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대전] 이정현·권주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대전시‧충남도가 공동 신청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이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제도’는 지자체와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 연구소 등 혁신기관이 모여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에 취·창업 및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향후 5년간 국비 2400억 원, 지방비 1030억 원 등 모두 343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연합 복수형 플랫폼 선정을 두고 대전·세종·충남, 대구·경북이 경합을 벌인 결과,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에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의지,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공동 지역혁신모델 제시, 대학·참여기관과의 협업체계 등이 중점 평가됐다. 세종시·충남도·대전시는 ▲충남의 모빌리티 제조 인프라 ▲대전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역량 ▲세종 모빌리티 실증 서비스 등 각 지역 강점을 살려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지역혁신 플랫폼에는 세종·대전·충남 소재 대학 24곳과 기업, 연구소
[sbn뉴스=대전·세종] 이정현·권주영 기자 = 세종정부청사에서 서울영등포 간 'ITX 세종선' 신설 계획이 무산됐다. 대신 충청권 광역철도 정부세종청사역을 신설하고 세종청사~오송역 구간, 반석~세종청사 구간 선로가 각각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다음주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하 4차철도망) 관련 공청회'를 연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국토부가 10년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철도 노선 신설은 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야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등 다음 단계의 절차진행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4차 철도망을 확정하기에 앞서 한국교통연구원(KOTI)이 수행한 용역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 공청회 안건이라해도서 4차 철도망에 반영되진 않지만, 공청회에도 오르지 못하면 오는 6월말 최종 확정될 4차 철도망구축계획에서 사실상 배제된다. 이에 따라 6월 말 확정될 4차 철도망에는 30여개 노선만 반영될 예정으로 국토부에 요청한 노선만 전국에서 170개에 이른다. 여기에 세종시와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는 지난해 말 충청권광역철도망 구축계획을 정부에 공동건의한 만큼 건의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