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4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3단계를 유지하면서 취약 분야의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천안시는 어제(19일) 긴급 제5차 민관합동위원회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3단계 강화방안과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자영업자의 어려움만 가중되는 상황에 대해 공감하며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근 1주일간 천안시 일평균 확진자 수는 18.8명으로, 3일 연속 28명을 기록해야 하는 4단계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특히 4단계로 격상한다고 해서 확진자 수가 줄어든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유흥시설과 고위험시설 종사자 주기적 검사 등 강화된 3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는 것에 동의했다. 천안시는 사적모임 4인 제한 등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면서 확산 억제에 주력하기 위해 취약 분야의 방역관리를 중점 강화한다. 강화된 방역조치는 ▲22시 이후 공원 내 음주행위 금지 ▲22시 이후 편의점 내 취식 금지 ▲식당‧카페, 편의점 등의 취식 가능한 야외테이블‧의자 등 22시 이후 이용 금지 ▲수도권 출퇴근자(북부4개 지역 포함)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한다. 20일 대전시는 단기간 내 코로나19 유행 통제가 곤란한 상황으로, 전 국민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하는 9월 말까지 감염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조치를 설명했다. 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사적모임은 18시 이후에도 4명까지 허용한다. 그 외의 방역수칙은 종전과 같이 적용하며, 유흥·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은 집합금지 시설이고 대부분 다중이용시설은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운영을 제한한다. 22시 이후에는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편의점 내 취식이 금지되고 식당‧카페, 편의점 등의 취식 가능한 야외테이블‧의자 등도 이용이 금지된다. 아울러 22시 이후 공원·하천 등 야외 음주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49명 이하로,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10% 이내 99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의 거리두기 하향은 확진자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숫자인 30명 이하로 떨어지면 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얀센 백신 1500명분에 대한 자율접종 사전접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전접수 대상자는 30세 이상인 ▲해외출국자(필수목적 출국자, 유학생, 해외 건설노동자 등) ▲요양병원 신규입원 및 종사자 중 미접종자 ▲발달장애인의 보호자 ▲대민 접촉이 많은 공항 근무자, 건설노동자 ▲노숙자 및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 ▲기 자율접종 대상군 중 미접종자 등이다. 아산시에 배정된 얀센 백신은 1500명분으로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보건소 예방접종TF팀 전화 예약(041-530-6790, 6797)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대상자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아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받게 된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코로나19 관련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만리포해수욕장의 운영기간을 일주일 단축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29일까지로 예정된 만리포해수욕장의 개장 기간을 22일까지로 변경한다. 태안군은 타 지역 해수욕장 폐장으로 휴가객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만리포 관광협회 측에서도 축소 운영을 요청함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태안군 관계자는 "해수욕장 폐장으로 인한 방역 누수가 없도록 각 분야별 방역수칙 준수 계도 등 철저한 관리에 나서는 한편, 운영 기간 중 방문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소재 28개 해수욕장 중 만리포를 제외한 27개 해수욕장은 지난 15일 운영을 종료했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지역의 안심콜 서비스 이용 건수가 도입 5개월 만에 33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산시는 지난 4월부터 무료 지원 중인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어제(18일)를 기준으로 3295개 사업장이 안심콜을 등록했고, 이용 건수는 330만2091건으로 집계됐다. 매달 66만 번 이용한 꼴이다. 안심콜은 사업장에 부여된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기록이 등록되고, 4주 보관 후 자동 삭제되는 시스템이다. 이용료는 서산시가 전액 부담한다. 수기 명부 작성으로 겪을 수 있는 개인 정보 유출, 허위정보 기재 등의 문제도 방지하고 고령층도 이용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서산시는 그간 95개 사업장 3376명의 기록을 찾기도 했다. 한편, 안심콜 서비스는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코로나19 선제 대응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소했다. 도는 18일 공주 소재 중앙소방학교 내 생활치료센터 운영(158병상)에 이어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생활관(173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8월 11일∼17일) 도내 확진자 수는 일 평균 62.5명으로 가족·지인 관련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현재 생활치료센터로 운영 중인 중앙소방학교 병상 가동률이 70.3%까지 상승함에 따라 도는 무증상·경증 확진자 입원 치료를 위해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생활관을 추가, 총 331병상을 확보했다. 충남도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과 행정인력, 군, 경찰 등 운영인력 44명이 배치돼 운영 중이며, 공주의료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 미리 병상을 확보하고자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소·운영키로 했다”면서 “우리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산·홍성]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16일 도내 감염병전담병원을 잇달아 방문한 자리에서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하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활동을 펴 줄 것”을 당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양 지사는 서산·홍성의료원을 선별진료소와 격리병상 등 코로나19 관련 병원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의사·간호사 등 방역 대응 현장 의료진을 만나 고충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감염병 확산세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선 감염병전담병원과 의료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대응 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안·공주·서산·홍성 등 도내 4개 감염병전담병원이 보유한 795개 병상 중 확진자 입원 가능 인원은 469명이며, 13일 기준 입원 확진자는 298명으로 64%의 가동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공주 중앙소방학교 생활관에 설치한 도 차제 치료센터는 13일 현재 112명을 수용 중으로, 최대 수용 가능 인원 158명의 71%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sbn뉴스=대전·충남·세종·충북] 권주영·손아영·이정현·황민지 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광복절 하루 동안 1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충남·세종·충북도 등 보건당국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대전 31명, 충남 43명, 세종 3명, 충북 37명 등 총 114명이 확진됐다. 대전시의 경우 동구에서 6명이, 서구에서 6명이, 중구에서 6명이, 대덕구에서 6명이, 유성구에서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달 27일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20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로 지난달 12일 확진된 31명 이후 가장 적게 나타났다. 또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자는 하루 평균 45.9명꼴로 지난달 확진자 발생 수치에 비교해 다소 확산세가 수그러드는 모양새다. 충남도의 경우 천안시에서 15명이 확진돼 충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다음으로 서산시에서 9명이, 아산시에서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또 논산시 4명을 비롯해 금산군 3명, 공주시 2명, 예산·홍성·보령시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이는 최근 2주 동안 확진자 수가 50~80명대를 나타낸 수치에 비교해 보면 다소 감염확산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4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서천 102번) 추가 발생했다. 서천 102번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해외 방문 후 자가격리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가 1명(확진자의 배우자, 60대, 남성, 자가격리 중) 있으며,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천군은 확진자를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하고 거주지에 방역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며, 광복절 연휴 기간 외출,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전북 부안에 이어 충북 청주의 한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과다투여한 사실이 드러나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13일 청주의 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주민 10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정량보다 5배 가량 많이 투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화이자 백신은 한 병을 5∼6명에게 나눠 접종하도록 되어 있는데도 이 의료기관에서는 한 병을 1명에게 모두 주사했다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접종자를 상대로 이상 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일부에게서 접종 후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두통과 발열 등 경미한 반응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월 초 전북 부안군에서도 한 의료기관 의료진이 5명에게 얀센 백신을 정량보다 5배가량 많이 투여했지만 접종자들에게서 이렇다할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13일 0시기준 183명이 추가되는 등 코로나 19 확진자가 사흘 째 1900대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지난달 7일부터 네 자릿수 확진자가 무려 38일 연속 발생하는 데다, 누적 22만182명, 사망자가 모두 2144명에 이르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90명 늘어 사흘 째 2000명대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13명, 해외유입이 77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는 대전의 경우 58명을 비롯, 세종 7명, 충남 68명, 충북 50명등 모두 183명의 신규환자가 나왔다. 여름 휴가철과 8.15광복절 연휴까지 겹처 당분간 확산세기승이 꺾일지는 미지수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본격 확산하면서 전국 확산이 우려된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8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7일부터 13일 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823명→1728명→1492명→1537명→2222명→1987명→1990명을 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오늘(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잠시멈춤' 캠페인을 전개한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 자정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71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6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이번 잠시멈춤 캠페인은 이 같은 상황을 감안, 휴가철 이동이나 모임 등에 대한 자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충남도는 잠시멈춤을 주제로 한 포스터와 웹자보 등을 제작, 도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재한다. 또 시군과 공공기관 등에도 배부, 온오프라인으로 게재토록 해 도민 공감대를 확산한다. 이와 함께 특별방역관리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한다. 감염 유형별로는 ‘핀셋’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확진자 발생에 맞춰 병상을 확충해 부족 사태를 미연에 방지한다. 김석필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번 4차 대유행은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라며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일상 속 잠시멈춤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폭염 속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보호를 위해 온도를 떨어뜨리는 살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시작된 도내 살수 지원 활동은 현재까지 655회, 1066톤에 이른다. 살수 작업은 소방차를 동원해 도내 선별진료소 16곳을 대상으로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12시부터 16시 사이 3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살수 작업을 통해 선별진료소 천막 내부온도는 약 6.8℃(살수 전 35.3℃ → 살수 후 28.5℃), 외부바닥 표면온도는 약 14℃(살수 전 51.8℃ → 살수 후 37.8℃) 가량 낮아지는 효과를 보였다. 낮 최고 기온이 35.7℃로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 6일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주민은 소방차 살수 지원 광경을 목격하고 “폭염에 화마와 싸우기도 힘들 텐데 소방관들이 좋은 일을 한다”며 고마워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선별진료소 살수 지원 활동을 이달 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연장 활동도 검토하고 있다.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시에서 지난 7일~10일 간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어제(11일)는 집계 이래 최다 확진자인 20명이 나오는 등 집단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논산시는 어제(11일) 황명선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일용직, 외국인근로자, 요양원, 어린이집에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집단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늘 회의에 따라, 논산시는 역학조사 인력을 두 배로 증원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주간 오후 8시까지 연장(주말 오후 6시까지)키로 했다. 일용직, 외국인근로자가 1명이라도 근무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증상 유무와 관련 없이 1주일 이내에 전원 코로나 진단검사(PCR)를 받도록 강력히 권고할 예정이다. 농촌지역 일용직, 외국인근로자에 대해서도 코로나 진단(PCR) 전수검사를 실시하며 지역 확산 방지와 숨어있는 감염자 사전 선별에 나선다. 또, 계곡과 캠핑장 등 다수가 모이는 휴가지와 타 지역을 방문한 가족 전원은 증상이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2일간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할 방침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진단검사 미실시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수도권 인접 4개 지역 산업단지에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 1주일간 확진자 135명(해외유입 제외) 중 48명(36%)이 타지역 관련 감염이다. 천안시는 서울·경기 지역으로의 출퇴근, 지인 만남 등의 교류가 활발한 지역인 성환·성거·입장·직산을 중심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펼쳐 수도권발 감염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는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성거·성환·직산·입장의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가 한 명 이상 근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 검사 결과를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이동 선별진료소'는 현재까지 88개소를 방문해 1만1283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4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