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황정한 기자 = 의학의 발달로 말로만 듣던 100세 시대가 현실화됐다. 하지만 오래 사는 것보다 무병장수가 더욱 중요한데, sbn서해신문이 무병장수 100세 시대를 살아오고 계시는 한 어르신을 만나봤다. 충남 서천에 있는 시골 마을. 집 앞에 들어서자 귀여운 강아지들이 기자를 반긴다. 이곳에는 올해 97세이신 김현두 할아버지가 아흔이 다된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할아버지의 주민등록증에 적힌 생년은 1923년, 100세를 앞둔 연세가 믿기지 않을 만큼 정정하다. 백발일 것만 같은 할아버지의 머리에는 검은 머리가 생각보다 많았는데, 김 할아버지의 이러한 장수 비결은 꾸준한 활동력 때문이다. 김현두 할아버지는 “여름에는 밭도 매고 풀도 깎고 별짓 다 해요. (매주 교회 노인학교 가서) 얘기하고 춤도 추고 놀고 그러지 뭐”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70년 가까이 희로애락을 함께 한 할머니는 본인보다도 할아버지가 더 오래 살기를 희망한다. 지덕순 할머니는 “이 동네에서 여태 이렇게 늙었어요. 할아버지는 안 돌아가셔요. 내가 먼저 죽지”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노부부 건강의 또 다른 비결은 삼시 세끼 맛있게 드시는 식사다. 특히 손자가 할아버지 할머
[sbn뉴스=서천] 황정한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제71회 충남 도민체육대회 개최도 이제 100여 일을 앞두고 있다. 준비에 바쁜 서천군은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무원과 군민들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피어나는 서천의 꿈! 하나 되는 도민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5월 서천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71회 충남 도민체육대회. 서천군 개군 이래 가장 큰 체육대회인 만큼 서천군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 충남체육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한편 서천군민의 성숙한 군민 의식을 대외에 널리 알린다는 각오다. 참석자들은 도민체전 홍보탑에서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군청을 기점으로 봄의 마을을 거쳐 서천특화시장까지 행진에 나섰다.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19개 종목 25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서천군은 경기뿐 아니라 각 읍면 성화 봉송 주자 선발, 개·폐회식 등 공개행사 준비에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 체육 역사의 이정표를 만드는 큰일”이라며 “이를 통해 서천군민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자부심을 느끼는 중요한 계기라고 저는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민
[sbn뉴스=서천] 황정한 기자 = 지난 1일 충남 서천서림로터리클럽이 교환학생 3명에게 한복을 나눠줬다. 이날 나눔 행사는 서천서림로터리클럽 회원들이 모여 서천으로 온 교환학생 3명에게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한복을 나눠주고 세배 방법을 알려주는 등 한국 문화를 전파했다. 서천서림로터리클럽 전미순 회원은 “아이들이 의외로 한복을 좋아 해줘서 보람을 느낀다. 우리 옷 입고 너무 좋으니 귀국할 때 꼭 가져간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서림로터리클럽은 국제청소년프로그램 협약을 통해 캐나다, 독일 등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등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