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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대전·세종·충남북 286개 투표소서 13일 조합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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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과 세종·충남북지역등 전국에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제히 치러진다


대전과 세종·충남·충북지역등 286개소에서 농협·수협·산림조합의 대표자 387명을 뽑는 등  전국 1344개 조합에 3456명이 등록해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에 3475명이 각 조합장 후보자 등록을 했지만, 그사이에 19명은 사퇴했다.


조합별로는 농협이 1114개, 수협이 90개, 산림조합이 140개에 달한다.


지난 2015년 치러진 첫 조합장선거 경쟁률은 2.7대 1보다 이번에는 다소 낮아진 수치다.



이번 선거에서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만 할 수 있으며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 12일 오후 10시에 종료됐다.

대전지역에서는 모두 15개 조합(산림조합 포함)에 44명이 도전장을 던져 2.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충남지역은 156개 조합에서 414명이 후보로 등록해 전국 평균경쟁률 보다 다소 높은 2.7대 1로 집계됐다.


애초 415명이 등록했으나  서천축협 조남일 후보가 지난 5일 사퇴하면서 후보가 한 명 줄었다.


세종지역은 9개 조합에 21명이 출마, 2.3대 1을 기록했다.


세종지역의 경쟁률은 서울(2.0대 1)과 부산(2.2대 1)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경쟁률이다.


충북은  73개 조합에 20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평균 경쟁률은 2.8대 1이다.


충북지역 조합별로는 농협(53곳) 153명, 축협(6곳) 23명, 산림조합(10곳) 20명, 원예농협(1곳) 3명, 한우협동조합(1곳) 3명, 인삼협동조합(1곳) 2명, 낙농업 협동조합(1곳) 2명이다.


지역별 무투표 조합은 대전 산내농협과 대전원예농협 2곳이고, 세종은 세종중앙농협과 세종산림조합 2곳이다.


충남은 천안 서북구 직산농협, 공주낙농축협, 천안산림조합 등 20곳이 단독후보가 출마해 투표를 치르지 않게 됐다.



12일 동시 조합장 선거는 전국에서 같은 날 치러지는 두 번째 위탁선거다.


공직선거처럼 선관위가 일괄적으로 관리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지난 2015년 최초로 시작됐으나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과열,혼탁으로 얼룩져 선거후 후유증을 배제할 수없다.


제2회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는 전국에서 539건의 위법이 드러나 선관위가 128건은 고발하고, 10건을  수사의뢰, 7건은 이첩했다.


사전선거운동, 후보자 외 선거운동, 호별방문 제한 위반 때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조합장이 당선 이후 기소, 징역형 또는 벌금 100만원 이상의 확정 판결을 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도 투표소 주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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