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통화 녹취록을 두고 말싸움 중인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싸잡아 쓴소리를 했다. 두 사람에 대해 "분열은 곧 패망"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불거진 이준석 당 대표와 원 전 지사 논란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있지는 않지만, 당 내분 상황이 안타깝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모두 힘 모아 나가야 할 때 선수와 심판이 뒤엉켜 통화 내용을 두고 말꼬리 논쟁이나 하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유치하게 보이기도 한다"면서 "모두들 자중하시고 공정한 경선의 장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어 주시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상호 검증을 통해 최상의 정책과 무결점 후보가 본선에 나갈 수 있도록 공정한 경연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지금의 지도부가 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수(후보)들은 이런 지도부의 방침에 따라 대 국민 설득하는 일에만 열중하는 것이 당내 경선"이라며 "모두들 한발 물러서 당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자"고 했다. 한편 원 전 지사는 이 대표와 지난 10일 이뤄진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금방 정리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파문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자정에 단독 처리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법(약칭 탄소중립 녹색성장법)’을 야당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단독으로 의결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처리된 이 법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배출량인 7억2760만톤 기준 35%인 4억7294톤 이상으로 감축하도록 명시한 것이 골자다. 탄소중립 녹색성장법은 앞으로 법사위원회를 거친 뒤 오는 2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법안 통과가 유력하다. 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2050 탄소중립과 2030 NDC 목표(2018년 배출량 기준 35% 이상 감축하되 구체적 수치는 대통령령에 위임)명시하는 것을 내용을 비롯해 국가와 지자체 단위 기본계획 수립과 주요 정책·계획 심의위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2050 지방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둘 것 등을 담았다. 또한 △기후변화영향평가나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도 등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제도와 시책 시행 △정부가 기후위기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고 정의로운 전환특별지구를 지정해 중소기업자의 사업전환을 지원 △녹색경제·녹색산업을 육성 지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과 7명의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당내 최다선(5선)인 정진석 의원을 내정했다. 이어 ▲정무위원장에 윤재옥 ▲교육위원장에 조해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이채익 ▲환경노동위원장에 박대출 ▲국토교통위원장에 이헌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김태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종배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상임위원장 후보자들은 단독 입후보해 별도의 경선 없이 선출됐다. 이들 후보자는 오는 2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다. 전반기 상임위원장의 임기는 8월 25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단, 예결위원장의 임기는 관례에 따라 1년이다. 후반기 선출되는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2024년 5월 29일까지다. 상임위원장 선출은 지난달 여야 원내대표가 상임위 재배분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1년 2개월 만의 원 구성 정상화다. 국민의힘은 오는 9월 정기국회 시작을 앞두고 오는 31일 국회의원 워크숍을 갖는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대전,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공주, 정진석 국회 부의장 역시 공주 등 국회의장단 3명이 헌정사상 초유로 충청에서 배출됐다. 지난해 4.15 총선으로 같은해 6월 개원된 전반기 국회의장단에 3명 모두 충청을 연고로 하고 있다. 국회의장에는 대전 서갑구에서 내리 6선을 한 더불어민주당소속 박병석 의원이, 집권여당 몫인 국회 부의장에 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그리고 제1 야당 몫으로 1년 3개월간 비워둔 국회 부의장에 18일 국민의힘 소속 5선인 정진석의원(충남 공주 부여 청양 지역구)이 차지했다. 지난해 국회 개원협상 당시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차지하면서 내정됐던 국민의힘 몫 부의장직에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정진석 의원으로 사실상 채워졌기 때문이다. 이들 국회의장단 3명은 충청, 그것도 충남 공주와 인연을 맺고 있다. 충남 공주 출신으로 충남도지사, 치안본부장 내무부장관을 지낸 고 정석모 자민련 부총재의 차남인 정진석 의원은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뒀다. 한국읠보 기자 출신이기도한 정 의원은 공주를 중심으로 당내 최다선인 5선을 해 '충청의 맹주'로 불리기도 한다. 부친 고향이 공주인 윤석열 전 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금방 정리된다'고 했다는 원 전 지사의 주장을 반박하며 17일 저녁 늦게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밤 11시 무렵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 전 지사와 지난 10일 통화한 음성녹음을 텍스트로 변환한 캡쳐본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클로바노트에 넣은 상태 그대로"라며 "참석자1이 저(이준석)고 참석자2가 원 전 지사"라고 밝혔다. 클로바노트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녹음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공개된 대화에서 참석자2(원 전 지사)는 "지금 서로 싸우는 사람들, 나중에 다 알아야 될 사람들"이라며 "자문을 구할 n분의 1 한사람이 필요하면, 저나 저희쪽 사람한테 '자문을 구하는 것'이라고 말하면 철저히 자문의 입장에서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1(이 대표)은 이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언급했다. 참석자 1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며 "제가 봤을 때는 지금 저쪽(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로 추측)에서 입당 과정에서도 그렇게(갑작스럽게) 해, 세게 얘기하는 것이다. 저희하고 여의도연구원 내부 조사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애초 18일로 예정됐던 당내 대선주자 토론회를 취소하는 대신 오는 25일 후보별 비전발표회를 열기로 17일 결정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18일 당내 대선주자 토론회갖기로 하자, 이를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일부 최고위원, 그리고 서병수 대선 경선관리위원장 등 간에 파열음을 내 왔다. 이는 일단 이 대표가 토론회흘 추진하려던 계획에서 한발 물러서게 되면서 국민의힘 갈등 국면은 잠시 봉합된 상태다. 국민의힘 대선 선거관리위원회도 오는 26일에 출범하기로 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오는 18일 (예정된) 토론회를 취소하는 대신 오는 25일 비전발표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대선 선거관리위원회 출범과 관련,“경선준비위원회가 기존에 계획한 18일, 25일 토론회는 원내대표의 중재안에 따라 25일 비전발표회로 대체돼 진행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선 지지율 1위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과 갈등에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조차 불발되면서 리더십에 최고 위기를 맞고 있다. 더구나 당내에서 이준석이 말을 줄여야한다는 지적도 있으나, 문제의 중심은 이 대표에게 있다고 꼬집는 이가 더 많다. 이 대표의 스타일이 대부분의 현안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상대와의 논쟁을 피하지 않는 데 따른 리스크가 현실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3.9 대선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집안싸움, 즉 자중지란의 당사자로 이 대표를 꼬집는 이가 많다. 그 중에도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의 끊이지 않는 갈등의 진원지는 이 대표 특유의 스타일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지지율 위험", "탄핵의 강으로 들어가고 있다" 등의 도발적 발언으로 윤 전 총장 측의 반발을 산 것이 그 예다. 윤 전 총장의 입당 이후에도 토론회 참석 공방에 통화 녹취록 유출 논란까지 더해지며 양측의 감정의 골을 깊어진 양상이다. 당 내에선 이 대표에 대해 우려가 많은 이유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격하거나 흠집을 내서는 정권 교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우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정부가 매매가 6억원 이상(임대차는 3억원) 거래에 대해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9억 원 이상 아파트를 거래할 때 중개 수수료 부담을 절반 가까이 낮춰주는 내용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시가 15억원 아파트를 거래할 때 내는 중개수수료가 현행 1350만원에서 1050만원으로 300만원 인하된다. 16일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과 함께 17일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한 온라인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 토론회 개최 사실 알리면서 국토연구원과 함께 마련한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안의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집값 폭등과 함께 오른 부동산 중개수수료로 인한 소비자의 불만이 높아진 데 따른 개선책이다. 정부 개선안은 3가지로, 모두 수수료율 상한을 현재의 0.9%에서 0.7%로 인하했다. 3가지 정부 안 모두 최근 몇 년간 거래가 많이 증가한 6억원 이상(매매가) 거래에 대한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뒀다. 지난 2015년만 해도 전체 주택거래 중 6억원 이상 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금액 기준으로 20.3%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38.5%나 차지 했다.. 현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범보수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상승, 30%대를 회복하며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격차가 벌어졌다는 조사가 1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로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결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 (28.3%)에 비해 2.3%p가 오른 30.6%로 나타났다 이어 이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 주 (28.4%)에서 2.2%가 하락한 26.2%였고, 이 전 대표 역시 지난 주 지지율 (16.2%)에서 3.3%p가 떨어진 12.9%였다. 지난 주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이 지사에게 0.1%p 뒤지는 초박빙으로 나타났었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재역전해 격차를 4.4%p로 벌린 것이다. 한편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은 7.3%로 3.1%p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47.6%) △대구·경북(45.1%) △자영업층(49.5%) △보수성향층(46.5%)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6, 7개월동안 합당내지 보수야권 통합을 추진해 온 국민의 힘과 국민의 당이 끝내 갈라서게 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과 합당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안 대표는 “그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 저는 오늘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에서 멈추게 되었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최종적인 결과에 이르지 못했다. 통합을 기대하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했다. 안 대표는 지난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쪽과 단일화 경쟁을 벌이면서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약속했었다. 그는 합당협상의 결렬책임을 국민의힘 쪽으로 돌렸다. 안 대표는 “저와 국민의당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지지층의 확대’를 가장 중요한 통합의 원칙이라고 강조해 왔다. 통합의 목적은 중도와 보수가 연합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통합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당 당원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의 통화 내용이 유출, 야권의 적전분열로 치닫고 있다. 통화 내용 녹취록 유출을 의심받는 이 대표는 “녹취록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있다. 하지만, 윤 전 총장 측은 “억울하면 휴대전화를 검증받으라”며 반발했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통화 녹취록 유출 의혹과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출됐다는 녹취 파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작성하고 유출된 녹취록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당일 60여명 이상의 언론인들이 저에게 집중 취재가 들어왔고, (윤 전 총장과의)대화가 길지 않아 대부분의 내용이 취재과정에서 언론인들에게 전달됐다”고 했다. 이어 “그런 구두로 전달된 부분이 정리돼 문건화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즉, 일부 기자가 자신과 통화한 내용을 바탕으로 녹취록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란 취지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은 2분가량 통화했다. 윤 전 총장 캠프의 정무실장인 신지호 전 의원이 전날 (11일) 저녁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유승민 캠프에선 당 대표 결정대로 해야한다는 등, 후보들 간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통화 녹취 및 녹취록 유출 논란에 대해 녹취록이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윤 전 총장 캠프 조직본부장인 이철규 의원은 SNS에서 "당 대표라는 사람이 자당 유력 후보와의 통화를 녹음하고 그 녹취록이 유출됐다는 뉴스를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이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2일 윤 전 총장과의 통화를 녹음했고, 실무진이 녹취를 풀어 문서화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 녹취록이 당 밖으로 유출된 것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가 일부러 녹음을 한 것은 아니고 사용하는 휴대폰에 자동녹음기능이 있어서 녹음이 된 것”이라며 “실무진이 녹취를 풀었는데 이것이 실수로 밖으로 흘러나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이 녹음과 녹취록이 유출된 사실을 보고 받았다“며 ”기분이 좋을 리가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이처럼 확산되자 이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녹취파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녹취록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녹취록 의혹에 대해 "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코로나 19 백신접종과 관련, "10월이면 전 국민 70%가 2차 접종을 완료할 것이고 목표 접종률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코로나19 위기를 어느 선진국보다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4차 유행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이라면서 "우리는 함께 회복하고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두텁게 보상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 회복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세계가 함께 대응하지 않으면 코로나를 이길 수 없다"며 "대한민국은 역사의 중요한 분기점에서 선도국가로 나아갈 기회를 맞고 있다.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 재건, 평화질서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3대 목표로 백신 허브 국가 도약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에서 한국의 역할 제고, 선도적인 저탄소 경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4일 오후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4일 집회시위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면심리를 거친 뒤 발부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 5월부터 노동절 대회와 6월 택배 상경투쟁, 지난달 8000여 명이 참여한 전국노동자대회 등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양 위원장은 지난 11일 노동자에 대한 탄압을 주장하며 구속영장 심사에 한 차례 불출석해, 서면으로만 심리가 진행됐다. 이에따라 경찰은 법원이 서면심사를 통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만큼 조만간 양 위원장의 신병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3.9 대선을 6개월 앞두고 진보정당인 정의당의 대권 주자로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의 출마가 유력시 되는 가운데 심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의당에서 내년 3.9대선을 앞두고 출마선언을 한 이는 심 의원이 처음이며. 네번 째 대선 도전이다. 그는 지난 2017년 5.9대선에 출마해 7%가까운 득표율로 1987년 6.29 선언이후 최다득표율을 기록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그는 지난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19대 국회부터 21대 국회까지 경기 고양갑에서 내리 3선을 한 4선 의원이다. 2015~2017년, 2019~2020년 정의당 대표를 역임했다. 특유의 언변과 추진력으로 고 노회찬 전 의원과 함께 진보정치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심 의원은 대선출마는 2007년 17대 대선 당시 민주노동당 후보 경선에서는 권영길 의원에게 밀렸고, 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진보정의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문재인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힌 뒤 중도사퇴했다. 심 의원은 앞서 지난 12일 "이번 대선에서 우리 정의당의 미래를 여는 길에 저 심상정의 쓰임새가 있다면 후보의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