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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속보】세종시청 "세종연기운수에서 낸 휴업신청 반려했다"...회사'유감' vs 노조'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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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세종] 권오주·임효진 기자 = 세종시청은 매출부진과 경영악화를 들어 세종지역 택시회사 연기운수가 신청한 8개월간 휴업신청을 반려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관련기사 4월30일자 단독보도>


본지가 이날 세종시청과 연기운수경영진,회사 노조, 민노총 등으로부터 확인한 결과, "회사가 낸  휴업신청을 반려하라"라는 노조의 요구대로 반려문을 연기운수측에 돌려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청의 반려이유는 '연기운수가 휴업을 해야할 만큼 경영이 어러운 정도가 아니다'라는 취지라고 변재원 연기운수대표와 노조관계자들은 전했다.



이에따라 택시 운전 종사원 60여명이 근무하는 연기운수는 '8개월간 휴업위기'라는 막다른 결정은 일단 피하게 됐다. 


노조 및 민노총산하 전국택시노동조합 연기운수지부 등은 '세종시의 반려를 환영한다'는 입장과 함께 '이를 받아들였으면, 세종시장도 택시휴업의 주범으로 규정해 퇴진운동을 전개할 예정이었으나 휴업신청이 반려된만큼 세종시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변재원 연기운수 대표이사는 이날 "세종시에 낸 휴업신청이 반려됐다는 통보를 최근에 받았다"라며 "회사운영이 힘든사정을 고려하지 않은데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택시 운전 종사자들이 성실히 일만하면 왜 휴업이라는 결정을 했겠느냐"라며 "대다수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택시 기사)도 많은데 일부  노조원들이 불성실하게 일을해 매출부진과 경영손실이 크기 때문에 휴업신청결정을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변 대표이사는 "연기운수에는 한국노총 조합원이 40명가량, 민노총 조합원이 19명가량등 60명의 노조원이 있다"라며 "이가운데 열심히 하는 분들은 나름대로 수익을 챙겨가지만 일부 조합원은 (택시)공회전만 시키는 불성실자가 있어 회사 매출손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업결정을 하게된 이유중의 또하나는 휴업을 하더라도 기본급여는 지급하게된다"라면서 "기본급여를 지급하면서 휴업하는게 낫겠느냐, 아니면 지금 처럼 가는 것이 경영에 도움이 되겠느냐 따졌을 때 차라리 기본급여가 나가더라도 휴업을 하는게 낫겠다고 판단해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거듭말하지만 '성실한 근무자들까지 똘똘뭉쳐 코로나19에 따른 매출등을 극복하고, 함께 뼈를 깎는 노력을 할텐데,그렇지 못해서 휴업신청을 냈던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세종시로부터 택시운영과 관련해 보조금등을 받느냐'는 질문에 "없다.받지않는다"라면서 "때문에 회사내 택시운전종사자의 임금등은 회사대 전택노(전국택시노조)와 임금및 단체협상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반면 연기운수노조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택시지부(약칭 노조)는지난 1일 세종시청앞에서의 집회와  지난달 30일 낸 입장문에서  '세종시청은 연기운수가 합리적 이유 없이 낸  휴업신고 신청을 즉각 반려하라'고 촉구했었다.


노조는 이를통해  "이땅에 택시가 도입된뒤 지방에서는  단 한번도,  정상 운행되던 택시현장에서 이처럼 휴업신청을 허가한 사례가 없다"라면서 "세종시청이 이를 반려, 회사의 경영전반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매우 정상적으로 운영되던  연기운수(경영진)가 ‘경영악화, 매출감소’를 이유로 세종시청에  내달 1알 부터 8개월간 휴업을 신청했다"라며 "이는 택시현장에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감내하면서도 정상적 운행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60여명의 택시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연기운수 사업주의 휴업신청 이유인 ‘경영악화, 매출감소’는 연기운수 사업주의 일방적 주장일 뿐 근거도 없다"라면서 "대당 운송원가 산출표도 제시하지 않은 엉터리 휴업신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휴업신고신청을 반려하지 않아 생기는)택시운행을 멈추게 하면 세종시장은 60명 집단해고의 주범이다"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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