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시사】<문화> 부여군, '문화재 미디어 파사드'로 가을철 관광객 잡는다

URL복사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문화재에 미디어 파사드를 접목해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고 12일 밝혔다.

부여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올 하반기 집단 면역 형성을 기대하며 가을철을 겨냥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세계유산 미디어 파사드 구축사업을 가을철 예정된 3대 축제인 세계유산축전, 문화재 야행, 백제문화제 기간에 함께 진행한다.

정림사지에 미디어 IT 기술을 접목해 프로젝션 맵핑(사물의 표면에 영상을 투사), 인터랙티브(쌍방향) 아트 등 새로운 콘텐츠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통해 남녀노소, 외국인 관광객도 이해 가능한 미디어 아트쇼를 구현하여 야간 경관을 조성한다.

오는 8월 13일부터 28일까지 충남 부여·공주, 전북 익산에서 동시에 열리는 세계유산축전에서는 ▲부소산성 및 관북리유적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등 부여의 세계유산 4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줄 계획이다.

가을이 찾아오는 9월 초에는 정림사지와 석탑로, 관북리 유적 일대에서 '백제 달빛 아래 사비 밤 마실'을 주제로 문화재 야행을 진행하여 밤에도 폭 넓게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