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세종시 연동면에 있는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시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닭의 폐사 수가 평소 7마리에서 50마리로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16일 방역 당국에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는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조사 결과, 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닭 34만 5000마리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울러 10㎞ 이내의 가금류 사육 11개 농가 29만 8000여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을 조치하고 통제초소 1곳을 설치했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우선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가금 농가 예찰 강화와 가용한 소독자원 총동원하는 등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해당 농장의 반경 500m 내에는 가금류 사육 농가가 없으나, 반경 10㎞ 내에는 11개 농가에서 29만 8000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세종시가 내년에 지역예술인 창작 11개 사업에 21억 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시는 내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에게 21억 4700만 원을 투입해 11개 지역예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세종지역은 감염병 위기가 장기화하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면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분위기가 사라지고 각종 공연이 취소되는 등 지역예술인의 창작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을 보였다. 이로써 내년에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관객과 예술인과의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지역 연계사업과 예술단체 판로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역예술인에게 15억 4800만 원을 투입해 전문예술 창작 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등 8개 사업을 추진했다. 또, 예술 활동증명 등록 예술인에게 지난해부터 총 3회에 걸쳐 특별생계비를 지원했고 지역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세종시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시는 내년도 지역예술인 창작 지원에 올해보다 5억 9900만 원이 증액된 21억 4700만 원을 투입한다. 내년도 신규 사업은 청
[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세종시가 지난 15년간 국내 단일사업지구로 국내 최대 규모인 행정중심복합도시 문화재 발굴조사 성과와 역사성 가치를 조명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시청 여민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15년간의 발굴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 한솔동 백제고분군은 백제시대 무덤인 돌방무덤의 구조와 규모 등에서 백제 한성기의 지방 고분군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무덤군으로 학회는 평가하고 있다. 이 학술대회는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병만)와 공동주최하고 호서고고학회와 백제학회가 공동주관한다. 행복도시 세종은 국내 단일사업지구 내 최대 규모인 1417만㎡를 대상으로 한 지표조사를 통해 총 70여 개의 유적이 확인되는 등 유례없는 대규모 유적 조사로 한국고고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지금까지 조사된 유적은 구석기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에 두루 걸쳐 있으며, 도시 전체의 역사적 정체성을 규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금까지의 발굴 성과를
[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세종지역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할 자료가 개발·보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자녀를 둔 학부모의 교육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입학, 두근두근 설렘’ 도움 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에게 학교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한 자료인 것으로 해석된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자료는 입학 전 준비, 교육과정 안내, 학교생활 안내, 안전한 생활, 학부모 교육참여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돼 학부모들이 자녀의 입학 준비와 자녀 지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비교하여 달라지는 초등학교 생활, 학교 교육 활동, 학부모의 역할 및 교육참여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이번에 개발한 ‘입학, 두근두근 설렘’ 도움 자료를 2022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일(2021년 12월 27일~28일)에 맞춰 관내 52개 모든 초등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도움 자료가 새로운 시작을
[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세종지역 222번 시내버스 노선이 오늘 10일부터 새나루마을 1단지까지 연장해 운행된다. 세종시는 222번 시내버스 노선을 오는 10일부터 1일 101회, 10분 간격으로 새나루마을 1단지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222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던 4-2생활권 신규입주민이 출·퇴근, 통학 등에서 불편을 겪었던 대중교통 편의성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222번 시내버스 노선은 수루배마을 6단지~세종시청~시외버스터미널~첫마을~도담동~축산물품질평가원을 연결해주는 노선이다. 시는 당초 수루배마을 6단지~집현서로~새나루마을1단지까지 연장운행 할 계획이었으나, 오롯2교 미개통에 따라 한누리대로~집현서로~새나루마을1단지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222번 시내버스는 1일 101회, 10분 간격으로 운영되고 신규 입주지역 내 정류소 신설(집현서로 4곳), 이설(남세종로 4곳) 등 정류소 운영계획이다. 또한, 세종과 대전시민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1002번 노선연장운행을 대전시와 협의 중으로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 개선에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고성진 세종시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입주민의 대중
[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30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의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등 세종지역 소식을 전한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는 29일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지역사회봉사단 봉사자를 대상으로 환경·에너지 교육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협의회 소속 세종우리신협 지역사회봉사단 대상으로 4회차 환경·에너지 교육을 진행됐다. 신교산 고객지원부 팀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기업, 개인 할 것 없이 모두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점에서 이번 교육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 세종시설공단, 공영주차장 재난대응 합동훈련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29일 세종소방서, 세종 로컬푸드 및 안전전문기업(3개사)과 함께 복합재난 발생대비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아름동 공영주차장 내 화재 및 정전 발생을 가정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긴급복구 등 재난 초기대응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를 중점으로 실시됐다. 계용준 이사장은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영주차장 재난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대응훈련으로 사고 예방
[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세종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방과 후 지원 서비스 결재에 대한 전자카드 시스템이 도입된다. 세종시교육청과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는 29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방과 후 지원 서비스 전자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그동안 특수교육생 학부모가 영수증을 모아 월별 청구하던 불편함 해소와 방과 후 지원 담당교사의 행정업무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방과 후 지원 제공기관에서 교육지원을 받고, 전자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세종시교육청에서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본격적인 시행은 2022년 3월부터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방과 후 지원 전자카드 신청 및 발급, 수요자 중심 업무 시스템 구축, 운영 관련 업무 등에서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지역 인적·물적 자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질적인 특수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겠다”라고 약속했다.
[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고령자·임산부를 비롯해 영‧유아를 동반한 운전자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배려주차장이 세종지역 공영주차장에 조성됐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주차장(Care Zone)을 공영주차장 3개소 7면에 조성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지역 고령자·임산부를 비롯해 영‧유아를 동반한 운전자 등 교통약자들이 편한 주차환경 조성으로 주차 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세종지역은 30~40대의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특성에 맞는 주차환경 제공이 필수적이다. 또 구도심인 조치원의 경우 고령자 비율이 높아 어르신뿐만 아니라, 임산부, 영‧유아 등을 동반한 운전자들이 그동안 주차장 이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시설공단은 공영주차장 3개소 7면에 배려주차장임을 알려주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기존 주차면과 다른 색상을 사용하여 조성했다. 계용준 시설공단 이사장은 “임산부‧노인 등 교통약자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마련해 편리한 주차장 이용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sbn뉴스=공주] 황민지 기자 = 충남 공주시의 특산물 중 하나인 '고맛나루 배' 45톤이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25일 공주시는 세종공주원예농협에서 '고맛나루 배' 대만 수출을 위한 공동 선별과 선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만 수출은 8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냉해 피해 등으로 수출 물량이 대폭 감소했다. 생산량이 줄어들며 매년 100톤 가량 수출을 해왔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러시아 등에는 수출이 전면 중단됐다. 한편, 신고배를 주품종으로 하는 '고맛나루 배'는 통천포 일대의 맑은 공기와 높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아 대전 노은시장 등에서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주요 생산단지인 공주 우성면과 사곡면을 중심으로 현재 약 50여 농가에서 매년 40억 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7세기 백제 사비기 1층 12각·2층 4각 형태 건물터가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에 있는 이성(李城)에서 발굴됐다. 이 건물터 발굴은 국내 최초로 온전한 형태로 가지고 있어 산성의 특징과 역사적 가치를 배우는 교육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세종시는 전의면 신방리에 있는 세종시 기념물 제4호 이성에서 백제 시대 다각다층(多角多層) 건물터가 최초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성 문화재연구원과 지난해 이성에 대한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6월부터는 이성 성내 4단 유단식(有段式)으로 이뤄진 평탄지와 주변의 동벽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가 시행되고 있다. 이 중에서 유단식 평탄지의 1단에서 백제 사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다각다층 건물터가 매우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 1단 건물의 구조는 중앙에 방형 형태로 초석 12개를 놓고 외곽으로는 30도마다 각을 줘 내진, 중진, 외진까지 3열로 초석을 놓아 12각을 완성했다. 방형의 중심부 바닥에는 열 십(十)자 형태로 홈을 팠다. 이러한 초석 배열형태를 볼 때 건물은 2층 이상의 다층 형태로, 1층은 12각, 2층 이상은 네모반듯한 형태를 갖췄을 것으로 추정된다. 12
[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세종시립도서관이 연말까지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세종시립도서관이 개관을 기념한 문화행사로 올 연말까지 세계미술관여행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명사특강,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세종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여러 강연과 공연 등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 11일 문을 열었다. 세종시립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에는 풍부한 도서와 전자책, 오디오북을 대여하고 열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도서관 내부에는 대강당과 전시공간, 문화교실, 동아리실, 어린이 작업실 등을 갖추고 있어 독서와 음악, 영화, 공연을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에 세종시립도서관은 미술과 음악, 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인문학이 만나는 공연, 강연을 진행한다. 우선 27일에는 도서관 로비에서 세계미술관여행 ‘피렌체’ 편이 첫 출발을 알린다. 이 공연은 명화와 클래식을 접목한 창의적 강의로 유명한 최정주
[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K-pop 슈퍼그룹 방탄소년단이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3년 연속으로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부문에서 수상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AMA 수상은 아시아 가수 첫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9년 이래 3년 연속으로 이 부문에서 수상 트로피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버터'(Butter)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무려 10주 1위를 차지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또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와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도 핫 100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 수상자로 호명되자 아미(방탄소년단 팬)를 향해 올해 히트곡 제목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빗대 "당신들이 우리의 우주"라고 감사를 표했다. 멤버 RM은 시상식 본 행사에 앞서 열린 레드카
[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첨단 혁신기술 적용된 에너지자립마을이 세종시에 조성된다. 세종시는 지난 18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가 친환경 혁신기술이 적용된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조치원읍 상리에 들어설 에너지자립 마을에 고성능 건축자재와 인공지능 활용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체험 하우스’를 건설하고, 관련 혁신기술을 검증·개선에 나선다. 적용되는 혁신기술은 고성능 단열재, 창, 문 등 건축자재와 시니어 안전사고 알림, 수면 질 향상, 방범안전, 화재안전, 재택근무 지원, 유지관리 서비스 등 AI스마트하우징 기술이다. 세 기관은 에너지자립 마을 내 ‘에너지체험 하우스’를 구축하고, 제로 에너지 건축자재와 AI스마트하우징 혁신기술을 적용, 검증·개선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을 모은다. 특히 AI 기반 주거서비스 및 제로 에너지 건축자재 혁신기술에 대해서는 거주민 체험을 통한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거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택기술 고도화 실현에도 상호 협력한다. 기
[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세종지역에서 김장철로 음식물 및 생활 쓰레기 방치로 인한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시민의 쓰레기 배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해 자동 크린넷 투입구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빅데이터 스마트 기술을 입힌 자동 크린넷 운영개선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자동 크린넷은 정해진 시간과 횟수에 따라 생활폐기물을 흡입하는 시스템으로, 수거 가능 용량을 초과하는 경우 투입구 작동이 중단돼 투입구 주변에 폐기물을 쌓이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제1회 빅데이터 분석과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시민 아이디어에서 착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업으로 자동 크린넷 운영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이 서비스는 소담·반곡동 일대 274개에 이르는 자동 크린넷 투입구의 고장, 가득 참 등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시는 ETRI, KAIST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서비스를 시범운영의 호응과 성과에 따라 세종시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영선 도시성장본부장은 “그동안
[sbn뉴스=부여] 황민지 기자 = 충남 부여지역의 버섯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원인 ‘버섯 산업연구소’가 준공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여군은 16일 2019년 석성면 정각리에 착공한 ‘버섯 산업연구소’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부여지역은 버섯 산업 선진화 기반을 갖춰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 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부여지역은 양송이와 표고버섯의 전국 최대 주산지다. 이에 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기술 개발과 버섯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소 설립을 위해 충남도 균형발전사업비와 군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했다. 준공된 연구소는 대지면적 1만4261㎡, 총면적 2376㎡ 규모로 지난 8월 완공됐으며 지상 3층 연구동과 톱밥배지 생산시설, 실증재배사 6동이 들어섰다. 이날 박정현 군수는 준공식 축사를 통해 “이번 버섯산업연구소 설립으로 버섯의 품질 및 생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실증연구를 통한 즉각적인 현장문제 해결 등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버섯 산업 관련 기관·단체장을 포함한 석성면 버섯재배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