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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고, 교과교실제 수업연구회‘벚꽃 클래스’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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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는 서천고 교사들로 이루어진 교과교실제 수업 연구회 ‘벚꽃 클래스’ 워크숍을 9일~10일 선유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벚꽃 클래스’는 주로 1,2학년 담임교사 10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들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등의 교과 교사들로 개정 교육과정에 맞는 수업개선을 위해 월 1회 모임을 갖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15 개정 교육과정 탐구 및 수업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대한 학습 및 각 교과별 특징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으며, 주로 ‘수학’, ‘과학’, ‘영어’교과의 학생 중심 활동 수업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워크숍에 참석한 임누리(영어) 교사는 “학교를 옮겨 새로운 교육환경과 아이들에게 적응하는데 이 모임이 많은 도움이 됐다” 며 “모임을 통해 같은 교과 선생님과 정기적으로 만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함께 수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어서 수업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워크숍에서 한국 사회 교육의 문제를 진단한 '대한민국 부모'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이승욱, 신희경, 문학동네)라는 책을 함께 읽고, 아이들과 부모의 관계, 아이들과 교사의 관계 및 청소년의 심리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을 준비한 대표 이대준(국어 교사)은 최근 교육과정 연수에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 가 아닌 교육의 질은 교사 협력의 질을 넘을 수 없다” 라는 말을 들었다며 “교사 간 자발적 협력을 통한 연구가 서천고 교육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자평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 개정된 2015 교육과정은 현재 고 1학생들에게 적용되고 있으며, 수업 연구회 ‘벚꽃 클래스’는 이 교육과정에 맞는 다양한 학생 중심 활동 수업을 연구하는 모임으로 교육 과정을 분석하고, 다양한 수업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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