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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세종아파트 여가부 차관이 포기...1가구 재분양에서 22세여성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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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이 반납한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에 대한 1가구 추가 분양에 22세 여성이 당첨돼 화제다.

세종지역내 상권이 좋은 나성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호수공원과 수목원 등과도 가까워 세종에서도 고급 아파트 반열에 든다.

4일 세종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3일) 진행된 김 차관이 포기한 세종지역 주상복합 아파트인 '세종 리더스포레' 잔여 1가구 추가 분양에 1998년생 여성이 당첨됐다.

'세종 리더스포레'  아파트는 지난 2017년 12월 분양, 내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었으나 김 차관이 포기하면서  잔여 1 세대가 나왔다.

김 차관이 포기하자, 그렇잖아도 세종지역 아파트값이 연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오르는 가운데 잔여 물량이 나오자 충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청약 신청이 쇄도했다.

청약통장 보유나 무주택 여부 등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가부와 부동산 업계는 이 아파트의 경우 김 신임 여가부 차관이 차관에 인선되기 직전에 포기한 물량이다.

김 차관은 고용노동부 재직시 실거주 목적으로 이 아파트를 분양받았으나 여가부 차관으로 오기 전에 다주택해소를 위해 분양권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관이 분양권을 포기하자, 잔여 세대 추가 분양에는 24만9000여명이 청약, 한때 해당 사이트가 마비되고, 신청 시간이 정오에서 오후 6시로 늦췄다.

김 차관은 이 아파트 외에도 서울에 2주택을 포함해 3주택을 소유했으나 지금은 다주택 상황을 해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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