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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단독】충청표심,"D-7일, 승패가를 20%대 부동층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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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지난 2일, 충청권 무당증 19% 로 집계.
- 충청권서 비례정당 부동층 24%로 나와.
-남은 일주일 부동층 표심 확보가 승패좌우.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적게는 20%안팎, 많게는 30% 안팎으로 예측되는 충청권 부동층이 4.15 총선에서 승패를 가를 전망이어서 충청권 28개 전지역 각 후보들마다 일주일간 무당층(부동층)공략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 발표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충청권에서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서 무당층(지지정당없거나, 답변유보등) 19%에 달했다.


◆… 이는 10명중 2명가량이  정당후보를 정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그밖의 내용이나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는 ​한국갤럽이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발표된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지지정당 조사결과(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때 무당층이 28%로 집계된  수치 보다 9%p가 줄었으나 여전히 총선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 같은 기간, 같은 대상, 같은 방식으로 조사해, 발표한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에서도 충청권의 비례대표정당을 지지하지 않거나 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24%였다.

역시 이보다 일주일전인 지난 달 27일 발표된 같은 기간,같은 대상으로한 충청지역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에서 부동층은 23%에 달했다.

지지율만 놓고 보면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충청권 유권자가 10명중 2명이상인  셈이다.

이에따라 언론사의 조사에서 오차범위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후보는 물론, 선두 추격에 나선 충청권 각 후보들은 무당층을 향한 표심잡기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왜냐면  중앙선관위의 최근 분석에서도 역대 총선에서 유권자 절반 정도가 투표 당일 1주일 전에 지지 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막판으로 갈수록 무당파·부동층이 줄어들면서 이들의 표심 향배가 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중앙선관위의 최근  ‘20대 총선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성인 1500명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를 보면 당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47.1%가 투표일로부터 1주일 전 기간 내에 지지 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니 ▲투표일 1주일 전에 마음을 정한 유권자는 25.4% ▲투표일 1~3일 전에 결정한 유권자는 16.4% ▲투표 당일 마음을 굳힌 유권자는 5.6%였다.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10명 중 무려 5명이  선거일 일주일 내에 지지 후보를 정했다는 분석이다.

흥미로운  것은 20·30대는 막판까지 고심하는 경향이 뚜렷했고 50·60대는 선거일 2주일전 쯤에 후보를 정한다는 점이다.

실제 20대 총선에서 D-7일 내에 지지 후보를 고른 20대 유권자는 63.9%, 30대 유권자는 54.9%에 달했다.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61.1%, 59.6%가 투표 2주 전에 이미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

더구나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전 6일부터 정당 지지도·당선인 예상을 가능케 하는 여론조사 공표’를 금지(이른바 블랙아웃)하고 있다.

이로인해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 절반가량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시점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불가능해 선거 막판 1주일의 바람이 어떻게 불 것인지는 가늠하기 어려워 승패의 변수로 꼽힌다.


충청권의 여야 각당이 지역구별 판세 분석에서도 28개 선거구중 17~18개 지역에서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선두가 바뀔만큼 10%p안팎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중에 10개의 지역구에서는 오차범위에서 후보간 선두경챙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남은 일주일간 부동층 또는 무당층 유권자의 표심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대전의 A후보는기자와 만나 " 2주단위로 여론조사를 의뢰해 알아보니 상대후보와 오차범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더라"라면서 " 가장 큰 변수는 부동층의 유권자표심을 얻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달린만큼 여기(부동층표심확보)에 사활을 걸 생각"이라고 말했다.

충남의 최고 접전지역으로 꼽히는 여야 B,C후보도 각각 전화통화에서 "지역구를 다녀보니 후보의 이름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더라"라면서 "남은 것은 부동층, 아직도 어떤 후보를 찍을지 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적지않아  어떤 공약으로 접근할지 고민스럽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의  D후보는 "주요후보가 모두 신인인데다, 한달 가까이 상대후보와 오차범위내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서 "천안이 인구 100만의 수도권과 멀지 않은 충남수부도시인 만큼 상대를 제압할 공약을 마련중"이라며 부동층 공략시도를 숨기지 않았다.

세종의 E후보도 "세종은 분구되어 처음 치르는 곳인데다, 대다수후보가 총선에 처음 나서는 신인이어서 언제든 승패를 뒤집을 변수가 잠복해 있다"라며 "그러나 대전. 충남. 충북과 달리 세종은  젊은 유권자가 많은 만큼  부동층이 그리 많지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부동층을 누가 흡수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정해질것은 뻔하다. 우리 캠프에서는 세종의 관심사의 공약을 부각시키면서 일주일간 부동층을 집중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현 중부대 교수는 "이번 총선은  과거 총선못지 않게 정국의 변수가 많은 데다, 오는 2022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전초전 성격이어서 부동층이 예년보다 많은 것이 특징"이라면서 "때문에 후보자들의 부동층 공략에 따른 성공여부가 사활을 가를 것같다"고 전망했다.

충청권 유력언론사 정치부장도 전화 통화에서 "충청권28개 선거중에 4곳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현역 국회의원을 상대로한 경쟁이 많은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자 부동층이 많은 이유"라며 "남은 일주일간 부동층의 표심에 따라 당락이 가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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