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난 2일 발생한 메르스 의사환자와 관련해 최대잠복기 14일이 지남에 따라 밀접접촉자의 수동감시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두바이에서 귀국 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로 격리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서천군보건소는 밀접 접촉자에 대해 수동감시를 실시해왔으며 최대잠복기간이 지나 감시를 종결했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동반되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서천군보건소(041-950-6717)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진드기매개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하절기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료기관, 학교, 복지시설 등 55개소 모니터링기관을 통해 설사 및 호흡기 증상자 여부를 감시하고 있으며, 유증상자 발생 시 비상연락망을 통한 24시간 감시·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하절기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경우 올바른 손 씻기 실천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캠프(이하 연합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회장 강동주)가 주최하고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정금석)가 공동 주관한 이번 연합캠프는 충남도 총 12개 시·군의 19개 기관, 약 200여명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모여 수련시설 운영 관련 자문평가 등에 참여하며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을 만들어 나가는 조직이라고 알려졌다. 이번 캠프 참가 청소년들은‘청운위의 격’과 ‘스트레스 타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색체육대회, 청소년 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및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동아리 공연 및 조별활동,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된 디저트 쇼를 통해 네트워크 형성 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의 격을 높이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청소년운영위원회라는 공통점을 가진 충남 지역의 학생들이 이렇게 모여 함께 즐기며 서로의 사업을 공유하고 고민을 나누는 시
충남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대표 이애숙)이 지난달 25일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가 4명 중 김이란·장지은 작가의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2부 순서로 진행되는 것으로 우선 1부 순서로는 김이란·장지은 작가의 작품전이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2부 순서로는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조규진·표현우 작가의 작품 전시가 펼칠 예정이다. 김이란 작가의 작품은 회화 작품을 내놓았으며, 작품을 통해 여성의 희생과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한다. 가족을 기다리고, 먹이고, 걱정하는 우리 시대의 ‘아줌마’를 가족을 지탱해주는 큰 기둥으로 표현한 김 작가는 작품에서 가족과 타인을 향한 마음과 평범한 존재, 평범한 일상이 가지는 소중함을 말하고 있다. 장지은 작가는 설치와 평면작업을 내놓았다. 우리는 확실하고, 강하고, 눈에 보이는 것을 갈망하는 동시에 보이지 않는 미지의 의미를 찾아 헤맨다. 장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이러한 양면적 태도 안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기보다, 둘 사이를 넘나들며 삶 속 중요한 의미들을 발견하는 과정이 바로 삶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15일 오후 4시에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지역주민, 지역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