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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덕구 계족산 무제,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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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제주도에서 전국 대표 민속놀이 20팀과 실력 겨뤄



[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 대덕구 전통 민속놀이인 ‘계족산무제’가 지난 13일 제주도 성읍민속마을에서 열린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 가운데 전국 15개 시도와 이북5도를 대표하는 20개 작품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 계족산무제는 전국 각지의 실력있는 대표팀들과의 경쟁 속에서 작품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우리 지역 민속 문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주민들의 자긍심 높이고 주민 화합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우리 지역 주민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이뤄낸 성과”라며, “우리 조상의 삶의 모습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전통 민속예술이 더욱 꽃 필 수 있도록 그 보존·계승과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족산무제는 500년 전 계족산 자락 마을에서 지내던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비를 바라는 기우제를 재현한 전통민속놀이로서 2007년, 2014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각각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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