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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공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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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개편된 노선으로 운행 예정



[sbn뉴스=공주] 김가람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7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5월 1일 계획된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에 앞서 관내 주요 사회단체장, 운수업계 종사자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개편의 필요성과 향후 대책 등을 공주시 및 공주교통 관계자가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흔종 교통과장은 “이번 노선개편은 근로기준법 개정 및 관내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불가피하게 추진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시행 전 시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동별 순회 설명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7월 1일부터 적용될 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100인이상 사업장 근로자의 총 근로시간은 52시간이내 초과근무시간은 12시간을 넘을 수 없으며 현재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버스기사 충원이 필요하나 공주시나 공주교통에서는 현실적으로 이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노선 중 일부 폐지를 비롯해 첫차 및 막차시간의 조정과 배차간격 조정 등을 통해 총 15% 정도의 노선감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곡 계실리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개원, 월송지구 신규아파트 입주, KTX 공주역 활성화 등 교통여건 변화 요인도 일부 반영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노선이 감축되는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시행 전 충분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혼선을 줄이는게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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