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김상진 관장이 해임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7일과 21일 두 차례 가진 이사회의 결정 의사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의 징계결정으로 지난 9일자로 김 관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석인 해양생물자원관장 자리에 김은옥 경영전시본부장을 권한대행으로 임명하고 업무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에 따르면 김 관장은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면접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면접관에게 개인 의견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관장의 채용비리 사건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