 농가피해와 농산물가격 안정에 대해서도 대책마련이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이와관련,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배추 등 주요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비축물량 탄력 방출 등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도 지시했다. 이어 "철도·고속도로·전력·상수도 등 폭우 피해가 발생한 사회기반시설로 인해 국민 생활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세종시는 6일 국회 사무처의 세종의사당 건립추진단의 출범과 관련, “ 국회사무처와 힘을 모아 국회 세종의사당을 조속히 건립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국회사무처 세종의사당추진단 출범과 관련한 논평’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세부적이고 실천적인 전략 마련을 담당할 국회사무처의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단’ 출범을 35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사무처 세종의사당건립추진단 출범은 국회 스스로 실무 차원에서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국회사무처 세종의사당건립추진단은 앞으로 5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경력자들이 중심이 돼 청사 건립을 위한 시설계획, 기관 간 업무협의, 자료 작성·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대내외 공감대 확산에도 나서게 된다. 세종시는 이와관련,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라면 “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적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중에서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입법부와 행정부 간 이격으로 인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이 시간당 8720원으로 5일 확정됐다. 이를 1주 소정 근로시간 40시간(유급주휴 포함)을 적용하면, 월급으로 칠 때 182만2480원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올해 최저임금(8590원)보다 1.5% 오른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4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한 내용이나, 최저임금제도를 도입한 1988년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이에따라 노동부가 고시한 최저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업종과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앞서 노동부는 최저임금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지난달 30일까지 노사단체가 최저임금위원회 최저임금(8720원)의결 결과에 대해 이의 제기를 접수받았으나, 이의 제기를 한 단체는 없었다. 그러나 노동계는 최저임금위원회 의결 결과에 반발하며, 최저임금제도 전반의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부는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현장 안착을 위해 홍보·안내 활동, 노무관리 지도 및 근로감독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에 반대 의견을 내며 오는 12일까지 의료계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이 없으면 오는 14일 전국 의사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의료비 상승과 인구 감소, 의학 교육의 중요성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 계획이라고 강력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의협신문 등에 따르면 12일 정오까지 5개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의 '책임있는 개선 조치'가 없다면 14일 1차 전국 의사 총파업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4일 총파업 이후에도 개선 조치가 없으면 9월 2차 파업에 이어, 3차 파업을 이어가겠다"라고도 예고했다. 의사협회의 대정부 요구사항은 모두 5개다. 요구사항은 ▲의대 정원 확대 계획 철폐 및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계획 협의체' 구성 ▲공공의료대학 설립 계획 철회 ▲한방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및 한의약정책관실·한의약육성법 폐지 ▲영리를 추구하는 비대면 진료 육성책 폐지 ▲코로나19 감염증 극복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제 구축 등이 대정부 5개 안이다. 이 가운데 의사협회가 제안한'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계획 협의체'는 의협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