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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충남최초 송아리돌봄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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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0세부터 만12세 미만 자녀, 일시·긴급 돌봄 서비스 제공
군, 시범사업 실시 후 장항지역 내 1개소 확대 추진 계획



서천군은 23일, 서천군여성문화센터 1층에 송아리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꽃이나 열매 따위가 잘게 모여 달려 있는 덩어리라는 뜻인 순우리말 ‘송아리’처럼 아동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뜻하는 송아리돌봄센터는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다함께 돌봄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5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설치됐으며 돌봄실 및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대상은 만0세에서 만12에 이하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으로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아동을 우선순위로 하며 소득수준은 무관하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로 일요일은 휴무다.



운영기관은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로 운영요원으로는 담당교사 및 노인일자리 어르신이 배치돼 일시·긴급 돌봄, 프로그램 연계, 간식지원 등 친인척 돌봄 수준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관련, 군은 이번 시범사업 실시 후 장항지역 내 1개소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작은 규모이지만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공유해 최소화 시킨다는 의미가 큰 사업인 만큼 시범운영 결과를 보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아리돌봄센터에 대한 기타 이용문의는 서천군 사회복지실 또는 송아리 돌봄센터로 전화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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