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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민 3인, (사)한국효도회 효행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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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상, 문산 조용철·권영치 씨&종천 박영철 씨


서천군 문산면에 거주하는 조용철(65)·권영치(76)씨와 종천면에 거주하는 박영철(62)씨가 지난달 30일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사)한국효도회(이사장 배갑제)가 주최로 열린 ‘제30회 효행상 수상식’에서 효자상을 받았다.


수상자 조용철씨는 치매로 인지능력이 없는 89세의 홀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시라는 주변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대·소변을 직접 받아가며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권영치씨는 치매 질환으로 일상생활은 고사하고 대·소변조차 가리지 못하는 양부모를 시골에서 서울로 모셔와 돌아가신 날까지 간병하며 모시는 한편 부모님과 함께 모셔진 9대 조부모의 산소를 일 년 내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찾아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박영철씨는 폐암과 당뇨병으로 투병하신 부모님을 5년여 동안 지극한 정성으로 간병함은 물론 치매로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는 104세 장모를 손수 수발하고 있어 주변 많은 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사)한국효도회는 매년 5월과 11월 2차례 시상식을 개최해 전국의 숨은 효자·효부와 장한 어버이를 발굴해 수상하고 있어 ‘효’ 문화 계승발전과 장려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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