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설 명절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대전·태안·예산 등의 광역직거래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곳은 ▲대전 로컬푸드 파머스161 야외전시판매장 ▲대전 유성구 학화북로 83-6(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태안군 안면대로 1641(로컬푸드 직매장 일원) ▲예산군 삽교읍 예목로 171(삽교농협 내포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등이다. 직거래장터에는 200여 농가가 참여해 한과, 전통주, 떡국, 고추장, 벌꿀, 고구마, 사과, 배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포함해 화훼류(국화, 튤립 등)와 표고버섯, 참송이, 더덕과 같은 특용작물, 수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꽃 소비가 줄고, 가격이 급락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청년 커뮤니티(동아리) 프로그램 운영비 2550만 원을 지원하는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대상은 도내 시군에 본부(지부)를 두고 법령에 의해 설치‧운영 중인 법인‧단체‧조합 등이다. 신청 방법은 보조사업자가 사업계획서를 수립해 해당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시군은 자체 평가 기준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해당 단체를 도에 제출하면, 도는 10개 단체에 각각 2550만 원씩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법인‧단체‧조합은 향후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학교와 실험적 활동을 돕는 청년 커뮤니티(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청년정책과(☎041-635-2293) 및 해당 지자체의 청년정책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해 충남지역에서의 소방활동으로 약 9000억 규모의 재산 피해가 예방됐다. 충남소방본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피해 경감액이 904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3870억 원보다 134% 증가한 수치로, 연간 소방에 투입되는 예산액의 2.4배에 해당한다. 화재경감액은 화재가 발생한 대상이 모두 소실된 경우를 가정해 소방 활동으로 막은 경제적 손실을 추산한 것으로, 불이 난 대상의 총재산 가치에서 화재 피해액을 빼 산출한다. 재산 피해 경감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해 10월 18일 서산시 대산읍 석유화학단지 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1140억 원의 재산 피해를 막았다. 11월 12일 천안시 서북구 공장 화재 시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 진화에 성공, 932억 원의 재산 피해를 막았다. 한편, 지난해 충남에서는 총 207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63명(사망 17명, 부상 46명)의 인명피해와 22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내달 1일부터 충남 천안시의 지역화폐 천안사랑카드로 간편하게 후원을 행할 수 있는 ‘천안사랑카드 온라인 후원 서비스’가 도입된다. 이번 온라인 후원서비스 사업은 천안사랑카드사업 운영기업인 코나아이 주식회사가 모금 콘텐츠 구축과 사업운영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후원 방법은 천안사랑카드 앱에서 연계하는 ‘행복천사365’의 상세 페이지에서 후원을 원하는 사례를 선택해 원하는 금액을 후원하면 된다. 천안시 복지재단은 목표 모금액에 도달하는 해당 사례자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한편, 앱을 통해 후원한 시민에게는 후원금에 대한 소득공제 등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사랑카드의 간편한 후원서비스로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역공동체 연대 강화는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지원과 동시에 나눔 활성화까지 기여하는 천안사랑카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정부가 집값이 크게 오르자 부동산 중개 수수료가 비싸다는 비판이 일자 수수료적용구간을 신설하는등 관련 제도개선을 마련중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수수료조정 방안에 대해 가운데 다음달 제도개선안을 확정해 국토교통부에 권고할 예정이어서 개선 여부와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연합뉴스 등 언론에 따르면 국민권익위는 최근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주택 중개수수료 및 중개 서비스' 제도개선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여러 방안중에 새로 수수료 구간을 만들고 수수료율 적용을 기존보다 낮추는 방식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부동산 매매·교환시 중개 수수료는 거래 금액 기준으로 ▲5천만원 미만 0.65%(최대 25만원) ▲5천만∼2억원 미만 0.5%(최대 80만원) ▲2억∼6억원 미만 0.4% ▲6억∼9억원 미만 0.5% ▲9억원 이상 0.9% 등으로 정해졌다. 전·월세 등 임대차 계약의 경우도 ▲5천만원 미만 0.5%(최대 20만원) ▲5천만∼1억원 미만 0.4%(최대 30만원) ▲1억∼3억원 미만 0.3% ▲3억∼6억원 미만 0.4% ▲6억원 이상 0.8% 등이다. 권익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국정농단의혹과 관련, 지난 18일 항소심에서 실형으로 법정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국내외 30만 '삼성인'들을 향해 처음으로 옥중 편지(메시지)를 보내왔다. 이 부회장은 자성의 의미로 지난 25일 대법원에 재상고도 하지 않았고, 정재계일각에서는 사면론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사면복권없이 없다면 이 부회장의 남은 형기는 약 1년 6개월로 만기 출소 시점은 2022년 7월이다.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옥중서신은 지난 2019년 11월 '창립 50주년' 기념식 때 이후 14개월여만이다.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된 지 사흘만이던 21일 준법감시위 지속활동을 주 내용으로한 이후 두번째로 나온 이 부회장의 옥중 입장문이다. 이 부회장의 서신내용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조직을 추스르는 것과 동시에 그동안 자신이 펼쳐왔던 준법경영 강화와 투자 확대 등의 행보를 이어가달라는 당부로 읽힌다. 이 부회장은 사내망에 삼성전자 대표이사 명의로 대신 전달한 서신을 통해 "너무 큰 짐을 안겨드린 것 같아 임직원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며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의 13만불(1억5000만원 상당) 어치 농특산물이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서산시는 26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미국 울타리USA 수출 성사 및 선적식을 개최했다. 수출길에 오른 6종은 감태, 뜸부기쌀, 생강칩, 흑편강, 천일염, 생강한과다. 이날 선적된 농특산물은 미국 내 울타리USA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 3개소와 직영매장 3개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충남 최초로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 수출길을 연 뜻깊은 날”이라면서“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다양한 해외 판로를 개척해나가겠다”고 밝혔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올해 시내 가로망 정비와 시도·농어촌도로정비사업에 284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별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15개 사업에 136억9000만 원 ▲시도 확포장 9개 사업에 68억5000만 원 ▲농어촌도로 정비 21개 사업에 79억1000만 원 등을 투입한다.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동대2통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3개 사업에 대해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한다. 명천~시청간(대로3-7)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5개 사업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보상을 시행한다. 대천동~죽정동간 도로개설공사 등 7개 사업은 금년 공사를 마무리한다. 시도 정비사업 관련, 웅천읍 시도6호 성동리구간 확포장 등 3개 사업은 금년도 6월 준공 예정이다. 남곡동 시도9호인 대천IC~해안도로 확포장 등 2개 사업은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미산면 시도21호(명덕초 주변) 도로 확포장 등 2개 사업은 보상을 추진하는 한편 해안도로~대천방조제 교량건설 등 2개 사업은 올해 중 실시설계를 완료한다.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의 경우 금년도에 웅천201호(성수선) 등 8개 사업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고, 남포101호(삼봉선) 등 11개 사업에는 보상을 추진하는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관내 식당을 이용하며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2월부터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로 늘린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돼 거리두기가 하향될 경우 월 4회까지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1000여 명의 본청 직원들이 지역 내 식당을 이용할 경우 침체된 식당가에 다소 활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서도 직원들에게 5인 이상 모임금지, 음식 섭취 시에만 마스크 벗기 등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급변하는 코로나 시국에는 탄력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며 “코로나 종식과 지역경기 회복을 함께 맞이해 시민들이 예전처럼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찾아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의 과수 거점인 예산군농산물유통센터(APC)가 7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예산APC는 2014년 이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기존 선별시설 노후화로 처리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선별기를 최신 시설로 교체해 매출액이 185억2800만 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총 4억5100만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예산군과 예산능금농협이 농가와 계약재배 물량을 늘리고 저장고와 사과 선별기 처리능력을 일일기준 32톤에서 100톤으로 대폭 향상시키는 등 시설 활용도를 크게 높인 것도 흑자 달성에 기여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예산군과 운영주체의 피나는 노력 및 다양한 지원책이 시너지 효과를 보이며 흑자로의 반전을 일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지유통의 규모화와 조직화, 고품질 안전 과실생산 및 유통체계 개선 등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SBS가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에 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방송 스튜디오를 설치한다. 박정훈 SBS 대표이사와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BS는 프로그램 제작 시 예산군의 지역특산품과 관광명소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예산군은 스튜디오 설치와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현장 지원을 맡는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SBS와 상호 협력에 나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울] 임효진 기자 = 미국산 흰달걀 60t이 수입, 26일 공개경쟁을 거쳐 국내에서 직접 공급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3일 미국산 신선란 60t을 수입해 전자입찰시스템(atbid) 공매 입찰을 거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입되는 미국산 흰달걀 입찰 대상은 식용란 수입·판매 업체, 제과·제빵업계, 달걀을 영업장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자 등 실수요업체다. 입찰 기간은 오는 26일 오후 3∼5시다. 공매입찰 참가를 원하는 업체나 사람은 입찰참가자격 등록신청서와 입찰유의서약서 등을 작성해 26일 정오까지 aT 지역본부에 등록하면된다. 판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a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본사 수급관리처 수급기획부로 전화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서 지난 2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급등한 달걀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신선란과 달걀가공품 8개 품목에 대해 5만t 한도로 긴급할당관세 0%를 적용된다. 해당 품목의 기본관세율은 8∼30%여서 할당량에 대해서는 관세를 면제된다. aT 관계자는 자료를 통해 "추가로 도입되는 물량은 가격 상황을 고려해 공개경쟁입찰과 실수요업체 직접 공급을 병행하는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금융당국이 법정 최고금리(24%)를 초과해 이자를 받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업체 6곳에 대한 징계 검토에 착수, 업체들의 줄퇴출이 예상된다. 징계차원의 P2P금융업체의 무더기로 퇴출되면 대출자산만 수천억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큰 피해가 우려된다. P2P금융은 온라인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금융 업계에 따르면 최고금리 규정 준수 여부 등 영업 전반에 대한 금융당국의 강력한 점검이 곧 시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에도 금융위원회가 법정 최고금리(24%)를 초과해 이자를 받은 P2P금융 업체 6곳에 대한 징계 검토에 착수한 상태다. 이와함께 P2P금융 업체들의 줄폐업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내 관행 등을 감안하면 이번 징계를 신호탄으로 추가로 징계 선상에 오르는 업체가 속출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이미 많은 업체의 ‘퇴출’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업체중에 취약한 영업구조 속에서 사업을 겨우 이끌어가는 형편이라 결국 문을 닫게 되는 사례가 잇따를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P2P업계의 사정은 이미 악화일로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2018년 5.78%였던 업계
[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지난해 충남도 내에서 생산된 농수축임산물 수출액이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기자] 지난 21일 도가 한국무역협회 수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식품 수출액은 총 5억 2890만 7000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9년 4억 3687만 달러에 비해 21.1% 증가한 규모입니다. 도내 수출 농식품 중 인삼류는 2019년 9843만 3000달러에서 지난해 1억 295만 8000달러로 4.6% 증가했으며, 특히 인삼음료는 2393만 5000달러에서 3398만 7000달러로 42%나 늘었습니다. 로얄제리는 1079만 5000달러에서 4560만 6000달러로 322.5% 급증했습니다. 인삼류 등 건강기능성 식품 수출 증가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면역력 증진을 위한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밖에도 분유는 2019년 20만 달러에서 지난해 744만 6000달러로 무려 3616.8% 급증했으며, 김은 1905만 1000달러에서 2225만 7000달러로, 꽃게는 9000달러에서 14만 3000달러로 증가했습니다. 한편 도는 올해 ▲항공 운임 상승 ▲선박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 ▲원-달러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지난 2020년 12월 기준 충남 서천 지역의 돼지, 닭 등 주요 축사 농가는 총 1078가구, 가축 수는 158만 891마리로 조사됐습니다. 이중 판교면의 축사 농가 수는 167개로 지역 내 1위를, 서면이 72만 7577마리의 가축을 보유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관내 축사 수는 지난 2017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다가 2020년 다소 증가했으며, 가축 수는 2019년 이후 계속해서 줄고 있습니다. 가축 수 감소에 대해 군 관계자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축사 신축 거리 제한 강화 등의 원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2020년 12월 기준 충남 서천군 한우, 돼지, 닭 등 주요 축사 농가는 총 1078가구, 158만 891마리. 이중 판교면 농가 수가 167가구, 서면의 가축 수가 72만 7577마리로 지역 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화양면 ▲마서면 ▲판교면에는 주로 한우 축사가, ▲마산면 ▲화양면 ▲서천읍에는 젖소가, ▲시초면 ▲서면 ▲장항읍에는 돼지가, ▲서면 ▲종천면 ▲문산면에는 양계 축사가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축 종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 신혼부부와 청년이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충남도에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충남형 더행복한주택’이 서천군에 2022년까지 조성될 예정인데요. 입주자가 자녀 2명을 낳으면 무료임대로 전환되고 거주 기간도 10년까지 연장되는 등 파격적인 혜택으로 군의 청년 유입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조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611-3번지 일원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부지로 선정됐습니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충남도에서 ‘살기 좋은 충남’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행복주택보다 ▲더 저렴한 주거비 ▲더 편한 주거환경 ▲더 안심 육아환경 등의 혜택을 더했습니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청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결혼 주거비와 출산, 육아 등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추진됐습니다. 김태영 / 충남도청 건축도시과 더행복한주택팀 주무관 충남도내 총 1000호를 2022년까지 공급할 계획이고요. 기존 행복주택 대비 설정한 임대료가 거의 반값에 준하는 임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이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을 유도하는 챌린지를 시작했다. 황명선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착한 임대인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어제(21일) 착한임대료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챌린지를 시작하고, 기초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착한 임대료 운동을 정착·확산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황 시장은 “현재 정부에서 착한임대인 여러분들을 위한 세액 공제 확대,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초지방정부 차원에서서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의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착한임대인’에게 2021년 귀속분에 대해서 인하액의 최대 70%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주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소상공인 융자대상 업종에 착한 임대인 포함, 국유·공공기관 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자치단체 주도 상생협약 조례제정 및 착한 임대인 인증 등의 지원대책도 시행할 예정이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제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억 원 융자의 이자 1.75%를 보전한다.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융자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천안 소재의 전체 매출액에서 제품 매출액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중소기업으로, 융자 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2억 원이다. 융자(이차보전) 기간은 2년이며, 중소기업이 천안시와 협약을 체결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천안시가 기업과 은행 간 대출 이자를 1.75% 보전한다. 천안시 기업인의 상·가족친화기업 상을 수상했거나 여성·장애인 기업은 0.25%를 더해 2%까지 이자가 보전된다. 천안시 협약 체결 은행은 충남소재지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을 비롯해 올해 신규 융자기관으로 추가된 IBK기업은행까지 3개사이다. 이자 지원을 원하는 천안시 소재 제조업 중소기업은 천안시청 홈페이지 기업지원 메뉴에 게시된 천안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지원 공고문을 열람하거나 천안시 기업지원과(041-521-5460)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순 천안시 기업지원과장은 “육성자금 이자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제조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4.7 서울시장보궐선거를 앞두고 국회본청의 세종이전 후 수도권 인구과밀 및 주요기관 집중 해소를 위한 공약은 찾아볼 수없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아니라 서울시장 출마 유무 내지는 당내 경선 또는 후보 단일화 논의 단계지만, 서울시민의 표(票)를 의식해 서울소재 주요기관의 세종이전 후 대안 공약은 드물것으로 관측된다 ▶▶여야 후보군 20여명은? 22일 <본지>가 분석한 결과 22일 현재 여야 통틀어 20여 명이 내년까지 1년짜리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가 예상된다.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보선출마자로 자천타천 거명되는 인사는 더불어 민주당의 경우 4.7 보선을 위해 장관직에서 물러나게되는 박영선중소벤처기업장관과 우상호 국회의원 등 2명이다. 또 21일 오후 마감된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무려 14명에 이른다. 여기에는 ▲강성현 ▲김근식 경남대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선동 전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 ▲나경원 전 국회의원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배영구 전 서울시 육상연합회 회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국회의원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이종구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얘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짜 회견문까지 나돌고 있다. 이 부회장이 최근 형기를 마친 뒤 본사를 제3국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옥중 특별 회견문은 가짜로 알려지고 있다. 21일 본지 및 언론들에 의하면 카카오 스토리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 부회장이 지난 18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후 보냈다는 '옥중 특별 회견문'이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모두 사실이 아니다. 언론들에 의하면 해당 글에는 "이재용입니다. 먼저 삼성을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올바른 처신을 하지 못한 저의 불찰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어 "국위선양과 납세와 고용창출과 신제품개발로 국가에 대한 보답은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의로 결정한 일들이라면 책임을 지는 게 마띵하겠지만, 저로서는 이 모든 일들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게 솔직히 이해되지 않는다"고 법원선고에 억울하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제 (삼성)기업을 한국에서 경영하기는 너무 힘든 것 같다"며 "이제 이 나라를 떠나려고 생각한다. 그룹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해양바이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에 착수했다. 지난 20일 서천군은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는 정부의 세계 해양바이오시장 선점 전략에 따라 2023년까지 372억 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5520㎡ 규모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연구 및 실험실, 기업입주공간, 업무시설로 구성되는 산업화 인큐베이터는 해양바이오 분야 예비 창업자 및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산업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향후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의 디자인, 세부시설 공간구성, 장기적 부지활용 계획과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서천군은 이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유관기업,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 계획은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 중 본격적인 건축공사를 착수하는 것이 목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