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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아삭하고 강한 향' 천안 하늘그린오이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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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아삭하고 오이 특유의 향이 강해 인기 있는 충남 천안시의 농산물 '하늘그린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23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하늘그린오이가 주산지역인 병천, 수신, 성남, 목천, 풍세 등에서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늘그린오이는 수분이 많고 육질이 단단해 아삭아삭 씹는 맛이 뛰어나고 오이 특유의 향이 강해 봄철 입맛 돋우길 원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다.

하늘그린오이는 지난 1991년 3개 농가가 병천을 중심으로 하우스재배를 시작한 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1년 말에는 병천, 동면, 수신, 목천, 풍세 등지에서 178ha(시설재배 173ha, 노지재배 5ha)에서 3만1352톤을 생산하며 47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현재 하늘그린오이 가격은 가락동도매시장에서 다다기오이(100개)  1박스 당 5만3000원~6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박스당 9000원 정도 높게 거래되고 있다.

가격 상승은 한파로 생육이 부진해 출하량이 감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늘그린오이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농민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고품질 오이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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