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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당진 석문산단에 수소생산 플랫폼 구축…125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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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석문산업단지 내에 125억 원 투입해 수소생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당진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60억을 포함한 약 125억 원을 투입해 석문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6,600㎡, 연면적 825㎡ 규모로 수소생산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센터가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역 산업거점지원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으로 지역의 자원과 역량을 기반을 토대로 기존 산업을 높여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충남도와 당진시, 충남테크노파크가 함께 신청한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충남도와 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핵심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부품과 소재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4일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관련 논의를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는 충남도와 당진시,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구축 추진 일정 및 석문산단 내 토지매입 절차, 해수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플랫폼 구축 공모 등에 대해 논의됐다.

올해 시는 토지매입 및 건축물 설계 검토와 시공을 통해 내년도 그린수소 부품 개발지원센터 구축 및 기업 맞춤형 시제품 제작 지원으로 2024년도에는 생산기술, 성능 평가 및 인증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창순 신성장산업과장은 “앞으로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라며 “석문산단을 에너지 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미래먹거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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