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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여행> ‘코로나19 걱정 없이 여행을 떠나자’…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태안 천리포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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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나영찬 기자 = 8일 코로나19 정국을 맞아 걱정 없이 겨울철 여행을 떠날 곳은 없을까?

푸른 바다 옆에 조성돼 겨울철 설경 등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으로 꼽혀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이 높은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충남 태안의 ‘천리포 수목원’.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밀집도 및 관광객 간 접촉이 적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안심 여행 욕구를 충족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힐링여행지 ‘겨울 비대면 안심 관광지’ 전국 25개소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서해안의 푸른 보석’이라고 불리는 ‘천리포 수목원’은 ‘푸른 눈의 한국인’이라 불리는 고(故) 민병갈 박사(미국명 칼 패리스 밀러)가 1962년부터 정성으로 일궈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다.


이 수목원은 56만2000㎡ 면적에 호랑가시나무 548 분류군, 목련 865 분류군, 동백나무 1044 분류군, 단풍나무 251 분류군, 무궁화 342 분류군 등의 식물이 집중적으로 분포된 특별한 수목원이다.

지난 2000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바다에 인접해 수목원 관람과 탁 트인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이른 봄부터 늦겨울까지 다양한 꽃과 열매가 피어나는 ‘꽃샘길’, 푹신한 나무껍질이 깔려 있어 걷기 편한 ‘수풀길’, 바람에 사각거리는 나뭇잎 소리와 풀벌레 소리의 향연이 있는 ‘소릿길’ 등을 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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