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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나소열 부지사, “무궁화축구단 도민구단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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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부지사, 도청 출입 기자와 정례 기자간담회 가져


[서해신문=내포] 허성수 기자 = 나소열 충남도문화체육부지사가 아산시 무궁화축구단의 도민축구단 유지에 대해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나소열 부지사는 23일 도청 출입 기자들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산시 무궁화축구단의 도민축구단 활용방안에 대해 그동안 관련 부서와 계속 검토하는 중이나 거의 가능성이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나 부지사는 “무궁화축구단이 의경들로 구성돼 있어 2023년 의경제도 폐지를 앞두고 내년부터 선수선발을 하지 않는 데다 내년 상반기 18명의 선수가 전역하고 하반기에 나머지 선수가 전역한다” 라며 “도민축구단으로 유지 활용하기가 사실상 어렵다” 라고 털어놨다.


나 부지사는 사견임을 전제하고 “국가축구센터(NFC)를 전국에 공모 중이어서 천안에 유치하면 좋겠다” 라며 “만일 천안에 유치하게 되면 천안을 중심으로한 축구단을 만들 수도 있어 상의 중인데 천안시에서도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다” 라고 말했다.


남북한 화해무드 속에 충남도 차원의 교류문제에 대해서는 “충남에서도 준비하고 있다” 라며 “우선 문화·체육 분야를 통해 북한과 교류하겠다” 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무부지사’ 에서 ‘문화체육부지사’ 로 명칭이 변경됐지만, 정무 기능은 예전과 그대로이고 다만 양승조 도지사가 후보 시절 문화·예술·체육 분야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문화체육부지사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이 그동안 문화·예술·체육 분야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앞으로 최고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의지의 표현”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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