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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조만간 개각...박영선 중기부·최정호 국토부·정재근 행안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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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3년 차를 맞아 조만간 일부 개각 및 주요국 대사를 교체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3월 4~7일 개각을 목표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마지막 검증 작업 중이다.


충청권 인사 중에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고려대를 나온  정재근 전 행안부 차관이 행안부 장관 자리를 놓고 검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한겨레신문 의하면 ​ 중소 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는 최정호 전 국토부 2차관이 유력하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새로운 주 중, 주일 대사를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임에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을 지낸 박 의원은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명됐으나 청와대는 애초부터 그를 중기부 장관 후보군으로 두고 검증 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지난 2017년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뒤에도 후보자로 거론된 바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함께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임에 최정호 전 국토부 2차관이 유력하다. 최 전 차관은 서울지방항공청장,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을 지낸 항공 전문가로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는 기존에 물망에 올랐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거론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후임으로는  정재근 전 행정자치부 차관과  김병섭 서울대 교수 등이 막바지 후보군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등이 거명된다.


그러나 교체설이 돌았던 이효성 방송 통신 위원장은 3년 임기를 보장하는 쪽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개각에 박영선, 우상호 의원외에는 현역 의원 입각이나 정치인 출신 장관이 임명되지 않을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개각 시기에 대해선  “3월 둘째 주가 유력하지만 검증 작업이 지연돼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주중 대사를 포함해 주일 대사 등 주요국 대사를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일 대사로는 남관표 전 청와대 국가 안보실 2차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두 분(이상철 1차장과 남 2차장) 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헌신하고, 어느 정부 때보다 큰 결실을 본 분들”이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계속 크게 쓰일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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