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해도 목돈 모으기 힘든 세상이라는 나적자씨. 차라리 하고 싶은 일 마음껏 하면서 사는욜로 라이프를 즐기겠다는데…. 정말 그래도 될까?“ 단순히 목돈을 마련하기 위한 저축은 중도에 포기하기 십상이다. 생각보다 낮은 월 저축금액과 이자로 의지가 쉽게 꺾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장을 쪼개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통장을 쪼개기 위해서는 가계부 작성을 통해 월평균 지출금액을 먼저 확인한다. 그리고 고정비용 통장, 생활비 통장, 비상금 통장을 만든다. 고정비용 통장에는 매월 일정하게 지출되는 통신비, 월세, 보험료, 적금 등의 총 금액을 매월 급여일에 이체하고, 비상금 통장은 급여를 받으면 그 전에 남은 생활비 통장과 고정비 통장의 잔금을 모두 이체하여 저축한다. 그래서 생활비 통장과 고정비 통장에는 급여일에 항상 같은 금액이 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통장을 쪼개서 사용할 때 가장 좋은 점은 자신의 소비 패턴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잔액에 맞게 지출을 하게 되므로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급여에 맞게 생활하는 습관이 생겨 과소비를 예방하고 적자를 면할 수 있다. 이때 생활비 통장은 급여통장으로, 고정비용 통장은 온라인 전용 통장으로
통장이라면 월급통장 달랑 한 개인 나적자씨. 통장은 그저 월급이 잠시 머물렀다 나가는 곳이라 여러 개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는데…. 통장, 하나여도 충분하지 않을까? 가계부 작성을 통해 자신의 소비 성향을 확인했다면, 낭비를 줄이고 저축할 수 있는 여유 자금을 만들어 보자. 이때 저축 금액이 너무 크면 중간에 포기하기 쉽고, 적으면 모으는 의미를 잃어버릴 수 있다.그래서 필요한 것이 ‘저축의 목적’이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에게 무작정 목적 통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 어떻겠는가? 아마도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몰라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이럴 때는 어디에 돈을 쓰기 위한 저축인지 생각해 본 뒤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이해하면 쉬울 수 있다. 1년 뒤 여름휴가를 위한 통장, 5년 뒤 결혼할 때 사용할 통장, 10년 뒤 자녀의 대학자금 통장, 20년 뒤 노후에 사용할 생활비 통장 등으로 돈을 사용할 시기와 목적을 표시해 두면 돈을 모으는 원동력도 얻고, 통장을 볼 때마다 저축하는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목적 통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많은 전문가들이 꼽는 5대 목적 자금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목적 통장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