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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둔산 센트럴파크, 시민이 공감하는 명품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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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서구민 200명과 ‘센트럴파크 조성’ 주제로 토론회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둔산 센트럴파크를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서구 유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200여 명과 함께 한 ‘누구나 토론회’에서 “도시계획으로 인해 단절된 생태녹지축을 연결해 도심 내 숲에서 시민이 편리하게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시가 민선 7기 비전 및 약속사업 등을 공유하기 위해 시장, 구청장과 함께 하는 ‘누구나 토론회’를 자치구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서구청장, 그리고 서구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허 시장은 “서구에서도 둔산 센트럴파크와 연계하여 어린이 물놀이장, 황톳길, 헬로우시티 둘레길 등을 추가로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도마변동지역에 초등학교가 없어 인근 초등학교까지 가는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다며, 재개발이 본격화되면 학생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초등학교 설립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장과 구청장은 초등학교 건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며, 다만 초등학교 설립은 교육청에서 검토되어야 할 사안으로 교육청과 논의해 건립여부나 시기 등을 조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또한, 도마․변동지역과 도안신도시 지역에 복지관, 도서관, 문예회관 등 주민복지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대해 모든 지역에 다 건립할 수는 없어 권역별로 건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긴 안목을 가지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 시장은 토론회에 앞서 도마동 뉴딜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서구청장으로부터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구 지역에 많은 도시재생 사업지가 있는 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서구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라고 당부했다.

향후 누구나 토론회는 오는 6일 오후 2시 중구(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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