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은 지난 31일 서천문예의전당에서 ‘2017 서천 특수교육 희망드림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희망드림 콘서트는 장애 학생의 인권 신장과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통합학급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합창 및 댄스와 같은 공연뿐만 아니라 각 급 학교에서 장애 학생의 진로·직업 등 특색 있는 주제를 가지고 인권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선보인 인권 체험부스는 서천고등학교를 포함한 지역 내 9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천고 2학년 학생은 “인권을 주제로 한 공연과 부스체험을 보면서 특수학급 친구들에 대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