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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단독】대전·충남 등 충청인, 대북전단살포 '하면 안될 일'10명 중 7명'...코로나19 본인 감염 가능성 '10명 중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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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충청인들 민간단체 대북전단 '살포 할수있다 21%'vs '안되는 일 68%'
-충청인, '대북전단살포 정부가 막아야62%'vs'막아선 안돼 29%'
-충청인, 코로나 본인 감염가능성 52%'vs' 가능성없다 40%'
-문대통령 국정지지 지난주보다 5%p급락... 대북문제 악화등이 작용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충청인들은 최근 핫이슈인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살포에 대해 10명중 7명정도가 '해서는 안될일'이라는 부정적견해가 우세했다.


충청인은 또 대전등 충청권으로 확산되는 코로나 19에대해 본인감염가능성에 대해 10명중 절반이 자신도 감염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20일 지난 16일~18일 이틀동안 조사의뢰처없이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자체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충청인들에게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관한 생각을 물어보니 21%( 전국 29%)가 ‘할 수 있는 일’로 , 무려 68%(전국 60%)가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답변했다.

11%(전국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충청권의  답변은 광주·전라지역(할수 없는 일 19%. 할수 있는일 72%, 답변유보 9%)와 거의 비슷했다.



한국갤럽은 전반적인 분석에서 "전국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대북 전단 살포에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부정적 견해가 우세했으나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절반(53%)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답해 대북 전단 살포에 상대적으로 수용적 태도를 보였다"고 풀이했다. 


대북전단 살포 긍정 대 부정의 견해는 대략 1:2로 6년 전과 비슷하다.


박근혜정부 때인 지난 2014년 10월 대북 전단 살포로 인한 남북 교전 발생 직후, 조사한 결과 ‘북한 주민들에게 실상을 알려야 하고 북한 인권과 민주화에 도움 되므로 찬성’ 32%, ‘대북 전단 살포가 남북 관계에 부정적이고, 휴전선 인접 주민들이 위험하므로 반대’ 58%로 나타났었다.


▶▶충청인에게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우리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본 결과 ‘정부가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62%(전국 57%)로, ‘막아서는 안 된다'는 의견 29%(전국 29%)보다 압도적이었다.


의견 유보 9%(전국14%)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저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라면서 "하지만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막아서는 안 된다’(50%)는 응답이 ‘막아야 한다’(39%)보다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전체적으로 볼때 박근혜정권 때인 6년 전 2014년 10월과 비교하면 ‘정부가 막아야 한다’는 응답이 9%p 늘어난 반면, ‘막아서는 안 된다’가 8%p 줄었다.


한국갤럽은 “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인식은 크게 바뀌지 않았으나, 정부가 저지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 많아졌다”라며 “남북 관계는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획기적 개선을 이룬 듯 보였지만, 최근 급격히 경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5월 1차 남북회담 직후 북한의 합의 이행 낙관론('잘 지킬 것' 응답 비율)은 58%였다. 그해 5월 말 2차 남북회담 직후와 9월 3차 평양 남북회담 중에는 각각 49%,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무산된 12월에는 38%,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이어진 2019년 5월 26%까지 하락했다가 지난 7월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 직후 36%로 반등한 바 있다.


그러나, 작년 10월 북미 실무협상 결렬 직후 조사에서는 21%로 여덟 차례 조사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충청인에게 코로나 19에 본인이 감염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코로나19') 본인 감염이 얼마나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 ‘걱정된다’가 70%(전국 75%)로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21%( 전국16%),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8%(전국 8%)로 나타났다.



​걱정 정도에 대해  '매우 걱정된다' 35%(전국 36%), '어느 정도 걱정된다' 35%(전국 39%)로 전국평균치 아래였다.


이 질문에서 하루평균 50명안팎의 확진자를 보였던  서울은 걱정된다는 응답이 75%, 인천.경기가 82%로 나왔다.


갤럽조사를 시점별로 분석하면 코로나19 감염 우려감('(매우+어느 정도) 걱정된다' 응답 비율)은 대구 집단 감염 발생 직후인 2월 4주 77%, 3월부터 4월 2주까지 70% 내외, 4월 4주 60%, 생활 방역으로 전환한 5월 1주에는 55%로 감소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서울.경기.인천외에 대전등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세 자릿수 기록했던 2월 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조사 기간 종료일 포함 최근 7일간(6월 12~18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5명으로, 2월 말보다 훨씬 적다. 


지난 2월은 집단 감염원(주로 신천지, 대구.경북 지역)이 비교적 명확했으나, 지금은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데다 뚜렷한 감소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


이는 또 다른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한국갤럽의 전체 분석내용은 “ 코로나19 감염이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 역시 2주 전 30%에서 이번 주 36%로 늘었고, 특히 서울에서의 증가폭이 컸다(30%→44%)”라며 “연령별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은 고연령일수록 많다(20대 25%; 60대 이상 52%). 이는 고령자 치명률(환자 대비 사망률)이 높은 코로나19의 특성과 무관치 않다


6월 18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치명률: 전체 2.3%, 30대 0.14%; 70대 9.91%, 80대 이상 25.69%)”고 설명했다.


▶▶ 충청인에게 정서적 반응을 떠나 코로나 19에 인지적 판단인 본인의 감염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이 52%(전국 56%)로 '별로 없다' 26%(전국 24%), '전혀 없다' 14%(전국 11%)로 조사됐다. 8%(전국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충청인 응답자중에 본인 감염가능성의 정도에서 ‘감염가능성이 많이 있다' 13%(전국 13%), '어느 정도 있다' 39%(전국 43%)로 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이에대해 “ 감염 가능성 인식('많이+어느 정도' 있다) 충청권 52%(전국56%) 역시 일일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했던 3월 중순과 비슷하다”라며 “최근 산발적 집단 감염의 중심지인 수도권에서(서울 68%, 인천.경기 59%) 감염 가능성 있다고 보는 사람이 다른 지역보다 더 많았다.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는 응답은 2월 4주 19%가 최고치, 5월 1주 7%가 최저치였다”고 분석했다.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남북관계 악화와 긴장고조가 지속되면서 급락했다. 

충청의 경우  56%(전국 55%)가  ‘잘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해 지난주 61%보다 무려 5%p나 떨여졌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32%(전국 35%)는 부정 평가해 지난주 30%보다 2%p가 늘어났다.


충청에서 9%(전국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전국 4%), 모름/응답거절 5%(전국 6%))였다.


문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구체적으로 보면 연령별로 긍정률과 부정률을 보면, 18~29세(20대)는 53%와 32%, 30대의 경우 60%와 34%, 40대 67%와 27%, 50대는 55%와 39%, 60대 이상은 47%와 41%였다.


갤럽은 “이번 긍정률 하락은 대구.경북(51%→33%), 부산.울산.경남(56%→43%), 30대(71%→60%) 등에서 두드러졌고, 성별로는 남성(59%→57%)보다 여성(61%→54%)에서 변화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지정달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높고(88%)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낮지만(82%)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의 경우 부정률이 크게 앞섰다. 

이들의 경우 지난주보다 긍정률과 부정률 차이는 34% 대 44%에서 29% 대 49%로 커졌다.


한국갤럽은 “ 지지율(긍정률)이 왜 떨어졌는지는 북한 문제 때문”이라며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응답자들(352명, 자유응답)이 그 이유를 두고 ‘북한 관계’(2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6%), ‘북핵.안보’(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코로나19 대처 미흡’(4%) 등을 꼽았다”고 밝혔다. 


▶▶충청권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48% (전국 43%)로 지난주 43%보다 5%p가 오른 반면  미래통합당 10%(전국 19%)로 지난주 보다 11%p가 하락했다.



이어 열린민주당 6%(전국3%) 정의당 5%(전국 5%),  국민의당 1%(전국 3%)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충청에서 지난주 24%보다 7%p나 오른 30%(전국 27%)였다.


조사는 한국갤럽이 의뢰처없이 자체 조사로 진행됐으며,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2%(총 통화 8,536명 중 1001명 응답 완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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