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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백제전 연계 전국요리경연대회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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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7일 부여서 개최…연잎 등 특산물 활용 요리법 개발·보급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7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사비궁 후원에서 ‘2023 대백제전’과 연계한 ‘2023 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충남세종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전통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식업소가 활용할 수 있는 요리법을 개발·보급하는 경연의 장으로 마련했다.

 

경연은 현장 즉석 조리 경연(본선)과 대한민국 한식대가 요리 특별전시 등 2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선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선발된 일반인·전국 조리학과 학생 등 20팀이 연잎·표고버섯 등을 주재료로 다양한 향토 창작 요리를 즉석에서 조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 한식대가 17팀은 특별전시를 통해 궁중음식, 약선음식 등을 선보였다.

 

심사는 요리 관련 학과 교수, 전문 조리사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준비성, 창의성, 실용성, 전문성, 표현성 등 기준에 따라 진행했고 부문별 대상팀에는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과 함께 우수한 실력을 뽐낸 팀에는 성적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부여군수,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장 상장을 각각 수여했다.

 

아울러 이날 부대행사로 한국조리사협회 충남세종지회는 1000인분의 도 특산물 활용 비빔밥을 만들어 무료 시식회를 추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전통 떡 전시회, 도내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한 추출 음료 무료 시음 등의 부대행사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경연대회 출품작은 메뉴화를 희망하는 도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요리법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발굴된 우수한 요리들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13일 ‘2023 금산인삼세계축제’와 연계해 인삼·약초 등을 활용한 전국요리경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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