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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속보】"세종시청이 낙하산 인사 대기소?"...이번엔 음주운전 고위공무원 발탁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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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음주운전사고낸 행복청 부이사관 낙하산 인사 협의중.
대변인 외부 공모없이 자체 공무원 인사로 '가닥'
낙하산 외부인사 영입에 '왜 우수자원있는데 구태여 외부에서 데려오나 반발 움직임'

[sbn뉴스= 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청 산하 기관장의 외부 낙하산인사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세종시가 조만간 단행할 시 본청 국장자리에 또 음주운전처벌 경력이 있는 중앙부처 고위간부를 앉힐 계획이 알려지자 술렁이고 있다.


그러나 외부 인사를 공모해 임용했던 세종시 청 대변인자리는 세종시청 공무원중 자체 승진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세종시청 및 세종시의회등에 따르면 조만간 단행될 인사에서 명예퇴임후 세종시설관리공단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강성규 전 건설교통국장후임에 국토부 산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에서 근무하는 A부이사관을 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의 낙하산 인사 기관장 폐해


특히 외부에서 낙하산 인사로 데려온 세종시 산하기관장중 지난 8월말 내년 상반기출범을 앞둔 세종도시공사로의 전환을 앞둔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조현태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세종본부장을 내정했으나 무산됐다. 


이어, 임기가 1년이나 남은 인병택문화재단대표이사도 일신상의 이유로 들어 낙마했으며,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역시 노조 및 내부 반발등으로 연임도전을 포기하는등 외부낙하산 인사의 폐해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때문에 세종시청 간부직이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승진 대기소가 아닌 만큼 자체 승진을 확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공무원 노조를 중심으로 힘을 얻고 있다.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외부인사를 왜 데려오나


그런데도 깅성규 전 건설교통국장 후임에 중앙부처 부이사관을 앉히려는 분위기 반대 기류와, 내년 2월임기가 끝나는 대변인 자리에는 자체승진요구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세종시 실국 가운데 정채교 도시성장본부장(국토교통부)과 박형민 경제산업국장(산업통상부)등이 외부에서 임용된 인사인데도  건설교통국장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A부이사관을 파견받기로 하고 소속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A부이사관은 3대공무원 범죄로 꼽히는 ‘금품수수. 성범죄, 음주운전’중 음주운전사고를 낸 전력이 있다.


뉴스세종이 지난 19일자에서 “ A부이사관은 지난 해 사회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형사처벌 강화 여론이 커지는 상황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일으켜 형사처벌을 받고 소속기관 징계처분을 받아 물의를 일으켰던 인물”이라고 꼬집었다.


또 “그는 음주운전 중 가로수를 들이받고 운전석에 잠들어 있다 시민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던 것으로 전해진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A부이사관은 지난 해에도 세종시 파견을 희망했으나 음주사고 형사처벌과 징계처분 결과에 따라 무산됐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파견근무 추진에 대해 비판여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부이사관은 음주운전 형사처벌과 징계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답변하기 좀 곤란하다”고 밝혔다고 이 언론이 전했다.


세종시청 과장급 공무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 강성규 (전)국장이 시설공단이사장으로 가는 자리에 내부에 출중한 기술직 공무원이 있는데도 (이춘희시장의 인사가) 도대체 알수가 없다”라며 “자꾸 이런 식의 인사를 하니까 이춘희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인사라는내부에서 공무원들의 손가락질을 받는데 이게 두렵지도 않은가”라고 개탄했다.


또다른 계장급 공무원은 “우리 세종시가 외부 공무원들의 승진 대기소냐. 정채교 도시성장본부장은 국토부에서, 박형민 경제산업국장은 산업통상부에서 내려보냈는데 또다시 건설교통국장까지 외부에 돌아갈 경우, 내부 공무원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실무자들은 이에 대해 반론을 폈다.


그는  " 내부에서'경쟁력이 있는 우수자원이 있는 만큼, 내부에서 국장급을 발탁해야 한다'는 얘기는 틀린게 아니다"라면서 “그러나 세종시는국장. 과장급 승진자에 대해 시장이 주재하는 국장급 인사토론회에서 논의·결정한다. 시장 입맛대로하는게 아니다”라고 했다.


◇대변인 외부 인사 영입없이 자체승진쪽 ‘가닥’


세종시는 최근 시장 직속의 대변인을 외부 공모없이 자체 승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세종시 고위간부가 이날 기자에게 전해왔다.


대변인을 외부인사로 영입했을 때 장. 단점이 많았다는게  이 간부의 해석이다.


간부는 그러면서 “외부에서 공모해서 대변인을 임용하다보니 장점보다 단점이 많았다”라며 “깊은 얘기는 나중에 하고... 외부 공모자의 경우 일단 5년마다 한번씩 바꿔야하는 번거로움등을 충분히 감안해 어느 정도 결정난 사항”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내년 2월말로 끝나는 현 김재근 대변인의 거취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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