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동남아시아에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놓는다. 16일 서산시는 베트남 방송 VTCK-TV를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농특산물 25종의 전시·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열린 현지 품평회는 베트남 하노이 VTCK 직매장 2개소(호안끼엠, 떠이호)에서 진행됐으며, 현지 방송으로 베트남 전역에 송출됐다. 행사 결과, 조미김, 호두정과, 쌀국수, 홍삼·인삼가공품, 호박죽 등 건강식품과 친환경 제품들의 현지 호응도가 가장 우수했다. 마늘엑기스, 건표고버섯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안전하고 질 좋은 서산 농특산물의 수입이 기대된다며" 의사를 적극 피력하고 있다. 서산시는 오는 5월 중 VTCK-TV와 품평회 결과를 바탕으로 수입량 및 방법, 현지 판매업체 선정 등에 관해 실무협의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VTCK-TV는 베트남 전역 지상파 방송으로 베트남 최초·최대의 한류 전문 종합편성 채널이다.
[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오는 6월부터 대전을 비롯한 전국의 광역시. 세종시, 그리고 도(道)의 시(市) 지역, 수도권등에서 6000만 원을 넘는 임대차 계약을 맺으면 30일 내에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월임대료가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역시 신고 대상이다. 이에따라 6월 1일부터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되면 대부분 도시지역 주택 임대차 계약이 신고 대상이며, 실거래정보가모두 드러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이같은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예고는 임대차 3법 중의 하나인 ‘전월세신고제’를 6월 1일부터 시행에 앞서 거치는 절차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작년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등이 포함된 임대차 3법 법안을 통과시켰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는 지난해 7월 31일 법이 개정되면서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반면 전월세신고제는 데이터베이스 등을 구축할 시간적 준비가 필요해 올해 6월 1일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미뤄진 상태였다. 이 조치로 임대소득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된다. 정부는 이번 제도가 임대소득 과세를 위한 것도 아니며 이에 활용할 계획도 없다고 밝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이 이마트에브리데이 전국 240개 매장에 유통된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성영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는 15일 도청에서 ‘충남도 농산물 유통경로 개선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향후 2년간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충남농산물 취급액은 5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서에는 생산지와 소비지 간 직거래 등 '온라인-오프라인' 입점과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도 출하 품목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로컬푸드 확대를 위해 도내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을 활용, 농산물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역브랜드 ‘충남오감’과 ‘청풍명월골드’ 등 충남 농산물 판로 확대에 노력하며,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우수산지 생산자 발굴 및 농산물 전략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 같은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앞으로 해외에서 들여오는 모든 수입 김치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현지제조업소 실사와 통관심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최근 중국산 알몸 절임배추 동영상과 관련, 수입 김치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자 이같은 '수입 김치 안전·안심 대책'을 대책을 내놓았다. 이에따라 오는 2025년까지 전체 해외 김치 제조업체 100여 곳에 대해 현지실사를 시행한다. 수입 김치 제조 과정에서 이물질이 섞이거나 오염이 발생하는 것 등을 막기 위해 해외 김치 제조업체에도 국내 업체와 동일하게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 적용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부적합 수입 김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통관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내 김치판매시장 규모는 식약처에 따르면 김치 시장 판매총량은 2019년 기준 77만t이다. 이 가운데 국내 김치가 47만t(61%), 중국 등 해외에서 제조해 수입한 김치가 30만t(39%) 정도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김치를 비롯한 김치 소비량 중에서는 수입김치 비중은 20% 정도로 알려졌다. ▶▶'알몸김치' 영상 파문커지자,109개 업체 대상 현지실사 식약처는 지난달 중국산 절임배추를 비위생
[sbn뉴스=보령·태안] 나영찬 기자 = 올해 12월 말 충남 보령 대천항과 태안 안면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완전개통을 앞두고, 두 지자체가 공동 번영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15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상생 협력은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과 미래지향적인 관계 정립을 위해 추진된다. 앞서, 보령과 태안은 해양관광도시라는 비슷한 조건으로 개발 분야에서 과도한 경쟁구도 형성이라는 갈등을 겪어왔다. 태안군은 보령시와의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 14일 "태안 영목항과 보령 원산도 중심의 해양자원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 전환을 이루자"고 협력을 제안했고 보령시 또한 합의키로 결론지었다. 앞으로 양 지자체는 공동협력 협약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관광·수산·교통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가시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지난 14일 '공간적 협력을 넘어 더 큰 도약, 태안군~보령시 공동협력 협약' 등 상호 협력 의향 조사를 완료했다. 내달 12일에는 협약 일정을 수립하고 실무협의체 구성 등의 세부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군과 보령시는 이제 국도개통을 통해 공간적으로 연결된 실질적인 이웃"이라며 "양 도시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역량을 한데 모아 환황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1층 혁신관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서 대전시는 청년·중장년층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 같이 명칭을 변경하고 일자리선도기관으로 기능을 확장시키기로 했다. 지난 4월 9일 조례 개정을 통해 진흥원의 명칭과 기능변경을 확정하고, 중장년지원센터·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한편,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1998년 대전시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로 개관, 2012년에는 경제통상 사업 영역의 확대를 반영해 경제통상진흥원으로 명칭을 교체했었다.
[sbn뉴스=서울] 임효진 기자 = 쌍용차가 본격적인 회생 절차를 시작, 재기의 발판을 만들지 주목된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전대규 김창권 부장판사)는 15일 쌍용차에 대한 기업회생 절차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쌍용차가 2011년 3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지 10년 만이다. 법원은 제3자 관리인으로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전무)를, 조사위원으로는 한영회계법인을 각각 선임했다. 조사위원의 조사보고서 제출 시한은 올해 6월 10일까지다. 조사보고서 제출이후 쌍용차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법원의 인가를 얻어 계획을 이행하는 절차가 진행되게 된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면서 3개월 동안 절차 개시를 보류하는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도 함께 신청했다. 그러나 매각 협상 대상자인 HAAH오토모티브가 법원이 요구한 기한(3월 말)까지 투자 의향서(LOI)를 보내지 않자, 법원은 더 절차를 지연시킬 수 없다는 입장을 쌍용차에 통보했다. 법원은 이후 산업은행이 대표 채권자인 채권자협의회와 관리위원회에 회생절차를 개시와 관리인 선임 등에 관한 의견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전국 17개시도의회의장들은 14일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의 제안한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를 정부에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는 이날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2021년 제3차 임시회를 열고 이같이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촉구 건의안등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일본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 성명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안, 그리고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등 19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충청서해안 주민의 숙원인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국비 7915억원을 들여 충남 아산시 신창면∼전북 군산시 대야면 118.6㎞의 단선(單線)구간을 복선화하는 내용이다. 이는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계속사업으로 진행되지만, 최근 보령시 웅천읍∼대야면 구간(39.9㎞)이 단선으로 결정됐다. 협의회는 건의안에서 "충남과 전북의 산업·고용 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원안대로 전 구간을 복선전철화해야 한다"고 밝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앵커] 현대모비스가 충남 아산 인주일반산업단지에 내년 3월까지 40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합니다.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2일 도청상황실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오세현 아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아산 인주일반산단 2만1513㎡ 부지에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규로 건립합니다. 도는 현대모비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아산시 내 ▲생산액 변화 359억2100만 원 ▲부가가치 변화는 87억400만 원 ▲신규 고용 인원은 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503억99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182억9800만 원 ▲고용 유발 223명 등으로 분석했습니다. 양 지사는 현대모비스의 이번 투자 약속을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 우리 충남에서 더 큰 사업을 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bn뉴스=아산] 조주희 기자 [앵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국내외 완성차 공장이 휴업하는 등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차량용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섭니다. [기자] 지난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실국원장회의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친환경‧자율주행으로 급격히 이동하며 차량용 반도체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450억 달러에서 2040년 1750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569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616㎡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이 곳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AI모빌리티‧스마트카 등 6개 본부와 ▲시험인증지원‧산업기술보안 등 2개 단 ▲AI 빅데이터‧AI 컴퓨팅 SW 교육센터 등 2개 센터 등이 입주하게 됩니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특히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산업 혁신 기반 구축 ▲한국형 오픈코어 기반 AI 반도체 IP 개발 ▲자율주행 지역통합제어용 AI 반도체 기술 개발 등 연계 사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코로나19 피해를 받은 양식 어가에 1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축제 취소, 집합 제한 조치 등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매출 감소 피해를 입은 15개 품목 생산 어가 가운데, 지난해 해당 품목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어가다. 대상 품목은 △참돔 △능성어 △감성돔 △돌돔 △전어 △숭어 △메기 △송어 △향어 △민물장어 △동자개 △가물치 △쏘가리 △잉어 △철갑상어 등 15개 품목이며, 도내에서는 약 170여 어가가 해당한다. 해당 어가는 오는 30일까지 양식업 자격(면허·허가증 등), 경영 실적(입식 신고서 등), 매출 또는 소득 감소 서류(소득세 신고서 등),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 서류와 신분증을 가지고 양식장 관할 시·군·구(또는 읍·면·동)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어가는 5월 3일부터 21일까지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어가에는 관할 시군구(또는 읍면동)에서 5월 17일부터 1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수협 선불카드(50만 원 2매)로 지급한다. 지원받은 어가는 선불카드로 양식업 경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소재지 충남 서천군의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0억 원을 투입한다. 14일 국립생태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자 '2021년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효과가 피부로 느껴질 수 있도록 지역 소비와 고용 촉진을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짜여졌다. 크게 5개 사업으로 ▲기관의 지역생산품 구매 촉진 ▲임직원 대상 지역사랑 상품권 판매 ▲지역 전통시장 내 관람객 소비 촉진 ▲로컬푸드데이·주말장터 운영 등 지역생산품 판매 활성화 ▲지역민 고용 촉진 사업 등이 추진된다. 먼저, 지역생산품 구매에는 최대 23억7000만 원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생산품 구매 촉진 실현을 위해 내부조직 평가에 지역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사랑 상품권 정기 판매는 연간 1억5000만 원 이상의 지역경제 지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일자리 지역민 채용을 통해서는 연간 155명 규모 약 4억9000만 원의 효과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국립생태원 관람객이 서천특화시장, 장항전통시장 이용 시 5~10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에 버스 이용객에 맞춰 배차되어 인공지능(AI)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셔클’이 도입됐다. 세종시는 13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이춘희 시장,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세종시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셔클 도입 기념행사’를 갖고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셔클은 ▲이용자가 셔클앱에 목적지, 인원 등 조건을 입력하면▲ 1생활권 300여 곳의 가상 정류장 중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기하도록 안내하며▲ 실시간 배차가 이뤄지는 콜 버스 개념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다. 셔클은 ▲운행 시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하고▲ 여러 명이 동시에 목적지를 설정하더라도 인공지능(AI)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이동한다. 요금은 초기 3개월 할인제로 운영하며, 정액권은 1인이 1일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본형 상품(월 3만 7,000원), 가족 2인이 1일 20회까지 이용 가능한 플러스 상품(월 7만 7,000원)으로 운영된다.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 10명은 행사후 세종호수공원에서 도담동 싱싱장터까지 셔클 시승행사도 가졌다. 셔클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해 오는 8월까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청권 공공기관이 올해 2900여 명에 달하는 지역인재를 채용예정인 가운데, 충남도가 '2021년 지역인재 합동 채용 설명회'를 이달 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채용 정보 제공 등을 위해 연 이번 박람회(www.innocity-jobfair.com)는 국토교통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남을 비롯한 14개 시도가 주관한다. 설명회 참가 공공기관은 도내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곳을 포함해 총 101곳이다. 이 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 채용 정보 동영상과 질의응답 코너 등을 통해 각 기관별 채용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공공기관 취업 선배들의 노하우나 일상이 담긴 브이로그를 접할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진로적성검사 등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충남 청년들의 충청권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 채용 대상 포함은 2019년 혁신도시법 일부 개정법률안과 개정법 시행령 시행에 따른 것이다. 개정 법·시행령 시행과 함께 도내 대학·고등학교 졸업·졸업예정자는 충청권 공공기관 51곳에서 취업 혜택을 받게 됐다. 충남도는 이들 51곳의 올해 충청권 지역인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겨울철 별미 새꼬막을 서해안 갯벌에서 양식하기 위한 도전이 시작된다. 13일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충남수산연)는 서해안 갯벌에서의 새꼬막 양식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새꼬막은 생산량 90% 가량이 남해안에 집중돼 있는데, 충남수산연은 양식에 적합한 갯벌 환경과 밀도 등을 파악해 '서해안표 새꼬막'을 생산할 계획이다. 새꼬막은 니질 90% 이상의 저질에 서식하는 패류로, 변화하는 서해안 갯벌에 서식하기 적합하다. 충남수산연은 새꼬막 양식 관련 시험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도내 갯벌 환경을 분석하고 새꼬막에 적합한 후보지로 서산 간월도와 당진 난지도를 선정했다. 지난 12일 전남산 새꼬막 중성패를 이 2곳에 양식했으며, 성공 가능성을 지켜볼 계획이다. 충남수산연은 새꼬막 중성패를 활용해 양식할 경우 겨울철 이전에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부 새꼬막은 겨울철 생존여부를 확인해 지역자생을 유도할 계획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 외연도항, 오천항 등 3개 국가어항에 국비 1129억 원이 투입돼 기반시설이 확충된다. 13일 보령시에 따르면,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이들 3개 어항에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129억 원을 투입하여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무창포항은 물양장 보강 및 신설, 부잔교 설치 등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오는 7월 발주 예정이다. 오는 2026년까지 401억 원이 투입된다. 외연도항은 지난 2018년 12월 360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부잔교, 물양장 보강 등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3년 준공 목표로 공사 중이다. 오천항은 2022년 착공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368억 원을 들여 공유수면 매립, 물양장 조성, 부잔교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국가어항에 걸맞는 기본시설 확충과 수산거점 기능 강화로 어민소득 증대 및 어항·어촌을 테마로 하는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공정률 85%를 기록하며 오는 6월 준공 목표로 순항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천안시가 직접 시행자로 추진 중인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비 1011억 원을 투입해 서북구 부대동 일원 49만7963㎡ 부지에 2498세대, 5400명 수용 규모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용지, 기타시설용지 등을 구분해 조성한다. 현재 도로 89개 노선(11.6㎞), 공공청사 2개소(3410㎡), 광장 1개소(1699㎡), 공원 3개소(1만2030㎡), 주차장 5개소(6597㎡) 등 기반시설을 조성 중으로, 85% 공정률을 달성했다. 도로에는 지하매설물 위치가 표시되는 전자태그와 내구성을 강화하는 보강재를 설치했으며, 안전속도 5030을 전 구간에 적용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도로·교통 여건을 확보했다. 사업방식은 개발자 위주로 이익이 발생하는 수용방식이 아닌 기존 토지소유주에게 개발한 토지로 되돌려주고 투입한 사업비는 체비지를 매각해 충당하는 방식인 환지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비 충당은 지난해 6월부터 체비지 매각 공고를 시작한 이후 공공청사 부지를 제외한 71필지(5만9204㎡) 전부 매각 완료함으로써 해소됐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앞으로 5년간 국비 2억9000만 원을 포함, 총 5억8000만 원을 투입해 공주형 푸드플랜 운영 성과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가기획생산 체계 구축 ▲공공급식 농산물 안전·품질관리 등 2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농가조직화, 생산농가 역량강화 교육, 로컬푸드 자체인증기준 마련, 직매장 활성화 등을 시행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공주형 푸드플랜의 목표는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과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튼튼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라며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식품부가 체계적인 농산물 소비촉진 및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한다. 올해 공모에서 공주시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현대모비스가 충남 아산시 인주일반산업단지에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12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양승조 충남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등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내년 3월까지 400억 원을 투입해 아산 인주일반산단 2만1513㎡의 부지에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규로 건립한다. 충남도는 현대모비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아산지역 생산액 변화 359억2100만 원, 부가가치 변화는 87억400만 원, 신규 고용 인원은 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503억 99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182억 9800만 원, 고용 유발 223명 등으로 분석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에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이하 자동차 R&D 캠퍼스)가 들어선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자동차 R&D 캠퍼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같은 국내 최초 차량용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미래 자동차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569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616㎡ 규모로 들어선다. 이 곳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AI모빌리티·스마트카 등 6개 본부, 시험인증지원·산업기술보안 등 2개 단, AI 빅데이터·AI 컴퓨팅 SW 교육센터 등 2개 센터가 입주하게 된다. △차량용 반도체 혁신 기반 구축 △자율주행 지역 통합제어용 AI 반도체 기술 개발 △자율 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 등이 추진된다. 상주 연구 인력은 내년 말 219명, 2023년 254명, 2025년 307명, 2027년 370명 등이다. 아산시가 100억 원 이상의 토지를 제공하고, 충남도가 155억 원, 아산시가 155억 원, 한국자동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4차 산업과 메가시티 구축에 방점을 두고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9220억 원으로 설정했다. 12일 대전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국비확보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대전의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신규 발굴 국비 사업 90건(1550억)을 포함한 231건 9220억 규모다. 먼저, 과학도시의 위상을 제고할 4차 산업으로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 ▲태양광 기업공용 활용연구센터 구축사업 ▲유전자 기반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계속 사업으로는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국립중앙과학관 리뉴얼(복합 과학체험랜드 조성) 사업 등이 있다. 현안 역점으로 신규 사업인 ▲UCLG 총회 국제행사 추진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옛 충남도청사 내 국립디지털 미술관 조성 ▲대전철도문화유산지구 조성 ▲대전 원도심 근대문화유산 가상융합공간 구축 ▲보문산 친환경 전망대 조성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 프로젝트 ▲대전 시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계속 사업으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