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전익현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소관 실·국·본부의 2018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16일 전 의원은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 보고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라며 “서천에 소재한 국립생태원을 잇는 동서천 도로를 명품도로로 만들어 달라”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수산자원연구소 보고에서 “수산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품종 양식과 기술 개발 이전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라며 “서천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같은 관계 기관이 있는 만큼 교류 협력을 통해 더욱 활발한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방본부 보고에서 “진입이 곤란한 지역과 혼잡도로 소방차 출동 시 경찰과의 업무 협조 및 공조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소방여건에 차이가 없도록 해달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도민 체험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한산모시축제 행사시 안전체험 교육을 할 방안과 한산 119안전센터에 소방안전교실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지 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국토교통국 보고에서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과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 미진한 점이 많다”라며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대형마트, 병원, 주유소 등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 의원은 지난 16일 소방본부 119상황실을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대형화재를 포함해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신고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라며 119 신고 접수 예비 회선 및 접수 요원의 근무 현황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