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온라인 2020 대전MBC배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1개국 2070명(국내 1642명, 해외 428명)이 참여하며 신청 시 제출한 품새 영상을 온라인으로 심사한다. 대회에서는 A, B리그로 구분해 개인전, 페어전, 공인품새, 자유품새, 태권체조 등 5개 종목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진행에 필요한 방송 관계자, 심판 등 최소 인원만 체육센터에 입장하며, 인터넷 유튜브 채널 ‘충청남도태권도협회’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TV는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MBC 채널에서 중계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태권도를 비롯한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회식은 18일 정오부터 유튜브를 통해 신원식 대전MBC 사장의 개회 선언, 노박래 서천군수의 환영인사, 나동식 대회조직위원장의 대회사,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덕호 충남체육회장의 축하인사를 송출하는 것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청 역도팀이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해 올해에만 금메달 2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7월 서천군에서 열린 전국춘계여자역도대회에서 은메달 3개 획득을 시작으로, 8월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2020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0월에는 제79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3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로 열린 2020 한국실업역도연맹 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올 한 해 동안 공주시청 역도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이처럼 훌륭한 성과로 이어져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올해는 대한민국 체육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데요. 충남 서천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전환하고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2020 전국 시‧도대항 족구최강전’을 개최했습니다. 서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스포츠인 족구를 홍보하는 동시에 서천을 ‘대한민국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 경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승리를 향상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던 충남 서천의 한산모시체육관. 지난 15일 한산모시체육관에서 ‘2020 전국 시‧도대항 족구최강전’ 4강전과 결승전이 개최됐습니다. 전날인 14일에는 서천 종합운동장 보조 경기장에서 예선전을 치렀습니다. 전국 26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시‧도 대항부 총 18개 팀, 최강부 8개 팀이 참여해 각축전이 전개됐습니다. 본선 경기 결과 시‧도 대항부에선 8팀이 4강에 진출했고 최종 4팀이 수상했으며 최강부는 최종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각 부문 최우수 감독 1명과 최우수 선수 1명, 최우수 심판 1명 등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파울로 벤투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17일 밤 10시 (한국시간)카타르를 2-1로 꺾었다. 한국대표팀은 A매치 통산 500승이라는 대기록도 동시에 썼다. 벤투호의 국가대표팀은 오스트리아 BSFZ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이재성선수등의 선전으로 역대 최강이라는 카타르를 2-1로제압했다. 전반전 황희찬과 황의조가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5일에 열린 멕시코전에서 2-3으로 여전패했던 대표팀은 이 날 승리로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1948년 대표팀 출범 이후 A매치 통산 500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는데도 성공했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카타르를 상대했다. 전방에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삼각편대를 세우고 중원에 남태희, 정우영, 이재성을 포진시켰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윤종규, 권경원, 원두재, 김태환을 배치했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16초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상대 실책으로 인해 황의조가 볼을 가로챘고, 이를 문전으로 달려들던 황희찬에게 연결했다. 황희찬은 이 볼을 가볍게 차 넣어 선제골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역대 A매치 최단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충남 천안출신, 임성재가 첫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최경주가 보유하고 있던 기존 아시아 선수 마스터스 최고 성적(2004년, 3위)을 갈아치웠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 이로써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 20언더파 268타)과는 5타 차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생애 처음 마스터스 무대를 밟은 임성재는 첫 출전에서 준우승의 기록쓰는 기염을 토했다. 임성재는 이날 선두 존슨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았다. 출발은 좋았다. 2, 3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잡으며 초반 난조로 흔들린 존슨을 1타 차까지 뒤쫓았다. 그러나 임성재는 6, 7번 홀에서 아깝게 연속 보기를 범했다. 그사이 안정을 찾은 존슨이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존슨과의 차이는 이미 4타차로 벌어져 있었다. 임성재는 후반 13,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하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 카타르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주전들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이 나와 비상이 걸렸다. 올들어 첫 원정에 나선 축구국가대표팀 선수중에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후빈 카잔) 선수와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현지 시간 12일 오후 5시 진행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 선수와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그러나 "5명 모두 현재 증상은 없는 상태"라며 "선수 및 스태프 전원은 FIFA 및 KFA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며, 선수단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지속해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처를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음성 판정자 전원을 대상으로는 현지 시간 14일 오전 8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재진행할 계획이다. 협회는 "재검사 결과를 확인 후 오스트리아 당국의 지침에 따라 멕시코 및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협의 후 경기 진행 여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투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 연서중학교 정일영(3학년) 제4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세부종목인 자유형 110kg급과 그레고로만형 110kg급 양형에서 금메달을 차지, 올해 3연패를 달성해 세종시 레슬링 역사를 새롭게 썼다. 정일영 선수는 지난 8월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5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자유형 110kg급 금메달 획득했다. 정 선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엿새간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1일차 자유형예선경기에서 지난 대회 그레고로만형 110kg 금메달을 획득하였던 구미 신평중 장은철(3학년) 6대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그는 결승에서 경북 경구중 신진환(3학년) 상대로 2라운드 1분을 남기고 0대1로 지고 있었으나 상대선수가 안목을 잡고 공격을 시도하려는 순간 중량급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난이도가 높은 메어넘기기 기술을 시도해 4점을 획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0초를 남기고 상대에게 팔끌기 기술을 당해 2점을 내주면 4대3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정 선수가 남은 시간을 잘 버텨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대회 3일차 그레고로만형 경기에서 1회전부터 지난대회 자유형 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사업이 5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에 사업 적정성을 인정받은 충남스포츠센터는 오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비 495억 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등을 조성한다.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에 전체 대지면적 2만614㎡, 연면적 1만3344㎡ 규모로 추진한다. 수영장의 경우 국제대회가 가능한 규격(50m 8레인 2급 공인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공공시설과 관람석, 사무시설 등을 포함한다. 실내체육관은 헬스장, 에어로빅장, 체력단련실, 공공시설 등으로 구성하고, 수영장과 통합 로비를 통해 연결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내년 2월 공사 발주·계약 절차를 거쳐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청 근대5종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제7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 근대5종대회에서 도청 근대5종팀은 금 1, 은 1, 동 2개를 획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도청 근대5종팀 남자 40명, 여자 17명 등 총 57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일반부 근대4종 개인전 경기에 참가한 박동수 선수가 1125점으로 금메달을, 송강진 선수가 1117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혼성 일반부 근대4종 경기에선 박동수·한예원 선수가 팀을 꾸려 1099점을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5종 릴레이 경기에서는 송강진·채해성 선수가 1436점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충남도청 근대5종팀은 오는 11일 홍천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울] 임효진 기자=유명 개그우먼 박지선(36)씨가 2일 자택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씨의 부친은 이날 오후 마포구 자택에서 박씨가 모친과 함께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신고가 들어왔고, 현장 출동 결과 자택 안방에서 박 씨가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 씨 모친은 50대 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2007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뒤,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 육상팀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북 예천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제41회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겸 예천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이재하 선수는 9월에 군복무를 마치고 합류해 주종목인 200m에서 21초 0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00m에서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한 김준호, 조성훈, 임다혁 선수와 함께 출전한 400m 계주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는 2m 25를 기록하며 우승해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400m에 출전한 최민기 선수도 48초 48의 기록으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 대회의 학생 부문에서도 장항중학교 1학년 나혜린 선수가 여중부 3000m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한화 이글스 간판인 김태균(38)이 현역에서 은퇴를 결정했다. 한화는 21일 “김태균이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싶다며 은퇴를 결정해 최근 구단에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KBO리그에 데뷔한 그는 20년간 프로야구 한화 선수로서의 한페이지를 접지만, 단장 보좌 어드바이저로 한화에서 활동하게 된다. 구단을 통해 김태균은 “우리 팀에는 이글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좋은 후배들이 성장하고 있다"라며 "후배들에게 그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은퇴의 배경을 전했다. 그는 “구단과 팬 여러분 모두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그것을 다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라며 "하지만 우리 팀의 미래를 생각할 때 내가 은퇴를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올 시즌 67경기에서 출전, 타율 0.219, 2홈런, 29타점, 14득점에 그쳤다. 부진은 물론 크고 작은 부상까지 겹쳐 1군 경기를 소하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보였다. 화려한 부활을 꿈꿨으나,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한화는 구단과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다는 김태균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청 카누팀이 부여에서 열린 대한카누연맹 주관 ‘제38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와 ‘제37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총 금 4개, 은 2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38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신동진, 나재영 선수가 C-2 200M(40.094초), 500M(1분 49.6초)에서 금메달, C-2 1000M(3분 55.2초)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또, 이정민 선수가 C-1 200M(44.512초)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37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는 신동진, 나재영 선수가 C-2 200M(40.277초), 500M(1분 49.4초)에서 금메달, C-2 1000M(3분 58초)에서 은메달, 이정민 선수가 C-1 200M(43.661초)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대회를 마무리했다.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최근 경기에서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는 조주영 선수를 앞세워 충남 천안시축구단이 선두를 단단히 굳힌다. 천안시축구단은 오는 17일 전주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스플릿B 5라운드 경기에서 조주영을 앞세워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지난 스플릿 4라운드에서 천안은 조주영의 해트트릭으로 청주FC에 승리를 거뒀다. 청주에 승점 3점 차로 10위에 머물던 천안은 승점은 30점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9위에 올랐다. 목표인 스플릿 B그룹 1위를 달성하기 위해선 전주전 승리로 선두 굳히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천안과 전주의 스플릿 5라운드 경기는 유관중 경기로 최대 20%까지 관중 수용이 가능하며 유튜브, 네이버tv, 유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무려 24년 만에 성사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한국 올림픽 대표팀(U-23)의 친선 매치 2차전은 형님팀인 국가대표팀이 한수 위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과 스페셜 매치 2차전에서 후반 10분 이동경의 결승골과 후반 43분 이주용의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 이영재의 쐐기골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지난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벤투호는 2차전에서 경기를 지배하며 합산 스코어 5-2로 ‘형님’의 자존심을 지켰다. 대한축구협회는 우승팀인 벤투호의 이름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벤투호의 3이씨인 이동경(울산)-이주용(전북)-이영재(강원)의 릴레이 득점포가 가동됐다. 2차전이 특별했던 이유는 2,075명의 관중이었다. KFA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1차전과 달리 2차전에서는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방역 지침에 따라 육성 응원은 불가능했지만, 오랜만에 열린 유관중 경기로 관중과 선수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
[sbn뉴스=서울] 임효진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최근 미국 빌보드차트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에 대해 병역특례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연기와 특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국위선양은 국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중문화 예술인들을 병역특례에 포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영 연기는 좁은 의미에서의 병역특례"라며 "관계기관과 국민들의 정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위 선양을 한 대중문화예술인에게도 병역 연기의 길을 열어주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과 관련, 박 장관은 "국회에서 논의가 잘 됐으면 좋겠다"며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중문화 예술인에 대한 병역특례 확대 적용은 지난 6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방탄소년단에 병역특례를 주장하면서 촉발됐다. 이낙연 대표는 이와관련, 이날 열린 당 최고위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에서 8승 6패를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남 보령머드팀이 폐막식에서도 MVP·다승왕 등을 휩쓸었다. 보령머드팀 최정 선수는 지난 6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폐막식에서 MVP와 다승왕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바둑TV가 주관한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8개팀이 참가해 14라운드에 걸친 정규리그와 상위 4팀이 진출한 포스트시즌으로 진행됐다. 보령머드팀은 정규리그에서 8승 6패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부안곰소소금팀을 맞아 2승을 기록하며 창단 첫해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포스트시즌 우승으로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개인 시상에서는 보령 출신인 세계랭킹 1위 최정 선수가 정규리그에서 13승 1패로 MVP 및 다승왕을 동시 석권하며 독보적인 존재를 뽐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문도원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최정 선수의 압도적인 경기력, 위기 때 빛난 강다정, 김경은, 박소율 선수들의 화합으로 창단 첫해 보령머드팀이 우승할 수 있는 기적을 선보였다”며 “시는 위드코로나 시대 비대면 스포츠를 통한 시민들에게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저는 옛날 역사책을 보든 살아오는 동안을 보든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 이 나라는 바로 오늘 여러분이 지켰다. 유관순 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이런 분들 모두가 보통 우리 국민이었다. IMF 때도 세계가 깜짝 놀라지 않았냐.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세계에서 1등 국민이다.”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KBS 2 TV를 통해 방송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코로나19로 사회를 지킨 의료진과 간호사들을 위해 이렇게 감사했다. 15년 만에 돌아온 나훈아(73). 그는 역시 가황(歌皇)이었다. 그가 방송에서 사라진 지, 15년만에 정정한 모습으로. 또 무릅이 너덜댄 청바지차림으로 '영영'을 부를 땐 70년대 전성기의 나훈아 모습이었다. 이날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연예가에서 그를 왜 가황이라고 부르는 지를 보여줬다. 또 방송된 이튿날인 1일 연예가 뿐만아니라, 정치권도 '나훈아 쓰나미'라고 부를 만큼 그의 흡인력은 대단했다. 말의 달인 김동건 아나운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청 사이클팀이 강원도 양양군에서 열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금·은·동 도합 10개의 메달을 차지하는 등 최정상 기량을 발휘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8·15경축 사이클대회'와 '2020 KBS배 사이클대회'가 진행됐다. 금산군청 사이클팀은 각각 종합단체 3위, 2위의 쾌거를 이뤘다. 최형민 선수의 도로독주·포인트 부분 금메달 2개에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더해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용래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됐다. 금산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금산군청 최형민 선수의 진면모를 볼 수 있었다”며 “다른 선수들도 최강의 기량을 보이며 시상대 상위권을 점령해 금산군청 사이클팀의 우수한 기량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024 충청남도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서산시에서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제54회(2002년), 제64회(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지난 22일 충남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 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서는 대회 유치를 신청한 4개 시군(공주·서산·논산·금산) 중 서산시를 최종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올해 대회 개최예정이었던 당진시와 내년이었던 보령시는 각 1년씩 순연됐다. 서산시 관계자는 "대회 유치가 확정된 만큼 서산시체육회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