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충남 도내 각 급 학교의 글로벌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서형달 의원(서천1)이 대표 발의하는 ‘충청남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11월 6일부터 열리는 제300회 정례회에서 심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국제화 시대를 맞아 체계적인 교육 관련 국제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국가 간 나눔과 협력 실현을 통한 교육적 가치와 목적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외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 기관과의 자매결연, 업무협약, 교육지원 등 국제교류 협력 대상을 선정하고 교류 추진 시 사업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국제교류협력 사업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추진ㆍ관리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설치해 심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형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교육청 차원에서 추진하는 외국 기관과의 국제교류가 내실 있게 이뤄진다면 학생들의 국제사회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민의식 고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