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중등 신규 교사를 공립 463명, 사립 90명 등 총 553명을 선발한다.

도 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 2019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시험은 전년도 대비 3과목 78명이 증가한 공립 중등학교 교사 31과목 463명(일반 424명, 지역제한 10명, 장애 2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22일부터 5일간 충남도교육청 온라인채용 시스템으로 접수 한다.

1차 시험은 11월 24일에 시행되고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019년 2월 8일에 발표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도 교육청은 2019학년도 중등 임용시험부터 과학 교과(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교사의 실험 능력 향상을 위해 실험 평가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중등 임용시험은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동일한 일자에 시행되기 때문에 중복지원할 수 없다.

한편, 도 교육청에 따르면 2014학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립 중등교사 위탁시험은 27개 법인 20과목 90명으로 전년보다 2개 법인 1과목 17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