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동순)는 쉴 새 없이 바쁜 농번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이 잠깐의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31일 성내3리 마을회관에서 행복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행복밥차,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교육, 어깨가 들썩이는 노래교실로 겨우 내내 적막했던 경로당의 분위기를 깨고 주민들에게 쉼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복비인후원회의 후원으로 제공되는 노래교실은 농사일에 지친 마을 주민들에게 크나큰 흥과 재미를 안겨 모처럼만에 마을이 시끌벅적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행사에 참여한 양 모 어르신은“농사철에는 몸과 마음이 지쳐 흥나는 일도 없고 피곤하기만 하다”며“간만에 마을주민들과 맛있는 밥도 먹고 좋은 교육도 받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니 그간의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