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세종·내포] 이정현·이은숙·권주영 기자 =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는 1일 오전 각 광역지자체별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갖고 3.1정신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세종행정수도완성을 결의했다.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보훈단체장, 애국지사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 코로나 19극복에 대전시민모두가 동참할 것을 다졌다. 기념식은 윤석경 광복회대전지부장이 독립선언서 낭독에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 기념사, 시립무용단 기념공연, 시립청소년합창단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로 보훈 가족을 많이 모시지 못해 아쉽다"며 "우리는 위기를 겪을 때마다 3·1 독립운동 정신을 발휘해 어려움을 극복했듯이 시민과 함께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허 시장은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과 함께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현충원을 참배했다. 세종시도 이날 세종시청여민실에서 가진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광복회 등 보훈단체 회원 및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의 독립유공자 42분의 존함을 일일이 부른 뒤 "지난
[sbn뉴스=대전·내포] 이정현·이은숙·권주영 기자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접종물량이 대전을 비롯 세종, 충남, 충북지역에 각각 무사히 배달됐다. 충청권 4개 광역지자체에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대전에 4800명분을 비롯 세종에 1000명분, 충남에 1만400명분, 충북지역 8200명분이 지역별로 도착했다. 이에 따라 26일 오전부터 충청권의 각 백신접종기관에서는 요양 병원·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대전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대전서구보건소에 지역 내 첫 백신이 도착했다. 코로나19백신이라고 쓰인 의약품 운반차량은 1t 화물차로 무장한 군과 경찰 호위를 받았다. 보건소에 도착하자 호송자는 100명분 백신이 담긴 박스 1개를 들고 보건소 내부로 들어가 보관했다. 선별진료소와 바로 붙어 있다 보니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현장에 나와 있던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역사적 순간"이라며 "백신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백신 호송 차량은 서구보건소에 이어 나머지 4개 자치구 보건소와 서구 갈마동 성심요양병원 등 5개 요양병원에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