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허성수 기자 = 충남도 초등학교 비정규직 스포츠 강사들이 고용불안을 호소하며 무기계약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충남지부 소속 초등 스포츠강사 100여 명은 지난 2일 충남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초등스포츠 강사의 즉각 고용안정을 위한 무기계약 보장과 각종 처우 개선 수당을 다른 비정규직과 동일하게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초등학교 스포츠강사는 학교체육진흥법 제2조 제7호에 의해 초등학교에서 정규 체육수업보조 및 학교 스포츠클럽을 지도하는 체육 전문강사로서 작년 말부터 진행된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에서 2년 이상 지속적인 업무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논의대상에서 배제되는 차별을 경험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단지 강사라는 이유로 학교체육진흥법에 걸린다며 초등스포츠강사를 무기계약직 전환에서 배제함으로써 매년 재계약해야 하고 10년 넘게 일해도 근속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충남교육청은 이 요구를 받아들여 초등스포츠강사의 무기계약을 지금 당장 시행해야 한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초등 스포츠강사들은 이날 이 같은 뜻을 도 교육청 체육진흥과를 통해 김지철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서해신문=내포] 허성수 기자 = 나소열 충남도문화체육부지사가 아산시 무궁화축구단의 도민축구단 유지에 대해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나소열 부지사는 23일 도청 출입 기자들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산시 무궁화축구단의 도민축구단 활용방안에 대해 그동안 관련 부서와 계속 검토하는 중이나 거의 가능성이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나 부지사는 “무궁화축구단이 의경들로 구성돼 있어 2023년 의경제도 폐지를 앞두고 내년부터 선수선발을 하지 않는 데다 내년 상반기 18명의 선수가 전역하고 하반기에 나머지 선수가 전역한다” 라며 “도민축구단으로 유지 활용하기가 사실상 어렵다” 라고 털어놨다. 나 부지사는 사견임을 전제하고 “국가축구센터(NFC)를 전국에 공모 중이어서 천안에 유치하면 좋겠다” 라며 “만일 천안에 유치하게 되면 천안을 중심으로한 축구단을 만들 수도 있어 상의 중인데 천안시에서도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다” 라고 말했다. 남북한 화해무드 속에 충남도 차원의 교류문제에 대해서는 “충남에서도 준비하고 있다” 라며 “우선 문화·체육 분야를 통해 북한과 교류하겠다” 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무부지사’ 에서 ‘문화체육부지사’ 로 명칭이 변경됐지만,
[서해신문=내포] 허성수 기자 =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가 전국적으로 봇물 터지듯 터지자 충남도 교육청(교육감 김지철)에서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충남도교육청은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 김지철 교육감이 직접 나서서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여 사립유치원의 투명성과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라며 유치원 비리신고센터 개설, 유치원 감사결과 지적사항 홈페이지 공개 등의 대책을 소개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실시한 47개 유치원 감사결과 78건을 유치원 명과 감사 지적사항 이행 여부 등을 포함해 25일까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2018년 실시 중이거나 마감한 12개 유치원 감사결과도 12월 초까지 똑같은 방식으로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2020년까지 모든 유치원에 대해 전수 감사를 시행하겠다”라며 “그 대상은 2016년 이후 감사를 받은 곳을 제외한 103개 유치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비리신고센터에 접수된 유치원과 기존 감사결과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은 유치원, 100명 이상 수용하거나 누리과정 비용 29만 원을 포함해 50만 원 이상인 유치원에 대해 우선순위로 전수 감사 대
[서해신문=내포] 허성수 기자 = 충남도의회가 도내 시·군의회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내달 있을 제308회 정례회에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예정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유병국 도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제11대 의회 개원 100일을 맞아 의정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의지를 피력했다. 올해 행정사무 감사 대상 기초자치단체는 보령시, 천안시, 부여군, 서산시로 도의회 운영위원회와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행정자치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가 각기 1개 시·군을 맡아 시행하게 된다. 이에 대해 도의회가 월권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유 의장은 도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부분만 제대로 집행했는지 행정사무 감사를 하겠다는 것이어서 결코 월권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김명숙 도의원이 도에서 내려온 예산을 기초자치단체가 목적대로 쓰지 않고 행사성 축제, 관광성 행사, 시장·군수의 전시성 행사를 위해 쓰였다고 지적한 일이 있었다”라며 “도의회는 시·군 행정 전반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도 보조금 집행과 관계된 사항만 보겠다는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유
[서해신문=내포] 허성수 기자 = 전국자동차노련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2일 오후 충남도청 앞에서 5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사용자 측에 임금인상 소급분을 적용할 것과 함께 지난 지선 때 노동자 편을 들어주기로 약속한 양승조 도지사가 지금은 외면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충남세종지역 버스노조연합회는 오는 5일 0시부터 충남도내에 운행하는 시내·시외버스가 모두 동참하는 총파업하기로 지난 9월 29일 조합원 2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96%의 찬성으로 결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