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서산】시, 3개 병원과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협약

URL복사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저소득층 입원환자와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한다.

서산시는 지난 4일 서산의료원, 서산 중앙병원, 충남도립서산노인병원과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병원의 총 40개 병상이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지정·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20% 납부자, 행려 환자, 긴급지원 대상자 등이다.

대상자들은 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 연 45일, 충남도립서산 노인전문병원은 연 60일까지 식사보조, 위생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지정병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산시 보건소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8년 299명이 4,533일 동안 보호자 없는 병원을 이용했다”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