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보라 기자 = 충남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광규, 이길구)는 지난 1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10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해충 방제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기산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중 주거 위생이 불량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장애인 가구 대부분이 쥐, 바퀴벌레, 지네 등에 시달리고 있으나 소독과 방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추진했다. 가공리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허름하고 오래된 집이라 여름철 벌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이렇게 방제를 해줘서 올여름엔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길구 민간위원장은 “이번 해충 방제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과 청결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이보라 기자 = 충남 서천군 영신식품 이중우 대표가 지난 9일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서천군에 500만 원 상당의 도시락 김 333상자를 기부했다.
[sbn뉴스=서천] 이보라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면장 이용재)에서는 지난 9일 관내 주민 중 스스로 식사를 마련하기 어려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50가정에 ‘사랑 가득 찬(饌) 반찬’ 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에서 후원하고 행복비인봉사단원들의 참여로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만든 오이냉국, 표고버섯 불고기, 무장아찌, 어묵볶음, 조미김을 담아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고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반찬을 지원받은 남당리 이 모 씨는 “무더위에 몸이 불편해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홀로 집에 있으면서 적적했는데 직접 찾아와 맛있는 반찬과 함께 안부를 살펴주니 정말 고맙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비인면에서 진행하는 ‘밑반찬 서비스’는 음식 제공뿐만 아니라 무더위에 취약한 가정에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위기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이보라 기자 = 충남 서천군 마산면 물버들 마을도서관에서 지난 27일 지역주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물버들 마을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평소 교류를 자주 해온 대전 동방고등학교 교사들이 함께하는 음악회로 노박래 서천군수의 인사말과 시선비전스쿨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오카리나와 우쿨렐레 연주, 훌라댄스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레이나니 팀의 우쿨렐레와 훌라댄스로 음악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하였으며, 변서연의 바이올린 독주에 맞춰 서승우 동방고 교장의 축시 낭독, 강도순의 통기타 라이브와 함께 펼치는 서예가 박양준의 휘호 퍼포먼스, 조용미·조용훈 2명의 성악가가 나와 ‘넬라 판타지아’ 등 3곡을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어 최유진의 피아노와 변서연의 바이올린 그리고 전현민의 첼로 이뤄진 피아노 3중주의 아름다운 선율에 이어 어쿠스틱머신 밴드는 ‘애모’,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러 참석한 관객들과 호흡을 같이 했다. 물버들 마을도서관 이길량 운영위원장은 “마산면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멋진 공연을 선사해준 동방고 교사들과 함께한 모든 공연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