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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환경> 버려지는 일회용기 로봇이 수거...아산시·우아한형제들·수퍼빈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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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로봇이 수거한 뒤 새로운 재활용 물질로 가공하는 시대가 열린다.

지난 1일 아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일회용기 플라스틱 배달용기 자원순환사업' 업무 협약을 강훈식 국회의원, 우아한형제들, 수퍼빈과 함께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퍼빈은 일회용기 회수로봇을 개발하고 우아한형제들은 로봇 개발비를, 강훈식 의원은 관련 정책을 지원한다.

사업이 추진되면 아산지역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회수로봇' 20대가 운영된다. 아산시민들은 배달용기를 회수로봇에 투입하면 소정의 금전적 보상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연말까지 로봇 개발을 목표로 2022년 1월 시행 예정이다.

한편, 최근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금지와 재활용 시장 침체 등의 원인으로 우리나라 포장재 폐기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포장재 플라스틱 중 투명 페트병(PET)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분리 배출과 재활용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회용기에 많이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에 대해서는 아직 효율적인 재활용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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