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천군 장항읍(읍장 최창근)에서 아주 특별한 생신잔치가 열렸다. 서천군새마을금고 MG봉사단(봉사회장 임점순)이 지역 내 홀몸어르신 28분을 모시고 생일의 기쁨과 축하를 함께 나누는 ‘은빛나래 생신잔치’를 열어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은빛나래 생신잔치는 봉사단원이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께 장수를 기원하는 큰 절을 올리고 성일어린이집 원생들의 율동 공연과 카네이션 달아드렸다. 뿐만 아니라 색소폰과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눈시울을 붉히거나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행복한 기분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새마을금고 MG봉사단이 주관하고 신현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장이 행사 진행 재능기부를, 백복순 적십자장항봉사회장, 옥마루식당 김정희 대표, 장항읍이장단협의회, 성일어린이집, 장항색소폰동호회, 장항읍오카리나동아리,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이뤄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임점순 봉사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생신을 지나치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중하고 존중받는 존재라고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천군 목양교회(목사 최효장)는 지난 12일 서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구남신)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80만 원을 기부했다.목양교회는 이웃들을 위한 기부활동과 함께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는 교회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다시 한 번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나눔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을 따로 모아 기부한 것으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해 그 의미가 크다. 최효장 목양교회 목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교인들의 정성으로 모인 헌금이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쓰여 나누는 기쁨으로 행복한 서천읍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남신 서천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목양교회를 통해 나눔의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역복지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천군 마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성구)와 서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경미)은 지난 11일 산내1리 경로당에서 60여 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사랑을 실은 행복밥차’를 운영했다. 이날 산내1리 부녀회원과 노인복지관 직원들이 새우를 넣은 아욱국을 끓여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화목한 삶, 준비하는 삶’을 주제로 노인복지관의 웰다잉 교육, 아리랑공연과 마서면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에 대한 홍보, 복지관련 상담을 함께 진행해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추진됐다. 특히,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추진된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해 복지서비스를 맘껏 누리지 못하는 어르신들에 큰 호평을 받았다. 이성구 마서면장은 “나른하고 지치기 쉬운 계절에 어르신들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행복밥차를 통해 마서면 어르신들의 복지체감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밥차는 서천군노인복지관과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약을 맺고 읍면 지역경로당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천군세모시라이온스클럽(회장 오영선)은 지난 12일 마서면 당선1리 경로당 이용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국수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오영선 회장이 손수 삶아 준비한 수육과 김치, 술떡을 준비하고 회원 27명이 아침부터 멸치로 천연육수국물을 우려내고 국수를 삶아 당선1리 이용어르신 40여명에 과일과 함께 제공하였다. 이 모 어르신은 “회비로 경로당을 운영해가기 어려웠는데 자원봉사자분들이 와서 맛있는 국수와 수육, 과일까지 대접해줘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영선 회장은 “화창한 봄날 회원들과 한마음이 되어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을 위한 국수 나눔봉사를 진행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고 계속해서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성구 마서면장은 “우리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나눔 국수봉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행복이 가득한 마서면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세모시라이온스클럽은 여성회원 27명으로 구성된 서천군 봉사조직으로 일일찻집을 운영해 수익금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서천읍 ‘좋은이웃사촌 23호’로 선정된
서천군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태원, 이길구)는 지난 11일 노환으로 거동불편 하신 어르신들을 찾아가 미용 서비스를 펼쳤다. 찾아가는 미용봉사는 기산면 화산리 소재 진미용실 임성자 대표의 재능기부로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기산면 황사리 임 모 어르신은 3년 전 골절로 인해 치료 후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지저분한 머리를 잘라야 하는 경우에는 남편이 리어카에 태우고 면 소재지 미용실로 나가야 하는 실정이었다. 이런 딱한 사정을 접한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면내 미용실 대표와 협의해 재능기부로 2달에 한 번씩 미용봉사를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미용봉사를 받은 임 모 어르신은 “이렇게 집으로 찾아와 머리를 깎아주어 너무도 고맙다”며 한결 밝아진 모습을 비췄다. 협의체는 향후 거동이 불편해 머리손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미용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원 기산면장은 “이웃의 소소한 생활의 불편함을 흘려듣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에 앞장서시는 임성자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러한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행복한 기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있도
서천군 종천행정복지센터(면장 한무협)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봄바람이 이어짐에 따라 면내 기관단체와 합심해 산림연접지 가정 방문을 통한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림과 농경지 인근 어르신들 가정을 방문해 산림연접지에서의 불법소각이 산불로 번져 인명피해와 산림훼손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어르신들이 무심코 놓은 불이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등 불법소각의 위험성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안내한다.한무협 종천면장은 “작은 관심이 우리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찾아가는 산불예방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면내 기관단체에서도 고령자 등 위험군 어르신들께 관심을 가지고 가가호호 찾아가는 산불예방 홍보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비인면 35가정에 새봄과 함께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손님을 맞는 집주인들의 얼굴에는 함박미소가 그려졌고 그 손님들은 바로 한 달에 한 번씩 비인면 취약계층 가정에 맛있는 밑반찬을 들고 찾아오는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렇게 이웃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고 자원봉사자의 손과 마음을 뿌듯하게 하는 비인면 ‘사랑가득 찬’은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와 행복비인봉사단(단장 강인희)의 후원과 봉사로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결식이 우려되는 이웃들에게 매달 1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5가지의 반찬을 조리하고 정성껏 포장해 두 손 가득 반찬을 들고 어르신들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반찬서비스를 위해 재료를 기부한 한 자원봉사자는 “작은 나눔이 이토록 행복하고 값질 줄 몰랐다”며 “가까이 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가 있으니 힘을 내시라고 전해드리고 싶다”며 봉사실천 소감을 전했다.
서천군은 지난 12일 봄의마을 광장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군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지체장애인충남협회 서천군지회(지회장 박창석)가 주관했다. 박창석 서천군지회장은 “올해는 더 많은 군민이 즐길 수 있도록 넓은 봄의마을 광장에서 개최했고 이를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같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식전행사로 서림국악원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됐고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유공자로 장항읍 김화순 씨 외 14명이 표창을 받은 후 열린 희망 서천 어울림축제에서는 장애인들의 장기자랑 시간을 가지며 화합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장애인의 날을 축하했다.
서면사랑후원회(회장 김형천)는 지난 11일 ‘함께 할수록 더 커지는 기쁨 행복한 기부’에 솔리수산(대표 이용철), 홍원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숙), 서도마트(대표 임영택)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용철 솔리수산 대표는 “작년 릴레이 후원에 이어 올해도 행복한 기부를 통해 희망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 하겠다”고 기부의 소감을 밝혔다. 한정숙 홍원부녀회장은 “어르신 부녀회원분들께서 십시일반 모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우리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나눔물품에도 매월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는 임영택 서도마트 대표는 “서면 사랑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 한다”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형천 회장은 후원자에 감사의 말과 함께 “희망 나눔 1번지, 서면의 명성은 한 두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당부했다.