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로 급부상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7월 말 또는 8월 초에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을 할 예정이다. 최재형 캠프 상황실장인 김영우 전 의원은 "확산되는 코로나19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장소 문제 등을 고려해 출마 선언 시기를 8월 초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전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문에는 청년을 비롯한 미래 세대를 위한 비전을 집중해서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미 박진의원과 하태경. 김태호의원이 출마를 공식선언한 상태다. 서울 여의도 국회주변에 최재형 캠프 사무실은 공사를 마치고 이르면 금 주내 개방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같은당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백제 쪽이 한 번도 한반도를 통합한 적이 없다'는 발언을 두고 공방에 휩싸였다. 이 지사 측은 명백한 왜곡이라며, 떡 주고 뺨 맞은 격이라며 받아치지만, 호남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중대한 실언이다,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공격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의 '백제' 발언은 며칠 전 인터뷰가 발단이다. 이 지사는 "지난해 이낙연 대세론 당시 한반도 5천 년 역사에서 백제 쪽이 주체가 돼 전체를 통합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 전 대표가 이긴다면 역사라고 생각했고, 진심으로 승리를 기원했다'고 발했다. 그는 "지형이 바뀌었고, 현실적으로 이기는 카드가 뭐냐 봤을 때 결국 중요한 건 확장력"이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호남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가 강하게 반발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영남 역차별 발언을 잇는 중대한 실언"이라고 비판했다. 정 전 총리는 "민주당 역사상 최악의 발언이자 천박하고 부도덕하다"라며 "(이 지사는) 경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까지 요구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 측도 즉각 반박했다. 이재명 지사는 25일 SNS에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2020 도쿄올림픽 개막 후 첫날인 24일 한국 선수단의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양궁에 남은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까지 금메달 5개 석권 가능성을 높였다.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팀을 이룬 양궁 한국 대표혼성팀은 이날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를 5-3(35-38 37-36 36-33 39-39)으로 꺾었다. 도쿄올림픽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냄에 따라, 김제덕과 안산은 이 종목 '초대 챔피언'과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 주인공의 겹경사를 누렸다. 한국 대표팀 '남녀 막내'들인 김제덕과 안산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 결승에서 1세트를 먼저 내주는 위기를 침착하게 이겨내고 무더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국민들에게 시원한 금메달 선물을 안겼다. 25일에는 여자 단체전에 안산과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가 출전해 이 종목 9연패에 도전한다. 그러나 최대 금메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24일 전날(23일) 여야가 국민 88%에 재난지원금을 1인당 25만원씩을 주기로 합의한 데 대해 "기가 막히고 이상한 일로,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YTN 출연, " 저는 사실 좀 기가 막히다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경험 속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 제일 모자란 사람인데 12% 골라내자고 겨우 그것도 25만 원(을 주면서),그 엄청난 행정비용을 지급하는 게 손실이고…."라고 비판이유를 밝혔다. 이어 " 세금 많이 낸 게 무슨 죄라고 그 세금 많이 낸 사람을 굳이 골라서 빼느냐"라며 "이거는 어려울 때는 콩 한 쪽도 나눈다는 옛말이 있는데 얼마나 섭섭하겠나. 그러면 나중에 세금 내기 싫어진다. 연대의식이 훼손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저는 왜 이런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이고 경험에 어긋나는 이상한 일을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거듭 비난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측도 이날 "재난지원금이 국민의 88% 지급으로 결정된 데 대해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캠프 대변인인 홍정민 의원은 논평을 통해 "모든 국민이 코로나로 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MBC가 23일 오후 열린 2020 도쿄하계올림픽 개회식 생중계 과정에서 각국 선수단 소개에 부적절한 사진과 해설로 논란과 국제적으로 비난이 일자 사과했다. MBC는 개회식 중계방송 끝에 "오늘 개회식 중계방송에서 우크라이나, 아이티 등 국가 소개 시 부적절한 사진이 사용됐고, 이 밖에 일부 국가 소개에서도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해당 국가의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MBC는 "불편을 느끼신 시청자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리겠다"라며"앞으로 더 정확한 방송으로 도쿄올림픽 함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수정해가겠다"고 덧붙였다. MBC는 이날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을 생중계했다. 선수단 입장 순서에서 MBC는 시청자들을 위해 자막을 넣어 짤막한 각국의 이미지를 소개했다. 그러나 MBC는 이날 24번째로 입장한 우크라이나 선수단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생겼다. 방송은 우크라이나의 자료화면으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진을 넣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주 북쪽에 위치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는 1986년 4월 26일 원자로 폭발 사고가 발생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여야는 23일 내년 제 21대 후반기 18개 상임위원장을 국회 의석수대로 11대 7로 나누고, 법제사법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합의했다. 현재 제21대 국회 전반기인 내년 5월까지로, 국회법사위원장의 경우 여야가 2년씩 나눠 맡기로 한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4월 총선 뒤 여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상태로 일방통행되던 21대 국회 원구성은 정상화됐다. 즉, 법사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갈등 끝에 여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며 문을 연 21대 국회가 1년2개월 만에 제모습을 찾으며 협치를 기대하게 됐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두 차례 회동을 이어간 끝에 이처럼 원구성 협상을 타결했다. 민주당은 ▲운영위 ▲법제사법위 ▲기획재정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외교통일위 ▲국방위 ▲행정안전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정보위 ▲여성가족위 등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힘은 ▲정무위▲ 교육위▲ 문화체육관광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 예산결산특위 등 7개 상임위 위원장을 맡는다. 여야가 지난해 4.15 총선이후 치열하게 대치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해도 코로나 19확진자가 줄지 않자 서울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적용이 26일부터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대전 등 비수도권역시 확진자가 늘면서 여름휴가철에 즈음, 일괄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수도권에대해 2주간 연장해도 확진자가 꺾이지 않으면,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서울.인천.경기등에 적용해온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수도권 유행 확산 속도가 약간 줄어지만 여전히 하루 1,000명 내외로 많은 환자가 발생해 감소세로 반전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중대본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3주, 4주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2주연장은)국민 생활과 생업에 미치는 효과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4단계 연장에 더해 방역당국은 일부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했다. 풋살, 야구 등 단체 경기의 경우 필요한 최소 인원 보장을 위해 '18시 이전 4인, 18시 이후 2인' 사적모임 허용 한도에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및 국회상임위원장 배분협상에 들어간 여·야가 23일 소상공인 지원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국회 예결위 간사인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예결위 회의직후 "여·야 합의가 끝나 기획재정부가 시트 작업(계수조정)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대 쟁점이었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관련, "고소득자를 제외하고 1인당 25만원씩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급대상 비율이) 9대 1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그대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규모에 대해 '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을 합쳐 총 1조5000억~1조6000억원 가량 증액하기로 했다. 이어 정부 제출 추경안에 명시된 2조원 국채 상환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심을 끄는 국회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만나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법사위원장의 경우, 21대 국회 전반기는 현재대로 민주당이 맡고, 내년 6월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아프리카 아덴만해역에 파병됐다가 코로나19 집단 확진으로 중도 철군한 청해부대 감염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다. 지난 15일 청해부대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8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왔다”면서 “가장 명예로운 부대이며, 국민의 자부심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해부대의 임무는 매우 막중하고 소중하다”면서 “청해부대의 자부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장병들도 힘을 내시기 바란다. 더욱 굳건해진 건강으로 고개를 높이 들고 다시 거친 파도를 헤쳐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국민들께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신속하게 군 수송기를 보내 전원 귀국조치를 하는 등 우리 군이 나름대로 대응했지만 국민의 눈에는 부족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는 친문친노(친 문재인. 친노무현계)계로 통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 '마지막 비서관'이자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주류인 '친노무현·친문재인계'를 잇는 친노와 친문의 핵심이며, 이른바 강성 친문의 대표주자로 주목을 받았다. 그런 그가 지난 21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확정 판결을 받고 재수감되게 됐다. 이날 유죄확정과 함께 경남지사직도 잃었다. 앞으로 복역한 뒤 5년 동안 피선거권도 제한된다. 차기 정권에서 사면·복권되지 않으면 2027년 차차기 대선 출마역시 어렵다. 무엇보다 이번 판결로 미래권력으로 내세울 친문계의 '적자'가 사라지게 되면서 여권내 권력 지형은 물론 대선후보 경선, 본선에도 큰 악재가 아닐수 없다. 지난 2017년 5.9 대선을 통해 출범한 문재인 정부 초 여권내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로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이재명 경기지사, 고(故)박원순 전 서울 시장,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방송인 A씨등이 꼽혔다. 그중 여권 내 막강한 힘을 가진 친문계에서는 차기 대선주자대열에 김경수 전 지사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년 '6.1 제8회 지방동시선거'를 10개월 여 앞두고 충청권 3개 시도지사(이춘희 세종시장 제외)직무평가에서 중상위권으로 평가됐다. 평가에서 여당 대권 본경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1~6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128명상대로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17개 시도별 ±1.3~8.8%p, 95% 신뢰수준)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처럼 나왔다. 충청권의 3개 시도지사중 이시종 충북지사가 4위를 , 더불어민주당 대권 경선에 나섰던 양승조 충남지사는 5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특별·광역시장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에 이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함께 3위였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3%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25%였다. 전국의 평균은 긍정 54%, 부정 28%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28%p가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직무수행 평가조사때 (긍정 평가 57%, 부정평가 27%)보다 긍정평가는 4%p떨어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YTN 차기 사장 최종 후보에 해직 기자 출신인 우장균 YTN 총괄상무와 현직 사회·국제부 선임기자인 채문석 국장 대우가 선정됐다. YTN과 '미디어 오늘' 등에 따르면 YTN사장추천위원회는 21일 1차 서류심사를 거친 사장 후보자 4명에 대한 공개 정책설명회및 면접 심사결과 우장균, 채문석 두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YTN 이사회는 오는 23일 이 두사람중에 최종 후보자 1명을 낙점하게 된다. 우·채 후보는 정책설명회와 면접 심사를 통해 YTN 미래 3대 비전으로 공정방송, 진실방송, 내실있는 방송등을 강조했다. 우장균 후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1994년 YTN 보도국 기자로 입사, 이명박 정부 때 해직 돼 6년 간의 해직 생활을 했으며, 2018년부터 YTN 총괄상무를 맡고 있다. 우 후보는 자신이 해직 기자 출신임을 언급한 뒤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해 세파를 견뎌왔다”며 “YTN의 공정과 신뢰라는 가치를 더 강하게 만들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고 소개했다. 그는 "YTN과 함께 KBS와 함께 '재난주관방송사’로 지정되도록 노력할 것”고 밝혔다. 현재 KBS만 지정된 재난주관방송사를 YTN이 추가 지정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이 오는 2032년 제 35회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로 21일 확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0 도쿄올림픽 개막 이틀 앞둔 이날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제138차 총회를 열고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브리즈번시를 결정했다. 호주는 이에따라 지난 1956년 멜버른과 2000년 시드니에 이어 모두 3 번째로 올림픽이 열리게 됐다. IOC는 앞서 지난 2월에 브리즈번을 2032년 올림픽 우선 협상 도시로 정했고, 지난달 집행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브리즈번을 11년 뒤 열릴 대회의 개최지로 결정했다. 집행위 승인으로 사실상 브리즈번의 유치가 확정되면서 서울·평양 남북 공동 개최는 공식적으로 무산됐다. 2032년 올림픽에 남북한을 비롯해 카타르 도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라인-루르, 중국 청두와 충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터키 이스탄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이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들 지역은 유치 1단계인 IOC와의 '지속 대화'에서 탈락했다. IOC 하계올림픽미래유치위원회는 이후 4개월간 브리즈번 유치위와 2단계인 '집중 대화'를 거쳐 집행위원회에 유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전국 대학생들이 올해 가장 일하고 싶은 선호 기업으로 '카카오'로 꼽았다. 이어 2위는 삼성전자가 뽑혔다. 2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전국에 있는 대학생 1079명을 대상으로 '2021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을 주제로 설문조사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23%p), 이처럼 기업 1위로 카카오가 선정됐다. 인크루트는 지난 2004년부터 18년 간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를 매년 진행해왔다. 올해 조사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순 150개사(그룹사 제외)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카카오는 지난 해에 이어 전체 중 12.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선택했다. 카카오는 코로나19 상황에도 플랫폼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여러 분야에서 신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역동적인 이미지가 응답자의 기업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됐다. 인쿠르트는 "카카오를 뽑은 응답자들은 높은 사업가치와 유망한 성장가능성(21.2%), 본인의 성장, 개발 가능성(16.1%) 등을 이유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호도 2위 기업은 10.7%의 득표율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연루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으로 원심이 확정되자 여야와 대선예비후보들의 입장은 엇갈렸다. 민주당은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지만 아쉽다며 대형 악재를 숨기지 않은 반면, 국민의힘은 당연한 결과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소영 대변인은 대법원이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연루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된 뒤 "아쉬움이 크지만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김 지사에 대한 대법원 선고와 관련, "민주당은 경남도 도정의 공백과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의 김 지사의 실형 확정에 대해 고위관계자는 "입장이 없다"라고 밝혔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묻자, "확인해줄 수 없다"고 신중했다. 하지만 당 내부와 당 본경선에 오른 예비후보들은 유감표명을 내거나 침통한 분위기였다. 그 중에 대권 예비후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 지사의 유죄 판결에 극히 비판적 메시지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