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물보호단체인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자신이 운영하는 보호소에서 불법적으로 안락사를 시켰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시민단체의 허상과 불신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동물보호단체인 케어는 연간 30억 원의 후원금을 받아 운영하는 시민단체로서, 예산이 부족하여 비밀리에 안락사를 시켰다는 주장은 상식 밖의 일이다. 그동안 케어가 구조하여 안락사시킨 개는 600여 마리로 알려졌다. 이들 600여 마리의 개를 안락사시키지 않고 보호하기 위한 비용은 그동안 케어가 국민에게 받은 후원금의 10%면 충분했다 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은 그동안 지자체 보호소에서 매일 같이 행해지는 대량 살처분에 격분하여 구조된 동물들이 안락사 없이 행복하게 여생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하여 시민단체에 후원금을 기부한 것이다. 그런데 단체의 대표는 후원금은 행사비 등으로 사용하기에도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예산 부족으로 안락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태연히 주장하고 있다. 시민단체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목적이 안락사 방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목적과 무관하게 행사비 등에 더욱 큰 비중을 두고, 본연의 목적은 소홀히 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시민단체는 이미 권력기관이 되어 버렸다.
부정청탁금지법이 이 시행된 것은 2016년 9월 28일이다. 이름대로 부정한 청탁을 금지하는 것이다. 이른 바 김영란법이다. 공직자의 밥 한 끼 먹는 한도가 정해지고, 애경사의 부조금의 제한선을 만들었다. 주고받는 선물 금액은 물론이고, 사제지간의 꽃다발도 안되는 엄격한 법이다. 언론도 뒷전에서 요구하는 부정청탁도 금하고 있다. 그러니 고위 공직자와 국회의원, 지방의원, 자치단체장의 공(公)과 사(私) 분명해졌다. 논란이 있었고, 주요 주소 자영업의 침체를 가져오긴 했어도 취지는 산뜻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부정청탁과 거래의 완결판인 박근혜. 최순실의 국정 농단 의혹이 터지는 바람에 김영란법이 더 빛이 났다. 여기에 구속 위기에 처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의혹으로 청탁의 무서움을 새삼 느낀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은 아직도 여전한 부정청탁의 현주소를 보는 듯하다. 한데 민주당 지도부가 원내수석부대표 찍 사퇴를 수용하고 징계는 안 하기로 했다니 어이없이 없다. 검찰이 구속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추가 기소하며 서 의원의 재판 청탁 사실이 드러났다. 사실이면 심각한 문제다. 서 의원은 2015년 국회에 파견 나온 판사를 만나
신수용 전 대전일보 사장·발행인(62)이 지난 16일 sbn서해신문사 회장에 선임됐다. 신임 신 회장은 충남 서천 비인 출신으로 서천고, 충남대를 졸업한 뒤 연세대 언론정보학 석사를 마쳤다. ROTC중위출신으로 대전일보 공채 수습 30기 기자로 시작해 정치, 사회, 행정. 경제부장과 11년간 청와대와 국회 출입 기자를 거쳐 편집국장, 상무이사와 제14대 대전일보 대표이사와 사장·발행인,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신 회장은 한국기자협회 대전·충남 지부장, 정치 전문기자, 사회 전문기자과정을 수료한 뒤 뉴시스 대기자, 제5대 충남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을 지냈으며 한국신문협회 이사, 한국 신문윤리위원회 감사와 선관위 방송토론심의위원, 대전·세종·충남 결핵협회장을 거쳤다. 현재는 청와대 출입 기자 모임인 팔도포럼 회장, 대전·세종·충남 교통방송 자문위원, 대전언론문화연구원 이사, 한국신문협회 발행인포럼 회원, 신문읽기운동재단 이사장, 우리들풀꽃살리기운동본부 회장, 세종언론연구원(가칭) 이사장, 충청일보 칼럼니스트, 충청명사모임 백소회 회원,,충청언론인 단체 목요언론인 클럽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대양 사건을 비롯해 60여 건의 전국 특종으로 한국기자대상 2회, 언론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