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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충남 청소년환경토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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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충남청소년환경토론대회에서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 환경사랑실천팀과 천안 불당고 Liscal팀이 대상의 영예인 충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면서 지난 6월 19일부터 시작된 3개월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서천지속협)와 충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서천군, 충청남도 교육청, 현대자동차(주)아산광장이 후원하는 제7회 충청남도청소년환경토론대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동안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서천마루와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충남청소년환경토론대회는 지난 6월과 8월에 열린 워크숍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생태계서비스와 우리 지역의 지속가능성이란 대회 주제에 대한 강의와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행계획서와 보고서를 접수 받아 8개 시·군 19개팀이 응모해 최종 본선에 6개 시·군 11개팀이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11개팀은 1박 2일간 수행계획서, PPT발표, 보고서, 모둠토론 등을 팀별로 각각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으며 ‘서천의 철새가 제공하는 생태계 서비스와 지속가능성 탐구’와 ‘지속가능한 양계산업을 위한 방안 연구’를 각각 주제로 삼은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환경사랑실천팀)와 천안 불당고(Liscal팀)이 충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토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충청남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좋은 삶을 위해 생태계서비스 및 환경 관련 정책방향을 한 목소리로 제안했다.

제안한 내용으로는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서식지 조성 및 외래종 관리 ▲수질(축산폐수 등) 개선 및 물의 재활용 증가 ▲생태관광 및 대안관광 확대 ▲신재생 에너지 이용 확대 ▲생태계 관리와 주민 소득 증대 사업을 통합하여 추진 ▲학교 운동장에 천연잔디 조성 ▲육식 소비 감소 및 동물복지 정책(동물복지농장 지원 등) 강화 ▲순환 골재 사용 확대 ▲금강 하굿둑 개방 추진 등이다.

서천지속협 홍성민 국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청남도가 생태계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시작점이 서천군”이라며 “충남도내 청소년들에게 생태계서비스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 올바른 환경관과 서천군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대회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상 천안고(CESCO),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상 공주 한일고(NANERGY),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장상 아산고(에코빌딩)과 서천고(옹달샘), 서천군의회 의장상 온양한올고(한올), 충남도의회 의장상 논산고(구린오룡인)과 삽교고(삽교의 딸), 서천군수상 예산 대흥고(의좋은 청소년들), 충남도지사상 장항고(육림아카데미아), 충남도교육감상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환경사랑실천)과 불당고(Liscal)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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