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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숙 동산리 이장 “동자북 마을을 살맛나게 꾸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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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어르신이 거주하는 50여 가구에 가스중간차단기 무상 설치
동자북 문화역사 마을에 지난해 1000여명의 관광객 방문...‘인기 절정’



“동자북 마을을 깨끗하고 살맛나게 꾸미고 싶어요”

한산모시와 소곡주로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한산에 위치한 동자북 마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 마을은 한산면 동산리(이장 노미숙)로 어성산과 단상 들녘에 사이에 안락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동자북문화역사마을 운영과 함께 한산소곡주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장 직을 맡아 마을의 대소사는 물론 마을 발전을 위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는 노미숙 이장을 만나 동산리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노미숙 이장은 먼저 동산리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해부터 농업환경실천 사업에 참여해 질소질 비료 적정시비 및 마을 가꾸기, 미술방 운영, 주민공동체 의식 강화에 대한 주민교육과 마을 공동체 사업 추진을 통한 마을 주민 상호간 상부상조 협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또 “농촌경관사업으로 마을 입구 꽃 가꾸기, 체험마을 환경정비, 마을주변 경관조성 등의 깨끗한 마을 가꾸기 사업 관련 특성화 사업을 시행했으며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대책과 방법을 세워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로 동산리는 지난해 충남도로부터 농업환경실천 사업 우수 마을에 선발돼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노미숙 이장은 살맛나는 마을 만들기 슬로건 아래 수상 상금과 함께 그동안 모아둔 마을 기금을 보태 마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노미숙 이장은 “충남도로부터 수여 받은 상금과 마을 기금으로 어르신들의 가스안전사고와 화재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평균연령 75세인 한산면 동산리 동자북 마을 50여 가구에 가스중간차단기(타이머)를 설치해 마을 주민들이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렇듯 살맛나는 마을, 활기찬 마을, 깨끗하고 경관이 수려한 마을과,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속에서 상부상조와 협동심으로 단합이 아주 잘 되고 마을 주민들끼리 친밀도가 높게 자리매김한 것은 이장 본인의 공이 아닌 마을에 소속해 있는 법인, 조합, 마을회관, 부녀회, 경로회와 마을 주민들 개개인의 공으로 돌렸다. 

무엇보다도 한산면 동산리 동자북 마을 어르신들과의 소통과 단합은 우리 마을의 자부심이라고 까지 전했다.

한산면 동산리 동자북 마을은 소곡주 체험과 한옥 민박사업 등으로 생동감이 전해져 살아 숨 쉬는 살맛 나는 마을, 깨끗한 마을이라고 입소문으로 전해져 전국에서 타 지역민들의 벤치마킹도 해가 거듭할수록 증가한다고 한다.


노미숙 이장은 “동산리 동자북 마을이 운영하는 소곡주 체험 사업(6년)과 한옥민박 사업(2년)등으로 2017년도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1,000여명이 넘었으며 마을에서 운영하는 사업은 흑자로 전환하여 동산리 동자북 마을이 훨씬 생동감이 넘쳐 마을 주민들과의 즐거운 소통과 교감을 통한 단합을 다지고 있다고 전하고 마지막으로 동산리 동자북 마을 주민들의 아낌없는 협력과 단합에 생동감 있게 살맛나는 마을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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