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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관광> ‘머드제품 유통채널 확대’…보령축제관광재단-삼육유기농자연식품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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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축제관광재단이 머드제품의 유통채널 확대 등 전략적 개발을 위해 삼육유기농자연식품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보령시는 18일 머드박물관에서 보령축제관광재단(이사장 김동일)과 삼육유기농자연식품(사장 전광진)이 보령머드제품의 협업과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머드의 우수한 효능이 화장품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삼육유기농자연식품은 1996년에 설립한 삼육식품의 자회사로 유해한 원료를 첨가하지 않은 친환경농산물과 우리밀, 숯, 채식제품 등 600여 가지의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유기농 기업이다.

이날 협약은 삼육유기농자연식품이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령지역의 대표 자원인 머드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기획해 ‘보령머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친환경 머드제품 기획을 위해 향후 2년 동안 경영정보, 기술 및 노하우의 상호 교환, 자원의 교류 및 교육 등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또한, 국내·외 자료조사 및 신규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제품 홍보를 위한 공동 행사 개최 및 각종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김동일 이사장은 “이날 협약으로 머드산업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지역특산품의 한계를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머드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게르마늄, 벤토나이트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피부수축과 피부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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