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도내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의심되거나 확진을 받은 중증 응급환자를 소방헬기로 이송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헬기 감염병 환자 이송 체계는 음압캡슐과 감염보호복 등 대원 보호장비 배치, 헬기 내 차폐막 설치 등을 통해 마련했다. 음압캡슐은 내부 음압상태를 유지, 바이러스 등 오염원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소방항공대는 장비 배치와 함께 안전하고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대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3주 간 실제 상황 가정한 적응 훈련도 실시했다. 훈련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중증 응급환자를 음압캡슐로 보호한 뒤 소방헬기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찾고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속한 감염 보호복 착용과 음압캡슐 활용 훈련도 중점적으로 가졌으며, 대원들의 감염 예방책도 점검했다. 고광종 도 소방본부 소방항공대장은 “감염병 환자일지라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 동구 보습학원과 중·고교, 연기·보컬학원 등으로 이어진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 93명에 달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확진 고교생과 접촉또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중이던 10대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과 함께 5명이 더 나왔다. 5명 가운데는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 학생들의 가족이 4명이며, 연기·보컬학원 수강생인 고교생 1명이 더 확진됐다. 이로써 대전 학원과 학교를 매개로 한 누적 확진자는 92명이다. 이 보습학원 강사 1명과 접촉한 수강생 11명이 잇따라 확진됐으며, 이들이 재학중인 학교와 연기·보컬학원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92명 중에는 66명이 15개 중·고교 학생이다. 나머지는 26명은 보습학원 강사 1명과 고교 교사 1명, 중고생들의 가족·지인 24명이다. 앞서 7일과 8일 각 확진된 유성구 거주 30대 일가족 3명 가운데 딸이 다니던 어린이집에서도 원생 1명과 이 원생의 어머니와 할머니 등 또 다른 일가족 3명도 확진됐다. 대전지역에서는 전북 전주, 강원 횡성, 경기 하남 등을 돌며 열린 자매교회 모임을 매개로 한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지역 누적 감염자는 42명으로 늘었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AZ)접종 후 '혈전' 생성 논란으로 연기 또는 보류됐던)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2일부터 재개된다. 그러나 유럽의약품청(EMA)과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검증 결과에 따라 30세 미만 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1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12일부터 접종 후 '혈전' 생성 논란으로 연기 또는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8일부터 접종이 보류·연기됐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60세 미만 등에 대한 접종도 다시 시작된다. 추진단은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AZ 백신 접종 후 보고된 특이한 혈전 사례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논의를 통해 백신 접종의 이득과 위험을 분석, 추진단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예방접종전문위는 "코로나19 위험이 지속되는 국내 상황에서는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이 사망자 수와 유행 규모를 줄이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전문위는 국내에서 영국 등에서 문제가 된 혈전 증상인 '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 동구 보습학원 발 중·고교와 연기·보컬학원 등으로 확산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87명에 달했다. 1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9일 밤사이 확진된 학생과 접촉또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10대 2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 동구 증고생 보습학원또는 학교로 이어진 누진 확진자는 87명으로 늘었다. 대전 동구 가양동 보습학원 강사 1명과 그를 직접 접촉한 수강생 11명이 잇따라 확진된 뒤 이들이 재학한 학교와 연기·보컬학원 등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87명 가운데 65명은 15개 중·고교 학생이다. 나머지는 22명은 대전 동구 보습학원 강사 1명과 고교 교사 1명, 중고생들의 가족·지인 20명이다. 앞서 7일, 8일 확진된 대전 유성구 30대 일가족 3명 중에 딸이 다니던 어린이집에서도 원생 1명과 이 원생의 어머니와 할머니 등 또 다른 일가족 3명도 확진됐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9일 충남 서천군에서 20대 남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가 8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 3일 서천읍 A의원을 방문한 구리 565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구리 565번 확진자는 친정집 방문을 위해 지난 주말 서천군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군은 이 확진자의 관내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서천군은 83번 확진자를 병원에 이송하고 가족 3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단 한차례만 접종해도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내는 얀센의 백신에 대해 우리 정부가 조건부로 공식 허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에 이어 우리 정부가 세 번째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이다. 정부는 얀센과 백신 600만 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도입 일정은 협의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코비드-19 백신 얀센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식약처는 '3중'의 자문 절차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지만, 대신 허가 후에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을 부여했다. 제품은 다국적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인 얀센이 개발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한국얀센이 지난 2월 식약처에 공식적으로 수입품목 허가 신청을 했다. 코비드-19 백신 얀센주는 국내에 도입이 확정된 코로나19 백신 중에서 유일하게 1회 접종하는 제품으로 영하 25∼15℃에서 24개월동안 보관 가능하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 예방효과는 접종 14일 이후 66.9%, 28일 이후 66.1%로 인정할 만한 수준이었고 안전성 역시 전반적으로 양호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지역이 최근 보습학원과 자매교회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격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7일 대전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8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지금과 같은 거리두기 1.5단계 수준으로는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제는 멈춤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께서는 만남과 외출, 특히 다른 지역 나들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에서는 지난 6일 까지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25명씩 모두 17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5일부터 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노래방 등 업종의 영업을 '오후 10시∼이튿날 오전 5시'까지 제한했다. 오는 11일까지 적용할 예정이던 이 조치는 1주일 더 늘려 18일까지 연장된다.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 제한 등은 제외했으나, 이날 2단계 격상으로 식당·카페 등에서도 오후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PC방과 이·미용 시설, 오락실, 영화관, 학원 등 대부분 실내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둔 보건교사와 특수교사 등에게 접종을 촉구하는 편지를 발송했다. 최 교육감은 편지에서 "교원들은 많은 학생을 상대하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고,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다"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교육공동체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교원들이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최 교육감은 "접종 여부는 교원이 판단하겠지만, 자신뿐 아니라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을 꼭 해달라"며 "교원들이 감염 위험에서 벗어나야 더 적극적인 교육 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교원들의 노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에서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어두운 코로나의 터널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시 동구지역 중고생 보습학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에선 모도 9명의 확진자(1399번~1407번)가 추가됐다. 이로써 대전지역에서 발생된 코로나 19 확진자는 누적 1,407명(해외입국자 58명)이다. 확진자 중 8명(1399번~1406번)은 고등학생, 나머지 1명(1407번)은 해당 학교의 교사인 것으로 파악된다. 방역당국은 9명 확진자 모두 대전 동구 소재 A보습학원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A보습학원에선 앞서 지난 2일~3일 사이에 학원 강사(1362번)와 수강생 2명(1326번·1335번)이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그 뒤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보습학원 수강생과 수강생이 다니는 학교 구성원 등을 검사하면서 확진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A보습학원을 연결고리로 한 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26명이다. 이 가운데 보습학원 강사 1명, 중고생 22명, 중고생의 부모 2명, 교사 1명이 포함됐다. 학교별로는 명석고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대전여고 5명(교사 1명 포함), 우송고 4명, 송촌고·가양중·한밭여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4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82명까지 늘었다. 이날 발생한 서천 81·82번 확진자는 서천 80번 확진자의 외조부모로, 지난 3일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천군은 확진자를 후송과 거주지 방역 조치를 마쳤으며 감염경로와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지역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방 등 업종은 오후 10시 이후 영업이 금지된다. 이는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데 따른 조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4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5개 자치구 구청장과 논의한 결과 일부 시설에 대해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르는 특별한 조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동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등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집합을 금지한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제한조치에서 식당과 카페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등은 제외했지만, 감염 확산위험에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자체 방역에 힘써 달라"고 촉구했다. 대전시의 이같은 조치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적용된다. 허 시장은 "종교시설도 현재 좌석 수의 30% 이내를 준수하고, 식사 등 소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며 "이 고비를 슬기롭게 넘긴다면 올해 연말에는 분명히 일상생활로 회복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은 최근 2주 동안 지역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주간 일평균 13.9명까지 발생했다.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대전과 전북 전주, 강원 횡성 등에서 열린 종교시설 모임과 관련, 대전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3명이 더 나오면서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확진된 대덕구 송촌동에 있는 A 교회 신도 5명(대전 1328~1332번)의 가족과 지인 12명이 3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같은 교회 신도 1명도 확진됐다. 앞서 1328번의 부모와 다른 교회 목사도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장 먼저 확진된 신도 5명과 다른 교회 목사는 전북 군산 190·191·196번 확진자를 밀접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신도 5명과 군산 확진자들은 지난달 23~24일 대전, 25~26일 전주, 29~30일 강원 횡성에서 교회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이름의 B교회는 전국 11곳이며, 대전 교회 신도는 45명 정도로 파악됐다. 최근 종교모임을 통한 확진자가 급증, 대전시 방역 관계자는 대전 교회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함께 대전에서는 또다른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0대들부터 시작된 연쇄 확진이 계속되고 있다. 20대인 12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서천 78번 확진자는 서천중학교 2학년 학생이다. 78번 확진자의 가족(부모, 동생 2명) 4명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서천중학교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금일 점심 학생들을 하교 조치하고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서천군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해 충남도민들의 흡연‧음주율이 감소하는 등 건강 행태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충남도는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요 지표 13개 중 △현재 흡연율 △남자 현재 흡연율 △월간 음주율 △고위험음주율 △칫솔질실천율 △걷기실천율 △비만율 △고혈압 치료율 △우울감경험률 △스트레스인지율 등 10개 지표가 전년 대비 수준 향상됐다. 평생 5갑(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매일 피움 또는 가끔 피움)의 분율인 현재흡연율은 전년 대비 1.3%p 감소한 20.2%로 조사됐다. 남자 흡연율은 전년 대비 2.4%p 감소한 37.0%로 집계됐다. 현재 흡연율, 남자 흡연율은 전국 평균 감소율 0.5%p와 △0.8%p보다 각각 1%p 이상 큰 폭으로 줄었다. 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의 분율인 월간 음주율은 전년 대비 5.1%p 감소한 53.7%로, 전국(54.7%) 평균보다 1.0%p 낮은 수치다. 고위험 음주율도 전년 대비 2.5%p 감소해 12.1%로 집계됐다. 반면, △당뇨병치료율 △고혈압진단경험률 △당뇨병진단경험률 등 3개 지표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일 오전 실내 테니스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다. 이날 박상돈 시장의 AZ 접종은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일부 시민 여러분께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계신 것을 알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와 식약처에서 안전하다고 발표된 바 있으며 백신만이 제일 빠른 일상 회복의 길이므로 적극 동참해 달라”며 “백신수급에 따라 접종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고 빠른 시일 내에 전 시민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3만여 명에 대한 화이자 접종을 시작했다.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시골 지역에 버스를 투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이동 시 안전은 물론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별도로 간호사를 배치한 상태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세종지역 4개 초교·고교 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이나 발생했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종촌초와 온빛초, 미르초, 두루고 등 4개 학교에서 학생 7명, 교직원 6명 등 13명이 전날(30일) 확진자로 판정됐다. 13명 중에 종촌초에서 발생한 확진자만 9명이다. 지난 29일 확진된 이 학교 방과후 강사(세종 252번) 접촉자를 중심으로 한 진단 검사에서 교사 5명, 학생 4명이, 이들과 접촉한 미르초 방과후 강사와 두루고 학생도 확진됐다. 40대 부부와 온빛초에 다니는 자녀 2명 등 일가족은 지난 29일 전주에 사는 부모가 확진 판정이후 검사해보니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종촌초교 교사들의 증상 발현일이 26∼30일로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시에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감염 경로를 파악중이다. 해당 4개 학교는 학부모들에게 등교 중지를 안내했다. 대전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대전 1271번의 40대 직장동료 등을 포함해 밤새 세종에서 모두 1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확진자들이 인근 대전지역 횟집이나 감성주점을 방문한 기록이 있는지 등 역학조사를 진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내일(1일)부터 노인시설 종사자와 75세 이상 어르신 45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노인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5012명 중 4542명(90.6%)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이들은 유성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유성접종센터는 유성종합스포츠센터 1층에 초저온 냉동고, 칸막이 설치, 집기 배치 등이 완료된 상태다.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 절차는 ▲노인시설 차량으로 접종센터 도착 ▲접수·안내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15~30분) 등으로 이뤄진다. 대전시는 소방청의 앰블런스, 응급구조사를 지원받아 이상반응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대전 유흥주점이 30일부터 2주간 폐쇄됐다. 30일 대전시등 방역기관에 따르면 대전 서구 둔산동 유흥주점에 대해 오는 4월 달 11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 업소는 감성주점 종업원인 대전 1252번 등 확진자 4명이 지난 22일 밤 들렀던 곳이다. 확진자 4명이 방문한 뒤 유흥주점 종업원 4명과 이들 종업원을 접촉한 손님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등 확진자가 늘고있다. 또한 1252번 일행이 방문한 노래방에서도 확진자 1명(대전 1275번)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22일 이후 이 유흥주점과 노래방을 찾은 시민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방역당국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에 있는 1252번을 조만간 고발할 방침이다. 1252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오후 1시 43분 코로나19 검사 안내 문자를 받고도 밤에 감성주점을 방문한 뒤 이튿날 오전에야 검사를 받았다. 또한 확진 후 초기 역학조사 때 동선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객과 기사의 안전을 위해 비말차단막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30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최초로 택시 256대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말차단막을 설치했다. 여기에 더해 4월부터는 농어촌버스 53대를 대상으로 1대당 125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비말차단막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버스 비말차단막 설치는 관내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재개돼 대중교통 이용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4월 중 완료된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오는 4월 30일 개최 예정이던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를 코로나19 여파로 올 하반기로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참여하는 이들에게 코로나19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부여군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축제로 계획됐었다. 부여군은 최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연일 확진자 수 400명대를 기록하며 재확산 조짐의 가능성이 보이는 상황에 따라 하반기로 행사 개최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한편,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소산성과 관북리 유적의 역사 콘텐츠를 활용하는 축제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전면 취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