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화물선 선적 작업 중 쓰러지는 크레인 거치대에 맞아 60대 항해사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4분경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부두에 정박 중인 6448톤급 화물선의 선적 작업 준비중이던 크레인 거치대가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당시 해당 화물선에 대형 철제코일 선적 준비를 돕던 이등 항해사 A(66)씨가 쓰러지는 크레인 거치대에 머리를 맞아 그 자리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미래 먹거리로 전기‧자율주행차 산업을 선정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충남도는 5일 도청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충남 미래사업 발굴과제 기초연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시된 미래 사업은 △전기‧자율주행차 부품실증단지 조성 △스마트 RE100산업단지 조성 △배양육 생산기반 구축 △중소기업 인공지능(AI) 활용 통합지원 △충남형 스마트 해양치유 관광산업 기반구축 △충남 문화자산 미래유산화 정책 △충남 친환경 황토 자원화 전략 등 총 7건이다. 충남도는 선정된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전기‧자율주행차를 꼽았는데, 2025년까지 연평균 12.5%가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자율군집주행 관제센터(ITS)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자율주행차 전장부품 공동연구(Co-LAB) 토대를 마련하게 될 시 국내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남도는 이밖에 발굴된 사업에 대해 심층연구를 진행하고, 신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역 만39세 이하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우리들만의 웨딩이야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달 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선정될 경우 대상자별 맞춤형 작은 결혼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웨딩 아치, 신부 대기실 등 웨딩 콘셉트에 맞는 야외 결혼식장 세팅과 예비부부 드레스, 헤어, 메이크업, 부케 및 취향을 고려한 음향 세팅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자는 시에서 확보한 결혼식 행사 장소와 본인만의 특별한 장소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당진시 사진동호회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참여자의 소중한 웨딩 이야기를 현장감 있게 촬영해 사진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들만의 웨딩이야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기한 내에 신청서 1부(결혼계획서 포함), 주민등록 등본 1부를 이메일·우편·방문 중 하나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당진시 홈페이지 소식정보-고시/공고란에서 다운받거나 지속가능발전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지난 4일 열린 탈석탄 동맹 정상회의에 아시아 대표로 참여했다. 덴마크 정부와 블룸버그자선단체가 공동 주최한 탈석탄 동맹(PPCA) 정상회의에 양승조 충남지사가 아시아 지방정부 대표로 초청됐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충남도의 탈석탄 정책을 소개했는데, 충남 탈석탄 정책을 세계에서도 관심 있게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 지사는 ‘탄소중립 레이스 기회-유럽과 아시아 관점’ 세션에 아시아 대표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은 도청과 덴마크 코펜하겐, 미국 뉴욕,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양 지사와 캐놀라 밴 린소우에버 네덜란드 외교부 지속가능발전대사, 일본 최대 전력회사인 JERA 헨드릭 고르덴 커 국장, 덴마크 최대 전력회사인 외르스테드의 울린 스트리드백 인허가부서 총괄자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의 선도적인 탈석탄 정책 추진에 대해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절반이 위치해 있고, 이 화력발전에서 생산한 전기의 60% 이상을 타 지역으로 보내며,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의 지역적 여건에서 비롯됐다”고 소개했다. 양 지사는 또 탈석탄 목표 달성을 위해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 4일 양승조 충남지사가 서해안 미세먼지 현장 점검에 나선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만나 서천 브라운필드 등 도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국가 주도의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탄소 중립을 위한 무공해 메가스테이션 설치를 건의하고 미세먼지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관리센터 지정을 한정애 장관에게 요청했다. 금강 자연성 회복과 지역 내 갈등 해소를 위한 금강보(공주·백제보) 개발 결정에 따른 지역 숙원사업 지원도 건의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오는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충남지역 자치경찰제가 시범 운영한 후 7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3일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제3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충남도가 제출한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도의회는 자치경찰제 시범운영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의결했다. 의결된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제정됐다. 앞서 오전에 열린 행정문화위원회는 예비심사를 열고 지하철이 없는 충남의 경우 지하철 경찰대 설치가 시기상조로 판단됨에 따라 자치경찰 사무에서 삭제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에 자치경찰 사무는 기존 입법예고(안)보다 1개 축소된 총 128개로 제정됐다. 이로써 충남지역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에 들어갈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충남 자치경찰제가 더 빨리 정착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의결된 조례안에는 상위법(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경비 등 자치 경찰 사무 범위를 비롯해 사무를 지휘·감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마을발전소 수익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 지원 사업’ 참여 마을을 이달 중순까지 모집한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원 사업은 도내 15개 시군 마을 가운데, 마을공동체 발전소 설치를 희망하는 마을 20곳을 선정해 추진한다. 30∼50㎾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시 도·시군비로 설치 비용의 최대 4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창고 ▲마을회관 옥상 ▲주차장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하면 부지활용도 편리할 뿐더라 최대 20% 가량 가중치를 더해 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을발전소 설치 용량이 30㎾일 경우 연간 전력량 3만9400㎾h를 생산, 전력 판매로 인한 순이익금이 연간 400만 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청년들의 주거 안전망 확보를 위해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를 이번 달부터 대폭 지원한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융자는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며 이자는 대출 한도 내에서 3%로,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150만 원이 지원된다. 대출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 가능해 최장 4년까지 지원이 보장되며, 3.5%의 고정금리 중 3%는 도가 지원해 청년들은 0.5%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거나 충남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재학·재직 중인 만 19세∼39세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 청년(신혼부부는 40세까지)이다. 기준은 학생 또는 취업준비생은 부모 연소득 6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5000만 원 이하, 직장인은 본인 40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도내 전‧월세보증금 1억 원 이하인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도 홈페이지(생활/충남청년마당)를 통해 3월 10일부터 온라인 접수할 계획이며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청년정책과 041-635-2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도내 당진시, 공주시, 서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1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총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공공서비스 연계 사업은 복지‧건강‧주거‧고용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지역 특성에 따라 주민 관점에서 연계하고, 서비스 전달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확대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공주시는 지역주민, 주민자치회, 행정기관, 전문가 집단의 집단지성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수요자 맞춤 해결방안을 찾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자치리빙랩’이 선정됐다. 당진시는 읍면동 종합상담 확대를 통해 全 시민 복지수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마을복지 계획단’ 구성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우리마을 복지체계 구축 ‘그까잇거 우덜찌리 해결해유’ 사업이 선정됐다. 서천군은 장항읍 마을실행법인 안정화를 위한 컨설팅과 ‘장항의 집’ 역할 및 기능 강화를 위한 로컬푸드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사업 운영 등을 계획한 ‘장항읍 마을실행법인 활성화를 위한 역할 및 기능 강화’ 사업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각 시군은 분절화 된 사업별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조철기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아산3‧더불어민주당)이 아산 둔포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지난달 25일 충남교육청을 찾았다. 조 위원장은 이날 김지철 교육감을 만나 "아산북부권, 동부권에 일반고 신설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일반계 고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둔포면은 산업단지 성장으로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학생 수가 대폭 증가했지만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는 상황이다. 조 위원장은 “2022년 교육감전형 시행을 앞두고 학교 신설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학생들이 원치 않는 장거리 통학을 할 수밖에 없어 학생과 학부모 민원이 계속 제기될 것”이라며 “지역 여건과 인구증가 추세에 발맞춰 일반계고 마련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규 설립이 어려울 경우 현재 둔포중학교와 아산테크노중학교를 통합하고 둔포중학교는 일반계고로 전환하는 대안도 있다”며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 위원장은 둔포지역 고등학교 신설을 위한 민원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