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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태안군, 해수부 ‘어촌활력증진 지원 시범사업’ 선정…사업비 70억 9600만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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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해양수산부의 ‘어촌활력증진 지원 시범 사업(Post-어촌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28일 해양수산부 발표 결과, 남면(달산리, 원청리, 당암리, 신온리)과 안면읍(창기리) 일원이 어촌활력증진 지원 시범 사업지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총 70억 9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태안군이 환황해권의 중심 신해양도시를 만드는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어촌활력증진 지원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어촌·어항 필수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어업과 관광 등의 소득 증대를 모색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시행한 어촌뉴딜300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주거·생활서비스 확충,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해 궁극적으로 어촌 소멸을 방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4년간 해당 지역에 어촌 돌봄 스테이션 조성(아동·청소년 돌봄공간 및 어르신 디지털 헬스케어센터), 어촌 살기 스테이션 조성(임대주택 및 창작 아카데미), 어촌 먹거리 스테이션 조성(수산물 가공장 및 노상 피시마켓, 공유 오피스 복합시설) 등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어촌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에 적합한 생활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신규 인구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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