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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초, 첫 전입생 1달 만에 추가 전입생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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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3학년 학생 전입, 작지만 강한 학교로의 변화 시작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며 배움이 행복한 참살이 문산교육 추진



문산초등학교(교장 장철순)가 지난 10월 31일 첫 전입생 이후 지난 22일 추가 전입생이 생기는 등 작지만 강한 학교로 변화하고 있다.

문산초에 따르면 지난 22일 3학년 학생 1명이 전학을 왔으며, 학부모에 따르면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개별 맞춤교육 등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전입생 부모는 “문산초가 작은 학교만의 특성을 살리는 특별한 교육을 한다고 들었다”며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개인별 맞춤 교육이 가능한 여건, 해외문화 체험이나 생태학교 운영과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 등이 만족스러워 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문산초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며 배움이 행복한 참살이 문산교육이라는 비전하에 작은학교 살리기에 돌입,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특성화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내용을 서천읍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를 돌며 홍보, 신입생과 전입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성화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중 생태교육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문화해설사와 연계해 천방산과 문산저수지 체험 둘레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을 교사로 초빙해 텃밭가꾸기 및 직접 농사를 짓는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황토페인트 도색과 편백나무 벽 마감 등 실내환경 조성과 학생 건강을 위한 보건소 및 한방병원 등과 MOU체결을 통해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또한 국제 이해교육과 이중언어 말하기 운영 등을 통해 다문화 중점학교를 운영하며, 급식도 친환경 유기농 급식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문산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도 중점을 둬 마을단체협의회 월례회 개최, 기관단체 협조 요청,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 도로리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색깔 있는 방과 후 학교도 운영예정이다.

특히 이와 같은 다양한 사업추진에 있어 필수 요소인 예산확보를 위해 발전기금을 조성할 계획으로 교직원부터 솔선수범하는 펀드를 계획하고 있으며, 각종 공모사업에도 응모하고 있다.
장철순 교장은 “문산초는 작지만 강한 학교로 변화하고 있다”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전교생 한 명 한 명을 특별히 키울 계획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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